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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22

동이57회, 죽음의 그림자는 누굴 향할까? 동이일까 차천수일까 60회로 연장방송되고 있는 MBC 사극드라마 가 새로운 사건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이의 최대 볼거리이자 관심거리였던 장옥정(이소연)의 사사도 종결되고 모든 일들이 해피엔딩으로 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뜻하지 않게 경종과 연잉군의 생사에 대한 문제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한 하늘에 두 군왕이 될 수 없는 법이었던가요. 조선시대의 왕자들의 난과 이를 둘러싼 피비린내나는 암투는 건국 초부터 있어 왔습니다. 그렇기에 후대에도 세자옹립을 두고 군신들은 패를 나뉘어 파당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내명부의 여인천하에 못지않게 왕자들을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르러 하던 조정의 대신들은 자신들에게 힘이 되어줄 왕자가 세자의 자리에 올라 다음 보위에 오르도록 음모를 꾸미기도 했었습니다. 드라마 .. 2010. 10. 5.
동이 55회, 이율배반적 동이의 행보-독하다 못해 무서웠다 MBC의 사극드라마인 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장희빈의 사사가 55회에서 보여졌습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지던 죽음앞에 강한 반기를 들고 사약을 거부하던 장희빈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마치 죽음을 받아들이고 초연하게 죽음을 맞는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장희빈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은 어쩌면 자신의 아들 세자(윤찬)를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라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죄를 자복했던 터라 더이상 빠져나갈 틈조차 남아있지 않은 옥정(이소연)이었지만, 자신이 벌여놓은 일들로 인해 세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요. 자신이 스스로 반항하면 할수록 자신의 핏줄인 세자에 대한 세간의 눈초리와 숙종(지진희)의 신뢰는 떨어뜨리는 꼴임을 옥정은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그렇.. 2010. 9. 28.
동이 46회 최고의 명장면, 천하무적 숙종-아빠하기 힘들지? 새로운 시즌으로 접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는 MBC의 사극드라마 는 어느덧 7살이 된 연잉군(훗날 영조대왕)과 아비인 숙종(지진희)의 깨방정스러웠던 놀이모습이 명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46회에서는 주목되는 부분이 많이 등장했었죠. 천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왕자 금(이형석)에게 새로운 스승을 찾아주는 모습이 시선을 끌기도 했었지만, 이렇다할 진전을 보이지는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일종의 앞으로의 훌륭한 스승을 만나게 되는 왕재수업의 관문정도로 보여지는 모습이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관심을 고조시켰던 장면은 숙종과 동이(한효주)가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었을 겁니다.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숙종의 숨은 의도가 밝혀지는 모습이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사랑하던 연인인 숙종과 동이가.. 2010. 8. 25.
동이 43회, 뭉클했던 울보 숙종-사랑때문에.... 불륜과 막장 드라마가 너무도 많아서였을까, 인기사극드라마인 MBC의 에서 과거 천가 동이 숙빈의 정체가 밝혀지게되자 울어버린 숙종의 사랑앓이에 가슴이 뭉클해지기만 했습니다. 양반사회였던 조선의 신분체계를 뒤흔들었던 검계의 부활과 게뒤라(여현수)가 한성부 서윤 장무열(최종환)에서 붙잡히게 되면서 함께 있던 동이(한효주)까지 검계에 연루되어 있은 정황이 드러나자 남인세력은 일거에 들고 일어났습니다. 또한 천가의 성씨를 지니고 있었던 동이가 과거 신유년의 검계사건의 주범이었던 최효원(천호진)의 여식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천가가 아닌 최씨였음을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왕이었던 숙종(지진희)만은 모르고 있었던 비밀이었죠. 장무열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서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에 걸려든 동이는 자신의 정체를.. 201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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