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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4회, 중독성을 가진 드라마 '오만과 편견' 영화 '오만과 편견'은 자기주장이 확고한 여성과 원칙주의적인 남성의 서로간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에서부터 시작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펼쳐졌던 작품이었다. 권위주의적이고 이기적이라 여겼던 귀족 다쉬(매튜 맥퍼딘)에 대해서 엘리자베스 베넷(키이라 나이틀리)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다쉬에 대한 오해였을음 깨닫게 되는 과정이 펼쳐졌었다. 사랑하는 남녀의 서로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만든 로맨스영화이기도 하다. MBC 월화드라마인 '오만과 편견'이라는 드라마를 첫방송으로 시청했을 때에는 로맨틱멜로 작품이 아닌가 싶었는데, 시청하면 할수록 묘한 매력을 감추고 있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짱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돈없고 힘없고 죄없는 사람들이 아프.. 2014. 11. 5.
[경북 경주]가을이 찾아든 환상적인 아침 '경주 보문로'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슴프레한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왔다. 운이 좋아서 였을지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숙박시설에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보문호가 한눈에 보이는 방을 배정받은 탓이다. 지난밤에 그나마 생각해 놓았던지라 아침일찍 일어나고 싶었기에 창문 가리개를 젖혀놓고 잠이 들었었다. 늦은 저녁에 경주 보문단지에 도착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노랗게 물들어있는 은행나무였다. 짙은 어둠이 깔려있어서 가시거리가 멀지 않았던 탓에 아침일찍 일어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었다. 숙박지에서 맞는 아침이 이렇게 상쾌하고 설레게 하는 비경이 또 있을까? 형형색색으로 물들어있는 단풍나무들이 밝은 햇살을 받으면서 점점 뚜렷해져가는 색채감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도 모를 듯하다. .. 2014. 11. 4.
[경주 맛집]신라 천년의 맛이 살아있는 '보문한우'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소고기를 제각기 지역에 맞추어 특색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여행객을 즐겁게 한다. 신라 천년역사를 지닌 경주도 마찬가지다. 경주에는 '천년한우'라 이름붙여 한우의 맛있는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신라의 역사만큼이나 한우의 맛은 일품이다. 특별히 경우의 한우가 맛있다고 할수 없을 듯하다. 태백에는 태백의 맛이 있고, 홍성에는 홍성한우의 맛이 색다르다. 그렇기에 천년한우 경우에서 맛보는 한우고기의 맛은 별미이기도 하다. 경주 보문단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테마파크나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어서 찾는 이들의 걸음을 더 끌어당기기도 하는데, 아름답게 꾸며진 보문호의 아침 풍경만큼이나 경주보문단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이른 아침에 맞는 보문.. 2014. 11. 4.
미생 5-6회, 직장인들이 사직서를 쓰고 싶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 샐러리맨들의 애환을 담은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 5국에서는 여성의 직장생활에 대해서 다루었다. 직장내 성차별과 성희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회이기도 했는데, 다른 한편으로 5화와 6화는 '직장인들이 사직서를 쓰게 만드는 가장 흔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회이기도 했다. 장그래(임시완)의 인턴과정이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신입사원으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그래와 입사동기인 안영이(강소라)이 장백기(강하늘)의 입장차이가 완전히 역전되어 있었다. 인턴였을 때에 10억원의 수출을 성사시키며 일대 타 부서에서 스카웃 1순위로 손꼽혔던 안영이는 부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다못해 직속상관으로부터 여자라서 못미덥게 대우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명석한 머리로 교모하리만치 장그래를 괴롭혔던 장백..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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