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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 왕소-왕욱의 결정적 차이 '천하'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9회에서는 의미있는 대사가 뇌리를 스친다. 황명에 의해서만 혼인이 이루어지게 되는 고려의 왕자라는 신분으로 왕소(장혁)는 개봉에서 신율(오연서)와 혼례를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 옥에 갇히고 말았다. 비밀혼인이라는 점은 왕자들에게는 대역죄에 해당한다는 왕식렴(이덕화)의 간교에 의해 만들어진 함정이었다. 왕식렴 세력에 의해서 추국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왕소는 꼼짝없이 목숨을 잃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실제 고려의 황제인 정종(류승수)은 왕식렴의 그같은 음모에 이렇다할 손을 쓰지 못했다. 다름아닌 왕식렴이 정종의 약점을 쥐고 있었기 때문인데, 고려를 건국한 태조(남경읍)의 살해사건에 정종 역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점은 고려의 황제라는 위치가 일개 호.. 2015. 3. 24.
tvN 슈퍼대디 열, 국민악녀에서 달콤 로코퀀 등극한 이유리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국민악녀로 등극했던 이유리의 달콤한 로맨틱멜로물인 tvN의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은 이유리의 이미지를 바꿔놓을 만한 드라마라 여겨지는 작품이다. 드라마 '슈퍼대디 열'은 10년전에 떠났던 애인이었던 차미래(이유리)가 아이아빠를 찾기 위해 과거 애인이었던 한열(이동건)을 다시 찾는다는 내용이다. 헌데 드라마의 느낌은 밝지만 내용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여주인공 차미래는 미래가 없는 시한부 인생이기 때문이다. 신경외과 여의사로 전도유명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고 차기 암센터 센터장까지도 거머쥐고 있는 실력있고 능력또한 출중한 의사지만 어느날 느닷없이 찾아온 시한부 선고는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죽음을 눈앞에 둔 주인공의 시간을 시청한다는 게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2015. 3. 23.
앵그리맘, 김희선-지현우 케미가 인기상승의 열쇠 과거에 잘나가던 학교짱 출신의 엄마가 학교로 다시 돌아갔다. 그것도 아주 많이 화가 나서 말이다. MBC의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첫방송부터 공중파에서는 보기드물게 욕설과 위협적인 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해 갔다 할만하다. 첫방송에서 7%대였던 것이 2회에는 10%에 근접하며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상승분위기를 타는 듯하다. 배우 김희선의 아이엄마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먹혔던 것일까? 단지 그것만으로는 인기비결이 될 수 없을 듯하다. 사실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아줌마 역할로 출연한다는 점은 방영초반부터 화재가 되기도 했었는데, 40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가씨 역할을 넘어서 고등학생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격이니 달리 생각해본다면 모험일 수도 있고, 객기로 보여질 수도 있을 듯해 보이기도 하.. 2015. 3. 20.
앵그리맘 첫회, 공중파를 넘어선 케드의 공습? 첫방송은 강렬함 그 자체다. MBC 수목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앵그리맘'의 첫방송에 대한 소감이다. 학원폭력에 대한 혹은 교육계 비리를 소재로 만들어졌던 드라마나 혹은 영화들은 많았다.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만한 게 '학교'라는 드라마를 예로 들수 있겠고, 최근 드라마로는 고현정 주연의 '여왕의 교실'이라는 드라마가 있겠다. 헌데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드라마속 학교에서의 10대의 이야기는 동화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어떤 경우에는 일진으로 이름난 학생들과 갑부집 아들내미 혹은 딸내미들이 대거 등장시키며 귀족학교를 보여주기도 했었지만 폭력의 수위는 언제는 공중파의 선을 넘어서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들여다보자. 돌아온 칠공주라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던 영화 '써니'는 10대역.. 201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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