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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경주 여행]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은 보문호 가을 풍경 예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나 걸려야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요즘에는 KTX를 이용하게 되면 2시간 남짓이 걸리는 짧은 거리로 변했다. 초겨울로 일찌감치 들어선 것인지, 11월로 들어서 일주일째일까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높고 밝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본 것이 언제인가 싶은 날씨속에서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가을이라서인지 유독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느낌이 드는 11월의 주말이었다. 경주 보문호에도 어느샌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필수품 하나를 챙기게 만든다. 다름아닌 추억을 찍어놓을 수 있는 카메라다. 예전 필림카메라 시대에는 자신이 찍었던 사진의 모습이 어땠을까 궁금하지.. 2015. 11. 23.
육룡이나르샤 14회, 신세경-공승연 여주의 주도권은? 고려 조정으로 입성한 이성계(천호진)을 둘러싸고 흥미진진한 주도권 싸운이 벌어지고 있는 게 SBS의 '육룡이 나르샤' 14회의 모습이었다. 주목할 점은 14회를 통해서 이방원의 여자가 되는 민다경 훗날 원경왕후가 되는 캐릭터의 등장이라 할만했다. 분이 역의 신세경을 포함한 여럿의 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태조 이성계(천호진)와 정도전(김명민), 이방원(유아인), 땅새 이방지(변요한), 마지막으로 조선제일검이 되는 무휼(윤균상)이 큰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고려말 홍인방(전노민)을 비롯한 권문세가에 의해 백성들이 핍박을 받는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정도전은 이성계를 주군으로 삼고 혁명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 존재감 높은 여섯명의 캐릭터 속에서 14회에 등장.. 2015. 11. 23.
집밥 백선생, 순두부 무침요리 간편 레시피 집에서 가장 상차림으로 올라오는 요리로는 된장찌게와 김치찌개를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헌데 순두부 찌개? 생각하기에는 쉬울 듯해 보이는 요리인데, 막상 하려고 하면 일반 두부요리와는 달리 어색하고 간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요리일 듯 보여지기도 해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순두부요리 레시피를 백종원, 김구라, 윤상, 윤박, 송재림이 진행하는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했는데, 외외로 손이 많이 필요가 없을 듯 보여지는 레시피네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두부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팩으로 진공포장돼 판매되는 제품과 일반 판매하는 순두부 제품이죠. 일단 시중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순두부 기준으로 예를 들어 간편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가장 중.. 2015. 11. 22.
삼시세끼 어촌편, 의외로 이미지 반전시킨 대박 게스트 이진욱 편 만재도에서 벌어지는 '삼시세끼-어촌편' 시즌 2의 첫번째 손님으로 배우 이진욱이 출연했다. 한마디로 표현해본다면 의외의 손님이 대박을 친 모습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배우 이진욱은 아는 시청자들도 많겠지만, 모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엄퉁한 모습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우이기도 하다. '의외'라는 단어에 처음부터 무턱대고 이진욱을 폄하한다고 생각지 않았으면 한다. 전혀 그런 글은 아니니. 개인적으로 배우 이진욱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던 작품은 tvN에서 방송된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라는 SF감성로맨스를 시청하고 나서부터라 할만하다. 상황에 맞는 절제된 표정과 특히 대사를 상황에 맞게 믹스시키는 연기력으로 흡입력을 발휘하는 배우라 할만했었고, 드라마를 놓치지 않고 시청했던 기억이.. 201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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