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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33

기황후, 왜곡을 돌려세우는 배우들의 열연...생각하면 무서운 일! 드라마 시작부터 온갖 혹평으로 시달려야 했던 MBC의 월화드라마인 '기황후'는 역사왜곡이라는 관심도 높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도리어 배우들의 열연이 무섭게만 느껴지는 사극일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반응일 것이다. 역사에 대해서 해박하지는 않지만 고려에 대해 배우고 익힌 기성세대들에게는 드라마 '기황후'라는 드라마가 단지 드라마에 지나지 않는 작가의 상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청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기성세대가 아닌 아직은 미숙하기만 한 세대들에게는 어떨까? 우수운 이야기지만 발해의 대조영이 누구냐는 질문에 초등학생의 답은 엉뚱하기만 하다. 최수종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할만큼 드라마 특히 사극이 갖는 교육적인 면은 무시할 수 없다. '아니 한낱 드라마일 뿐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라며 코.. 2013. 11. 19.
금나와라뚝딱! 장덕희 거짓말보다 치떨리던 윤심덕의 독설! 자식사랑이 각별하다는 것이야 이루 말해서 무얼할까만은 mbc의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모성애의 잘못된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모습이라 할만하다. 자기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누군가의 엄마 아빠에게는 소중한 법이다. 헌데, 드라마 '금뚝'의 모성애는 오로지 자기자식 감싸기에 급급한 욕심을 보여준다. 최고의 악녀였던 장덕희(이혜숙)는 자신의 친아들인 현준(이태성)을 회사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서 어린 현수와 현태는 무능력하고 말썽많은 아이들로 아버지의 눈밖에 나도록 키웠다. 아니 아이들은 반듯하게 자랐지만, 장덕희는 남편 박순상(한진희)에게 다른 자식들은 모자자도 한참 모자란 듯이 상황을 만들었고, 아무것도 아닌 일도 크게 부풀려 무능력한 자식이라고 거짓말을 일삼았다. 집안일은 아버지의 몫이.. 2013. 9. 8.
금나와라뚝딱!, 유나-몽희 향한 한 남자 박현수의 선택은?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뚝딱!'의 대형 미끼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맏아들 박현수(연정훈)의 친모에 대한 비밀이 공개되었고, 아들 현수는 엄마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장덕희(이혜숙)에 의해서 억울하게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집을 나갔다고 알려져 있는 현수 친모의 출현으로 박순상(한진희) 가족은 한바탕 난리가 날 것임은 자명하다. 더욱이 장덕희 여사는 현수 친모를 내쫓기 위해서 판교에 살고 있는 박현태(박서준)의 친모인 민영애(금보라)까지 개입시켜 놓았으니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게 된다면 장덕희는 물론이고 민영애까지도 그 화가 번지게 될 것은 자명하다. 어른들의 잘못은 자식들에게도 이어질 것은 뻔한 이치. 박순상의 분논가 장덕희와 민영애의 직접적인 음모 유발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지 않.. 2013. 8. 25.
금나와라뚝딱, 폭풍전개로 드러낸 유나-몽희 출생의 비밀! 어느정도 지루하게 지지부진하게 전개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MBC의 주말드라마인 '금나와라뚝딱!'의 폭풍전개에 반갑기만 하다. 인기있는 드라마가 되면 공식화된 것이 있는데 최대의 갈등을 만들어내게 되는 중요한 비밀이 밝혀지게 되는 부분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점이다. MBC의 주말드라마인 '금뚝'에서 박현수(연정훈)의 와이프인 유나(한지혜)와 몽희(한지혜)의 관계가 그러한데, 드라마 초반부터 몽희는 입양되어 키워졌다는 것이 드러났었다. 헌데, 그와 함께 외모가 똑같이 생긴 박현수의 와이프인 유나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역시 드러내놓고 있었다. 서로 다른 집안으로 입양되어진 몽희와 유나의 대면과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이 드라마 '금뚝'의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만했었다. 더욱이 몽희가 박현수.. 201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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