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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예능 아이콘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떴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무엇이었을까. 어쩌면 출연자들의 호흡이 얼마나 맞나일 법하다. 그런 부분에서 새롭게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는지 가수계의 카리스마로 불리는 김종국이 고정으로 투입됨으로써 그간 게임에서 김수로의 독무대(?)라 할만한 법칙을 팽팽하게 만들어놓았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가수 김종국에 대한 우려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었고, 오히려 김종국이라는 한사람으로 인해 그간 구축되어진 패밀리가떴다의 캐릭터들이 일거에 무너져 내리는 듯하다는 평가도 받았었다. 그 이면에는 김종국으로 대변되는 무뚝뚝한 한 남자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예능에서 근육질과 힘으로 출연자들을 움추리게 하는 남다른 성격 탓이었을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청자들의 우려가 전혀 빗나갔다고는 할 수 없다. 적응기간도 없이 시작된 김종국의 출현으로 맴버들의 시선은 한순간에 한 사람의 남자, 즉 김종국에게 쏠려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고, 여자 출연자들인 예진아씨 박예진과 이효리마저도 김종국의 근육질에 시선을 주는 모습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김종국이라는 가수에게 책임을 전가시킬 수만은 없는 일이라고 보여진다. 맴버들의 관심이 한 사람에게 쏠려있다는 것 자체가 <패밀리가떴다>에서의 김종국을 더욱 멀리 느껴지게 만든 요인이 된 것이기도 해 보이기 때문이다.

차태현 출연이 입증

간혹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다보면 웃지못한 일이라 할 수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종종 있다. 그것은 소위 카리스마로 대변되는 사람의 출연이 그것이다. 연예계에 있어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건 아니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건 오래동안 카리스마라는 닉네임에 노출된 연예인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 일거에 모든 출연자들의 시선이 고정된다는 점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일종의 오락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볼때, 가장 큰 주인공은 시청자라 할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나 아니면, 힘의 논리에 의해서 출연자들이 각기의 서열을 정해놓고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강요시켜 놓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김종국이라는 가수의 고정 출연도 어찌보면 그런 모습에서 기인된 장면이 많이 노출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패밀리가떴다>에 김종국과 동갑내기인 차태현의 출연으로 그같은 서열관계나 카리스마라는 부분이 불필요한 것임이 입증되었다. 아침밥을 지어야 하는 커플로 차태현과 김종국 커플이 결정되었고, 그 와중에서 보기좋게 <패밀리가떴다>에서 김종국이라는 카리스마나 서열관계에 있어서의 불식을 보였기 때문이다. 산~쵸 놀이로 계속된 김종국과 차태현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면 위압적이라 보일법한 김종국의 카리스마를 단숨에 녹여버린 차태현의 재치였다. 그럼으로 인해 자연스레 김종국의 이미지가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느낌이다.


과거 X맨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김종국은 사실상 카리스마라는 부제를 안고 인기를 모았던 가수다. 윤은혜와의 커플로 신선함을 보이기까지 했었고, <패밀리가떴다>에서의 마치 왕초나 마초적 분위기를 이끌어낸 장본이기도 하다. 힘의 장사인 강호동마저도 김종국의 힘에 제압당하기도 했었으니 그만큼 위압적이라는 말이 맞는 표현일 법하다.

그렇지만 X맨 당시에도 김종국을 빛나게 만들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무한도전>의 기존맴버인 하하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김종국 따라잡기라는 새로운 유형의 안무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그 분위기에서 김종국역시 자연스레 흥겨움으로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패밀리가 떴다의 새로운 고정맴버로 출연하고 김종국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어찌보면 이러한 차태현과도 같은 분위기 메이커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멍석을 깔아놓으면 하던 싸움도 멈춘다는 말이 있다지만 김종국에게는 멍석을 깔아놓을 게스트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것이 여자출연자인 이효리나 박예진은 아닐 성 싶다. 그렇다고 유재석, 혹은 김수로, 윤종신과 같은 중년층 출연자들은 더욱이 아닐 성 싶다. 바로  대성과 이천희에게 그 역할이 어울릴 법하다. 김종국의 중심잡기에 필요한 출연자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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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서 과거에 비해 독설의 맛을 돋보이지 못한 김구라가 단일 MC로 진행하는 <절친노트>라는 새로운 코너에 투입되어 눈길을 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호동과 유재석, 이휘재나 혹은 신동엽 등에 비해 입지가 얕았던 김구라에게는 단일 MC라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파일럿 방송에서 정규방송으로

절친노트는SBS에서 얼마전에 파일럿 방송으로 내보내졌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정규방송화된 프로그램이다. 첫방송에서는 과거 막말의 달인이라 불리던 김구라가 문희준에게 사과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친한사이(?)가 되는 과정을 담았었다.


첫 방송을 탄 31일 금요일 저녘에는 첫 손님으로는 6년전에 인기그룹이었던 <샵>의 두 맴버였던 서지영과 이지혜가 오랜만에 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6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가본다면 서지영과 이지혜 두 연예인 사이에 번진 폭력(?)사건으로 기억이 난다.

다툼의 끝, 화해의 기술

사실 생활하다 보면 누군가와 피치못한 불협화음이 생겨 다툼이 생기는 일이 다반사다. 직장생활하다보면 의견대립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회식이나 대화로 갈등을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 대해서 이지혜와 서지영의 타툼의 골은 그 기간이 너무 먼 시간의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둘 사이의 불화에 대해서 그다지 기억하고 있지는 않다. 단지 그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때에만 연예뉴스를 통해 알게 된것이 전부였다. <절친노트>를 통해 다시 만난 서지영과 이지혜의 관계는 노랜만의 만남인지라 서먹한 분위기가 계속적으로 보여졌었다.

언제나 다툼이란 것은 그 끝이 좋지가 않은 법이다. 좋은 일은 서로가 웃으면서 추억하며 잊혀지는 것이 많지만 이상스럽게도 좋지 않은 일들은 앙금이 되어 두고두고 시간이 지난후에도 뇌리에 남는게 다반사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둘 사이의 관계를 다시 과거의 사이좋은 관계로 돌리는 모습은 상당히 아름답게 보였다.


첫 방송에서 둘의 관계는 서먹함으로 끝이 났다. 1부가 끝이 난 것이다. 서먹한 관계에 있는 서지영과 이지혜의 관계는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서먹한 관계일 수 밖에 없다. <샵> 인기그룹 맴버였을 당시에는 서로가 반말을 하면서 다정하고 친했던 그들이었지만 6년이란 시간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 시간의 벽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해 보였고, 그 방법으로 둘은 김구라와 문희준과 함께 1박2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첫 방송을 보면서 둘 사이의 서먹함과 어색함이 다시 예전처럼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김구라의 예능 첫 스타트, 진행을 살려야 할 듯

<절친 노트>는 두개의 컨셉으로 나뉘어져 진행되는 프로그램다. 하나는 과거 김구라가 문희준에게 사과했던 모습이나, 이제 시작되는 이야기인 서지영-이지혜의 화해 등 가깝게 지냈거나 혹은 그렇지 못한 관계에 있는 연예인들을 화해시킨다는 <절친일기>와 친한사이 만들기 프로젝트라 할만한 <절친하우스>로 나뉘어진다.

리얼 프로그램처럼 진행되는 <절친일기>에서의 김구라의 진행은 사실 어찌보면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 많았었다. 사실 첫 방송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욕심일 수 있겠지만, 두 사람을 화해시키는 입장에 있는 중간적 도우미 역할을 해내야 하는 입장에 있는 MC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진행이라 할법하다. 그렇지만 김구라의 진행을 지켜보면서 계속적으로 어색해하는 두 사람 사이를 함께 공유해줄만한 유머나 대화거리의 부재가 눈에 띄게 많았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이제는 독설이 아닌 자기주장이 강한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는 김구라가 <절친노트>라는 독립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은 어찌보면 과거의 독설에 가까운 토크보다는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유머와 재치가 아닐까 싶다. 그러한 모습에서 비추어볼 때, 절친하우스는 아들동현과의 진행으로 재치가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절친노트>라는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두개의 섹션에 비춰지는 김구라의 방향찾기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그를 뒤받침하는 문희준의 영향이 보다 더 커야 할 법하기도 하다.

서지영과 이지혜의 아름다운 동행이 성공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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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시청해보면 다소의 재미를 찾아볼 수 있다. 이름해서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의 트랜드를 읽어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일요일 저녘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각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 들 중 MBC의 <우리결혼했어요>, SBS의 <패밀리가떴다>, KBS의 <1박2일>은 그동안 일요일 저녘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들 프로그램에서 <패밀리가떴다>의 상승세와 권좌자리는 이유가 있다고 할만하다.

리얼 프로그램이 대세?

일요일 저녘의 프로그램들 중에 리얼이라는 것을 빼놓는다면 사실 할만은 없을 법하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각종 쇼 프로그램의 트랜드를 만들어놓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파급력은 커진것이 사실이며,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이러한 리얼 프로그램들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에 비한다면 연예인들의 각종 스캔들과 루머들이 출발되고 있는 것은 드라마에서부터였다면, 요즘의 루머나 스캔들의 온상은 사실상 리얼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면, 요즘에는 연예정보 뉴스보다 소위 파워블로거들의 입김이 어느때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다못해 요즘에는 각종 쇼 프로그램들을 보더라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연예인과 연예인을 비교하는 신종 비교 사이트를 통해 뜰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라는 식의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사실상 이러한 비교들이 잘못된 것은 아닐 수 있겠지만, 무분별식의 비교대상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에게 또 하나의 루머를 만들어 놓고 있는 셈이 된다.

이야기가 빗나간 듯 하다.
최근 트랜드가 되고 있는 이러한 리얼 프로그램들을 지켜 본다면, 과거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스타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 재미 외에 이야기가 이어지는 식의 드라마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대세인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일요일일요일밤에>의 프로그램 두개를 놓고 보더라도 연예인들이 머리수로 본다면 단연 블록버스트 급에 해당하는 <세바퀴>는 <우리결혼했어요>에 비해 그 인기도가 떨어진다. 쇼프로그램과 리얼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의 모습이 쉽게 교차되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하다.

<패밀리가떴다>의 인기있는 상승세

일요일 저녘의 판도가 바뀐지는 몇주가 지났다. 인기절정의 <우리결혼했어요>도 <1박2일>의 여행지 야생 버라이어티도 아닌 MT컨셉의 <패밀리가떴다>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게 최근 일요일 저녘의 오락프로그램의 판세다.

그렇지만 <패밀리가떴다>의 인기요인에는 몇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놀이의 변화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패밀리에서는 시골로 집을 보러가서 집안일을 해주고 그 현장에서 게임을 한다. 그것도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닌 현 상황에 맞추어진 도구들을 이용해 놀이의 재 탄생을 하게 되는셈이다. 단연히 새로운 규칙에 대한 출연자들의 사전 연습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게임에 임하는 출연자들은 게임에 대해 미숙하고 그 속에서 스타들의 망가져가는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재미를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1박2일>의 컨셉과도 교차될법한 스튜디오의 탈피를 틀 수 있다. 장소에 고정되어 있는 쇼 프로그램이나 토크오락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야외로 탈출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은 몇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이 소위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무한도전>, <1박2일>, <우리결혼했어요>, <패밀리가떴다>의 공통점은 야외로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재구성이라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캐릭터의 조화일 법하다. 패밀리나 1박, 무한도전, 우결 등의 등장 출연자들에게 붙여지는 새로운 캐릭터의 모습은 사실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좌우하는 첫번째 요소라 할법하다. 알게모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가는 이러한 등장 출연자들이 캐릭터의 입김은 출연자들의 이름보다 그 파급효과가 크다할만하다. 

패밀리가 떴다는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지니고 있는 공식을 충족시키며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하다. 그렇지만 어찌보면 새로운 진화의 모습은 이제 갓 시작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패밀리가떴다>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진화의 중심에 선 <패밀리가떴다>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 이천희, 박예진, 대성, 김수로, 윤종신 이라는 고정 출연자들과 한두명의 게스트를 통해 전개되는 프로그램이다. 고정되어 있는 출연자의 경우에는 확연한 캐릭터 구축을 통해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캐릭터화에 성공했다. 거기에 인기 연예인이 출연함으로써 신-구의 세대 혹은 고정-게스트 라는 새로운 출연 축을 지니고 있다고 할법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최근 몇 회의 <패밀리가 떴다>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점차 안으로의 변화보다는 밖으로의 변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인기 출연자들의 계속되는 게스트 출연외에도 기존 <패밀리가 떴다>가 자기들만의 MT 분위기에서 이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농활의 모습을 가미하고 있다는 점이다.


태연 출연으로 논란이 많았던 아이돌 스타의 출연이라는 모습보다 몇회전에 안동 가송마을에 찾았던 패밀리가 떴다는 뜻하게 않게 주민들에게 호박죽을 끓여 나누어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또한 고기잡이를 하는 모습에서도 자기들끼리만의 재미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 점차 주민들과의 융합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지역민과의 소통은 단점과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비 방송인의 출연이라는 점이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있어서 전문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의 어색함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그러한 어색함이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

<패밀리가떴다>는 지난 11월 2일 방송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밴드결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밴드결성으로 새로운 발악 브라더스라는 캐릭터까지 만들어 낸 모습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완전한 성공이라고 보기에는 밴드의 진행모습은 다소의 어색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솔직히 그 약간의 어색함이 <패밀리가떴다>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또다른 요소라 볼 수 있다.


약간씩이기는 하지만 <패밀리가떴다>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일순간에 완벽하게 다른 세계와의 융합을 보여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사전적인 연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법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한번에 완벽하게 진행되는 모습보다는 차츰 다른 세계로의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한가지 우려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밴드 결성 자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되다는 점일 듯 하다. 이미 고정적인 캐릭터 구축에 성공한 <패밀리가떴다>는 밴드결성으로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 있는 모습이다. 캐릭터의 구축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일이겠지만, 다양성이 많아지면 분산되기 쉽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놀이의 진화와 같은 다양성을 지역민과의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접촉으로 승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을 성 싶다.

사람들과 사람들의 만남은 언제나 새로운 면이 있다. 인격이 다르고, 지역색이 다르고 생각과 느낌이 다르듯이 <패밀리가떴다>의 녹화되는 장소는 언제나 그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지역으로의 접촉을 들 수 있다. 자신들만의 MT 분위기에서 보다 발전하는 <패밀리가떴다>의 변화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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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프로그램 MC의 최고 실력자가 누구일까. 유재석? 강호동? 아니면 신동엽일까 바람둥이 이휘재일까. 이휘재씨한테 미안한 얘기지만 그래도 그의 닉네임을 거론하는 것은 그만큼 그의 능력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15일에 방송된 불과 한시간도 지나지 않은 방송이지만 한마디는 해야 할 듯싶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강호동, 유세윤, 올밴이 진행하는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라는 코너가 있다. 지금껏 그 프로에 대해서 얘기해본적이 없는 상태에서 15일에 방송된 모습만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편협한 감상일 수 있겠지만,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이 다름아닌 신승훈이라는 밀리언싱어이기에 얘기하고 싶다.

발라드의 황제, 그의 목소리가 싫다?

인적으로 신승훈의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를 떠나서 신승훈이 부르는 노래가사는 애절하다 못해 감미롭기까지 하다. 그런데 한번쯤 생각해 볼짐한 것이 만약에 신승훈이 부른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불렀다면 어땠을까. 신승훈씨는 자신의 목소리가 싫다고 얘기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그만큼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미소속에 비친그대, 보이지않는 사랑, 널 사랑하니까를 비롯해 최근 곡인 '드림유어라이프'에 이르기까지 그가 부른 노래들은 어찌보면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그만큼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당연히 NO다. 그가 소화해내는 목소리에 감미로움이 가미되었기 때문에 대중에게 사랑받고 그만큼 국민가수, 발라드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신승훈의 고민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요즘도 가끔씩 그가 부른 90년대 초반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들이 노래방에 가면 단골 메뉴기 때문에 그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그가 부르는 노래에서 들리는 목소리와 그가 말하는 목소리는 엄연히 틀리다. 그의 목소리가 좋은 것이 아닌 그의 노래가락, 음율을 좋아하기에 그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렇지만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방송을 보면서 강호동과 유세윤, 올밴이 진행하는 패턴은 과거의 모습과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한번쯤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서 진솔한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 누구나 팬이라면 그러한 모습은 소위 까대기가 아니고 좋아하는 연예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망가지는, 솔직한 모습이 보여지는 것을 좋아하기 마련을 듯하다. 섹시 아이콘인 이효리가 <패밀리가 떴다>에서 소위 망가지는 모습에 어느 누가 진상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고, 재미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그녀의 연예인이라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보기보다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승훈의 얘기를 해보자면, 소위 강호동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특정 연예인에 대해서 날카롭고 안티를 부를만한 질문세례를 해대는 모습이 무릎팍도사에서 보여지던 모습이었다. 거기에 까칠마왕이라 부름직한 유세윤은 누가 나오더라도 그의 캐릭터를 고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렇지만 까칠하고 날까로운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무릎팍도사>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까칠함이 사라져버린 듯한 모습이다. 사전에 초대손님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도 없는 모습이었고 그저, 초대손님에 묻어가는 듯한 모습이 역력했다는 얘기다.

가수인생 16년, 그런데 앨범은 10개?

가수라면 모름직해 1년에 한개의 앨범을 소개하는 게 다반사다(전체 가수는 아닌 일반적인 가수들의 음반 출시를 얘기한 것임). 김건모의 경우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12집을 내보았다. 초기 김건모의 앨범은 1년에 한번 혹은 2년에 한개의 앨범을 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8집 이후로는 꾸준하게 1년에 한개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네이버, 다음 검색 바람). 김건모와의 비교를 하기 위함이 아니다. 신승훈의 앨범 발표는 평균적으로 2년주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전적인 조사도 없이 단지 신승훈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는 점에 대해서 그에게 묻어가는 모습이 싫다.

한번쯤 생각해봄직하지 않을까 싶다. 앞서 출연한바 있는 김건모의 경우, 신랄하리만치 김건모를 놀려먹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그렇지만 그게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었다. 김건모라는 대형가수이기는 하지만 그도 일반인과 다름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 동년배인 68년생인 신승훈의 출연이 그때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CF를 찍어보지 못했다?

까칠맨인 유세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말하는 것이 남자라면 내면에 지니고 있는 야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초대손님들마다 들이대며 까대는 것은 어찌보면 그가 지니고 있는 실제 모습과는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그의 이미지는 까칠맨이라고 할법하다. 그런데 유해진 그의 모습은 왠지 낯설기만 하다.
CF를 찍어보지 못했다는 그의 말이 사실인까? 광고 하나쯤은 찍어봄직한 것이 소위 연예인, 인기 연예인들이다. 그런데 그의 모습이 TV광고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 사실일 수 있겠지만, 삼성카드에 등장한 그의 모습은 다른 연예인이었을까?


광고료를 받지 않고 찍었다손 치더라도 CF에 출연한 바 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엄연히 잘못된 말이라 할법하다.
강호동식의 개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유세윤의 개그프로그에서 보여주었던 '칼라파워!!'라는 단어를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만큼 그의 개그를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신승훈이라는 가수 아니 그의 노래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나로써는 그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아니 그가 부른 가사들의 감미로움을 좋아한다.

<무릎팍도사>의 토크쇼에 가까운 모습은 왠지 낯설기만 하다. 프로가 지니고 있는 장점을 고수하는 것은 어찌보면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와 같다. 백만안티를 모으더라도 프로그램을 보았던 시청자들은 그 까칠함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 초심을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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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와 <무한도전>이라는 불세출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입담꾼 유재석이 지상파 오락 프로그램 MC 진행자로 최고자임이 드러났다. 강호동, 신동엽, 탁재훈이나 신정환 등의 유명 MC들이 있기는 하지만 지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이 출연료로 900만원을 받음으로써 최고 몸값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대한 얘기다. 이러한 뉴스를 읽게되면 과연 유재석을 추종(?)하는 혹은 <1박2일>의 절대강자인 강호동을 지지하던, <상상플러스>의 탁재훈과 신정환의 입담을 재미있게만 보던 시선이 어떻게 바뀔까.

물론 능력있는 MC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몸값을 지불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을 법하다. 그렇지만 과연 그들이 받고 있는 900만원이나 850만원, 800만원이라는 출연료에 대해 일반사람들이 느끼는 괴리감은 클 것으로 여겨진다. 한달 봉급쟁이들이 영업을 하면서 받는 액수는 300만원 안팎이다. 그에 비한다면,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MC들의 출연료는 가히 상상초월 그 이상이다.

유재석이 최고의 몸값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900만은 소위 1회 출연료라 할 때 한달에 4번 방송되는 것을 평균으로 한다면 한달 출연료는 3600만원이 된다. 한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이라고 볼때, 이들 인기 MC들의 출연료로 벌어들일 수 있는 액수는 한달에 1억여원을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얼마전 신정환은 모 뉴스기사에서 나이트클럽의 하루출연금이 4050만원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와 경악했던 적이 있었다. 해프닝이라면 이보다 더큰 해프닝은 없을 듯 하지만, 일부 유명 가수들의 밤무대 출연료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닐 법하다.
솔직히 유재석이 900만원을 받건, 강호동이나 신동엽, 탁재훈 등이 800여만원을 1회 출연료로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은 아니다.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소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버라이어티나 오락프로그램들이 사실상 인기 연예인 MC들의 몸값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이다.

방송 3사의 주말 간판 오락 프로그램의 회당 제작비가 1억여원이라는 점에서 느끼는 것은 과연 이러한 과도한 액수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인가이다. 충무로의 영하계는 몇천만원의 제작비로 영화를 만들어내면서 그것을 마치 홍보용으로 둔갑시켜가며 제예산 제작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본다. 또한 드라마의 1회 제작비가 4천만원이니 1억원이니 하는 이야기를 접하게 될 때마다 도대체 드라마 1회를 제작하는데 무슨 돈을 그리도 많이 쓸까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지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회당 제작비가 1억원이라는 금액이 소요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을 때 놀랍기만 하다.

경제상황이 최근 고환율로 인해 서민경제가 무너지려고 하는 시국에 과연 회당 1억원이나 들어가는 오락프로그램의 제작비 논란은 그리 곱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단순히 재미나 웃음을 준다는 즐거움의 이유만으로는 오락 프로그램의 거대 제작비 논란은 무마시켜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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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14일에 방송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패밀리가 떴다>에 소녀시대의 태연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열띤 공방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에 출연한 게스트는 기존 남자 게스트들에 국한되어 있던 데에 반해 여자 게스트가 처음으로 출연함으로써 그 출연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동안 <패밀리가떴다>는 출연 메인MC들의 캐릭터 구축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져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고정출연자들의 개성살리기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천데렐라의 이천희나 게임마왕 김수로, 달콤살벌 예진아씨의 박예진, 그리고 덤앤더머에 유재석과 빅뱅의 대성, 국민남매의 이효리와 유재석과 맛개발사 윤종신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캐릭터 구축을 성공시키며 시청률도 높여갔다.

고정 출연자들의 개성만큼이나 출연하는 게스트 출연자들에게도 저마다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바가 컸던 것이 <패밀리가떴다>라는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고정출연자와 초대 게스트들의 구분이 어느정도로 구분지어 보여지곤 했었다.

시청자들의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다름아닌 소녀시대의 태연의 출연이다. 여자 게스트의 처음 출연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여자 출연자로 두명을 고사하던 <패밀리가 떴다>의 새로운 변화가 보여졌다는 평이 있었던 면에 반해, 출연 게스트에게만 촛점을 몰아주었다는 질타의 의견도 분분하기만 하다.

아이돌 스타에게 스포트라이트

14일 방송된 <패밀리가떴다>에서는 그동안 중심을 이루고 있던 고정 출연자들에 비해 초대된 게스트에 몰입되어 너무도 스포트라이트를 주었던 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이효리와 박예진의 투톱 여자 출연자로 고정되어 있었던 방송에서의 부적절함이 어찌보면 남자 출연자에 비해 2명이라는 점에서 방송흐름이 두사람에게 편중되어 있었던 반면, 태연의 출연은 그동안 대결구도로 놓여있던 두 여자 출연자의 의기투합을 보이게 된 데에 대해 재미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되지만, 어찌보면 고정 남자  출연자들이 처음 출연한 태연에게 눈길을 보내는 모습은 과히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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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다이빙에서조차 남자 출연자들이 태연의 이름을 부르고 다이빙하는 모습은 마치 소녀시대를, 태연이라는 가수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인 양 보일만큼 시청자들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남자 게스트로 출연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만이 유일하게 고정 출연자인 이효리에게 눈길을 보내는 모습에서 마치 이효리-이홍기, 패밀리-태연이라는 구도를 연상시킬 법한 모습이라 할만하다.

다양한 게스트의 출연은 환영이지만, 열광적인 모습이란....

어찌보면 태연에게 관심을 쏠리게 된 데에는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남자 게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초대 게스트에는 신성록이나 전진, G드래곤, 김동완, 이진욱에 이르기까지 인기투표식으로 진행된 잠자리 정하기에서는 고정 출연자에 해당하는 이효리와 박예진의 입김이 컸다. 그에 비한다면 언제나 남자 출연자들은 선택을 당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여자 게스트였던 태연의 출연은 시선끌기에 충분하다 할만하다.
그렇지만 남자 출연자들이 몰빵하다시피 초대 게스틀로 출연한 태연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는 모습은 보는 내내 불편하기만 한 모습이었다. 마치 소녀시대의 팬들을 고려한 시선집중이라고 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패밀리가떴다>의 근본적인 취지를 벗어난 모습같기도 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떴다>의 인기에는 기존 고정 출연자들의 독특한 개성들이 어울어져 현지상황에 맞는 생활과 게임을 통해 마치 MT를 떠난 듯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지만 태연에게 쏠린 고정출연자들의 집중은 그동안 그들이 구축해놓은 개성을 한순간에 없애버린 듯한 묘한 느낌이 들기만 했다.
특히 게임마와의 김수로와 덤앤더머의 대성과 유재석의 모습은 그들의 만들어놓은 캐릭터의 힘을 흔들어 놓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자 게스트의 출연이 나쁘지는 않다. 남자 게스트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은 어찌보면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출연자들의 개성을 잃어버리면서까지 열광적으로 변해버린다면 그동안 쌓아두었던 개성마저 잃게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아닐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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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추석을 맞아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에 대해서 유쾌하게 풀어보이며 웃음을 주었다. 무한도전 6명의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각각 며느리들 컨셉으로 등장, 장보기와 차롓상 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형태로 방송되었다.

명절은 결혼한 여자들이 피곤하다

개인적으로 남자지만 명절만 되면 느끼는 것이 여자들에겐 그다지 달갑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리 핵가족화되고 개인화된 사회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소위 주부들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것이 관례인 야 되어 있는 사회다. 그렇기 때문에 차롓상에 올라가는 음식을 만들는 일은 전적으로 며느리들이 주부들의 몫이다.

일가친척들이 만나는 자리지만 남자들은 서로 오랜만에 모여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반주를 즐기며 그동안의 회포를 푸는 일이 다반사다. 으례 시장에서 명절 상을 보기 위해 장을 보는 사람들의 무리속에 남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물건값을 깎고 보다 좋은 과일을 고르는 여자들의 모습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 박명수, 전진은 각기 여자분장을 하고 추석명절 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기도 하고 전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