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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1

나쁜녀석들 박해진, 이정문에게 집중되는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 청부살인업자, 조직폭력배, 거기에 거친 형사가 어울러져 강력범죄를 해결해 나가는 OCN의 '나쁜녀석들'이 종반으로 들어서면서 가장 큰 줄거리의 핵심으로 들어섰다. 드라마 초반부터 강렬한 카리스마와 스턴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드라마이기도 했는데, 본질적인 궁금증은 첫회부터 등장해있었다. 고개를 갸웃뚱거리게 만든 '나쁜 녀석들'의 가장 큰 의문점이라면 무엇이었을까? 세가지로 요약될만하다. 첫번째는 단연 이정문의 연쇄살인 정황이었다. 자신이 저질른 살인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이정문은 천재적인 두뇌로 킬러인 정태수(조동혁)나 폭력배인 박웅철(마동석)과는 다른 수사방식을 따르며 범인을 찾아나섰던 캐릭터였다. 힘과 기술에 의해서 사건을 정점으로 향해가는 박웅철과 정태수와는 정통파에 가까운 탐정이라 볼 수.. 2014. 11. 24.
미생 11-12국, 장그래 발상의 전환...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신의한수! 애플의 아이폰이 처음으로 세상에 등장했을 때에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양상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됐을까? 무모해 보이리만치 했던 애플의 신화를 재시동했던 스티브잡스의 도전은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혁신의 시작이었다 할만했다. tvN의 금토드라마 '미생' 11-12국은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한 전개였다. 요르단 박(김희원)으로부터 시작된 내부비리의 시작은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말단 직원들이야 무거운 회사의 공기를 읽는 것만으로 그쳤지만 수뇌부는 인사이동이 단행된 결과를 만들어냈고, 요르단 사업은 중단되게 되었다. 하지만 요르단 중고차 사업은 이미 박과장에 의해서 진행되었던 것인지라 영업3팀이나 다른 부서에서도 손을 댈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 2014. 11. 23.
[해외여행]캐나다, 자연과 문명이 조화된 축복의 나라 캐나다를 이야기할 때에 어떤 수식어가 가장 적당할까 고민이 된다. 만년설과 나이아가라 폭포가 만들어낸 자연의 모습과 밴쿠버와 토론토는 현대적 문명이 만들어낸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옛 것과 현재의 모습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여겨진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고층빌딩과 아기자기한 산세를 둘러보고 경주에서 만나는 신라시대의 옛 건축물들을 보게 된다면 외국에서 느끼는 감회와 다르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장관은 사뭇 다른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만년설에 덮인 로키, 장엄하게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청명하게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에 이르기까지 캐나다는 신의 축복이라 불리는 .. 2014. 11. 21.
[흑석동양꼬치]핸드메이드 양꼬치의 맛 중앙대맛집 '재일양꼬치' 요즘에 밥값 생각하면 한숨이 많이들 나올 겁니다. 노량진 역 학원가를 찾게 되면 길거리 음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학생들이나 학원생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되는지라 인기가 많기도 하지요. 최근에 양꼬치에 대해서 많이 먹게 되는데, 양꼬치 좋아하는 친구때문에 한번 맛을 들였다가 고소한 맛에 반해서 두어달에 한번씩은 먹곤 해요. 돼지고기보다는 고소한 맛이 좋기도 하구요. 얼마전에 흑석동 중앙대 근처에 가서 먹었던 양꼬치를 소개해 볼까 해요. 양꼬치는 조리를 잘하는 곳에서 먹는 게 좋은데, 양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나기 때문이기도 한데, 냄새를 잘 잡아내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의외로 냄새를 못잡아내는 음식점들이 더러 있어서 먹기가 꺼름직하기도 하답니다. 재일양꼬치 흑석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201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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