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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3

육룡이나르샤 39회, 깊어가는 갈등 유아인-김명민, 한예리의 재발견 조선을 건국했지만 너무도 쉽게 갈등이 찾아왔다.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등을 비롯한 배우들의 감정몰입에 따른 시대적 갈등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기만 했다. 태조 이성계(천호진)은 새로운 나라 조선을 건국했지만 가장 큰 패착을 만들었다. 적장자 이방우(이승효)는 아버지가 세운 나라를 부정하며 은거하게 되자 다른 형제들에게도 세자자리를 노릴 수 있는 틈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세자에 아홉째 아들인 방석을 앉히게 됨으로써 다른 형제들에게 불안의 불씨를 만들게 됐다. 세자사가 된 정도전은 자신에게 군권과 인사권을 받게 됨으로써 왕자들에게 불거져 나올 불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게 되었는데, 특히 이방원(유아인)의 세력들인 무휼(윤균상)과 .. 2016. 2. 16.
Mnet 위키드, 기대되는 어린이들의 동심저격 동요대전 몇년 전에 비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들해진 듯 보여지는 2016년이다. Mnet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2월 18일 목요일에 Mnet과 tvN에서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하나가 선을 보인다. 바로 아이들이 출연하는 동요대전인 '위키드'라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당시만 하더라도 케이블을 비롯해, 공중파에서는 흔하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소재가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고, 장르도 다양해 음악에서부터 연기, 춤에 이르기까지 도전자들은 광범위한 재능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었다. 영국의 유명한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서 일약 세계적으로 이름.. 2016. 2. 16.
[중국여행]소박함과 순수함이 엿보이는 '운남성' 인천 국제공항에서 서해바다를 건너면 닿는 곳 중국은 해외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건축양식, 특색있는 이국적인 자연경관들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중국 운남성은 중국 서남쪽 변방에 위치하며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삼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인들의 머릿속에 화려한 성으로 각인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실제로 직접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이곳의 순수하면서 소박한 매력에 더욱 이끌리게 된다. 또한 운남은 백족, 합니족, 태족, 납시족 등 25개 소수민족들이 조화롭게 모여 사는데 소수민족은 운남성 인구의 1/3을 차지한다. 그들의 다양한 문화는 운남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만들어냈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봄의 도시 곤명 중국 남서부 운남성의 성.. 2016. 2. 15.
리멤버-아들의전쟁, 유승호 쏠림전개가 아쉽다 흘러간 과거를 창고에서 꺼내듯 하나하나 기억해 내는 신기의 기억력을 갖고 있는 서진우(유승호)는 아버지가 앓았던 알츠하이머에 걸려 과거의 기억들을 잃어간다. SBS의 '리멤버-아들의전쟁'은 초반만 하더라도 유승호의 군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으로 눈길을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초반 아버지의 억울한 살인누명을 배경으로 유승호, 전광렬, 박성웅 등의 배우들이 풀어놓는 연기력에 힘입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거대재벌 일호그룹 남규만(남궁민)은 소위 통제불가 분노조절 장애 찌질이 캐릭터로 최고의 악역을 선보이기도 했었지만,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일 듯 하다. 남일호(한진희) 회장은 아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법조계의 내놓라하는 실력자들을 자신의 손아귀 안에 움켜쥐었고, .. 201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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