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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44

[용산 맛집]퇴근후 즐기는 휴식같은 이자카야 맛집 '모로미쿠시' / 동부이촌동 맛집 기획사에 다니는 한 친구는 일주일에 2~3일 야근에 시달리는데, 간혹 한밤중에 전화해서 퇴근하는 길에 전화했다면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오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업무가 끝나는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볼 수 있는 것이 년중행사를 방불케 하기도 하는데, 9시나 10시경에 한잔 하자며 만나자고 하면 줄곧 회사이야기로 끝을 내는 친구이기도 하지요. 만나기로 한 하루 전날 전화가 와서 얼굴이나 한번 보자며 막무가내 식으로 주소지를 찍어주고는 7시까지 나오라는 친구의 말에 거절의 말 한마디 못하고 약속을 정했드랬습니다. 명동에서 다니는 친구인지라 용산 인근의 음식점으로 보여지는데, 이촌역에서 가까운 곳이더군요. 술도 한잔 할겸해서 차를 두고 전철로 이동했는데, 이촌역 3-1번 출구가 가장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깔끔한 .. 2014. 4. 3.
기황후 진이한, 가면쓴 매박수령보다 매력적인 탈탈 50부작으로 기획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가면을 쓴 매박상단 수령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허나 가면을 쓴 매박상단 수령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탈탈(진이한)이다. 실제 역사적인 인물로도 알려져 있는 원나라 탈탈은 기황후 철권시대에 대승상의 자리에 올랐었다 전해지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후반부가 진행되는 기황후 43회에서도 정작 드라마를 성공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감추어져있는 가면쓴 매박상단 수령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는 모습이 엿보이고 있어 애석하기만 하다. 매박상단의 수령은 과연 누구일까? 기황후 홈페이지에서도 한창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매박상단 수령을 찾는 수수께끼가 진행되고 있.. 2014. 4. 2.
[서울대입구 맛집]화통삼 서울대점, 생삼겹 불꽃쇼 구경하실래요? / 서울대입구역 고기집 직장인들 스트레스 받을 때에는 뭐니뭐니해도 소주만한 것이 없지요. 소주 안주에는? 역쉬~ 삼겹살이 최고가 아닐런지요. 여의도에 있는 생삼겹살 전문 음식집인 '화통삼'이라는 곳이 있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초벌구이를 해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던 곳이 있었어요. 헌데 화통삼이 서울에서도 여러군데 있더군요. 구로 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구로디지털 단지역에서 버스를 내려서 건널목을 지날때에 마주치는 곳이 화통삼 체인점이었어요. 헌데 서울대입구역 전철역에도 '화통삼' 체인점이 들어선 것을 얼마전에 보게 되어 반갑기도 햇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맛이 괜찮았던지라서 생각이 나곤 하는 음식점이었기에~~ 체인점인지라 서울대입구역 고기집인 화통삼 서울대점은 어떨까 기대가 되기도 했었는데, 마침 후배와 저녁에 만나기로 .. 2014. 4. 1.
신의선물14일 9회, 빵터치던 우중격투(雨中格鬪)...앙큼한 9살 사랑고백? SBS의 월화드라마인 '신의선물 14일' 9회를 시청하면서 어이없는 웃음을 짓고 말았다. 긴장감이 들어야 할 대목에서 끊임없이 터져버린 웃음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딸 샛별(김유빈)을 지키기 위해서 김수현(이보영)은 기동찬(조승우)과 함께 자신의 집을 몰래 감시하던 용의자를 쫓았다. 하지만 오히려 용의자의 역습에 걸려 수현은 붙잡히게 되고 말았다. 9회에서는 수현을 구하기 위해서 철거초으로 향한 기동찬이 납치범과 일대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빗줄기가 거세게 쏟아지는 가운데 지붕위에서 격투를 벌이는 두 사람의 거절한 모습은 긴장감이 한껏 올라있어야 하는 상황이 맞을 것이다. 헌데 슬로우모션으로까지 공을 들여 찍은 우중격투씬이 왜 이다지도 웃기게 만드는 것을 왜였을까? 8회의 마지막 부분에서 기동.. 201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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