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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의 액션...실망스럽던 황자격투대회 MBC의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코믹멜로 사극이라 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해 보이는 사극이다. 특히 배우 장혁의 털털스럽기만 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재미를 더하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의 광종인 왕소(장혁)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존사극이라는 점이다. 완전한 환타지와 퓨전사극의 차이점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놓는가 그렇지 않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예를 들어 '해를 품은 달'은 완전한 환타지사극이다. 조선시대 어느왕 어느시기 즉 시대적인 배경만 과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을 뿐 등장인물들은 완전히 가상의 인물이다. 그에 비해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과거 현존했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다. '동이'나 혹은 '계백'이 그러하듯.. 2015. 2. 17.
징비록, 임진왜란 외교·정치적 관점...시청자들에게 통할까? 정통사극이 다시 부활하게 될까? KBS의 대표적인 대하사극 '징비록'이 2월 14일부터 시작됐다. '불멸의 이순신'을 내놓으며 불패신화를 만들어낸 KBS의 사극인지라 기대되는 부분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부분도 적잖게 많은 드라마가 '징비록'이기도 하다. 7년간의 전쟁을 다루었던 '불멸의 이순신'은 해전을 중심으로 선조와 이순신의 대립과 갈등이 주를 이루었던 드라마다. 그중에서도 '불멸의 이순신'이 인기를 끌었던 가장 큰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낸 해전이라 할만했다. 울분과 통한의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왜란의 종결자라 불리며 성웅으로 불리는 이순신의 일대기는 말 그대로 전란의 끝과 생을 마감하는 드라마틱한 운명을 맞은 영웅이었다. 그에 비해 유성룡은 어떨까? 물론 왜란이 발발하고 계.. 2015. 2. 16.
[태국여행] 아시아의 진주 '푸켓'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86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푸켓은 비행기로 1시간 20분, 육로로는 14시간이 걸리는 곳이다. 면적은 약 500km²이며 이는 거제도(289km²)보다는 크고 제주도(977km²)보다는 작은 면적이다. 푸켓은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을 통해 태국 내 방콕 다음으로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다. 푸켓을 관광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10월부터 2월의 건기로 평균 22~34℃ 정도의 날씨를 보인다. 보통 7월부터 9월까지는 우기로 하루에 2~3차례 비가 쏟아져 우산이나 우비가 필수이며, 3월부터 5월까지는 극서기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된다. 태국은 인구의 95%가 불교이고 4%의 인구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푸켓에서는 다른 어떤 지역.. 2015. 2. 16.
조선명탐정-사라진놉의딸(2015), 설연휴 극장가 흥행몰이 할까? 영화 국제시장이 역대 흥행 2위에 앉착하게 될지 올 설연휴 관심이 쏠리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인지라 흥행성적이 그리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영화의 관객흥행숫자가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는다. 특히 천만관객을 동원했다는 영화들의 흥행성적수를 거론할 때에는 한가지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개봉한 날짜와 상영일수가 아닐런지 싶다. 예를 들어 개봉 45일에 천만관객을 넘어섰다는 작품과 개봉한지 두어달이 지나서까지 상영하면서 관객몰이를 하면서 천만관객을 넘긴 영화의 흥행성적을 같은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은 억측이 있다 할만하다는 얘기다. 각설하고 국제시장의 흥행몰이에 이어 설연휴 국내 극장가에는 어떤 영화들이 선전하게 될까? 2월 초에 개봉한 영화들을 살펴보면.. 201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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