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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데이트코스

[서울대입구 맛집]화통삼 서울대점, 생삼겹 불꽃쇼 구경하실래요? / 서울대입구역 고기집

by 뷰티살롱 201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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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스트레스 받을 때에는 뭐니뭐니해도 소주만한 것이 없지요.

소주 안주에는?

역쉬~ 삼겹살이 최고가 아닐런지요.

여의도에 있는 생삼겹살 전문 음식집인 '화통삼'이라는 곳이 있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초벌구이를 해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던 곳이 있었어요.

헌데 화통삼이 서울에서도 여러군데 있더군요.

구로 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구로디지털 단지역에서 버스를 내려서 건널목을 지날때에 마주치는 곳이 화통삼 체인점이었어요.


헌데 서울대입구역 전철역에도 '화통삼' 체인점이 들어선 것을 얼마전에 보게 되어 반갑기도 햇었습니다.

이유인즉슨 맛이 괜찮았던지라서 생각이 나곤 하는 음식점이었기에~~

체인점인지라 서울대입구역 고기집인 화통삼 서울대점은 어떨까 기대가 되기도 했었는데, 마침 후배와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이 있어서 신림역이 아니라 서울대입구 고기집으로 약속장소를 바꾸었답니다.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ㅋㅋ


서울대입구 회식 장소로도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 화통삼 서울대점입니다.

체인점이라는 점은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곳과 동일하게 친절할 것이라 여겨지는데, 고기는 어떨까요?

사실 고기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수입산이 맛있는 집도 있겠고, 국내산이지만 보관이 잘못되면 오히려 고기질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거라 여겨져요.

대체로 저녁에 회식하면서 술한잔 마시면서 먹게 되는 대표적인 안주가 삼겹살인데, 화통삼 서울대점은 어떨지 한번 찾아가 보았답니다~~


당산역 인근에 있는 화통집과 인테리어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듯 보여지는데, 서울대점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들어가는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이 시멘트벽으로 선술집 분위기가 조금 들게 만든 인테리어에 화통집 가마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예요.


넓은 홀과 안쪾으로 네 테이블 가량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소규모 부서 회식장소로 괜찮을 듯해 보이는 곳이기도 해 보였습니다.


역시 화통삼 서울대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테이블 전체를 돌판으로 만들어놓은 듯한 큼지막한 구이돌판이지요^^

테이블 절반가량이 아예 구이돌판이니 그 위에 얹혀질 요리들은 어떨지~~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발빠르게 돌판위에 콩나물무침과 김치 그리고 남자에게 좋다는 부추무침이 올라가 주시고~~

지난번 당산역 화통집에서는 생오겹살을 주문해서 먹었던지라 이번에는 화통 생삼겹 스페셜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후배가 워낙에 고기좋아하는 녀석이라서 ㅋㅋ


화통삼의 장점은 주문한 고기를 일단 초벌구이에서 나온다는 점인데, 뜨거운 가스불에 초벌구이 하는 것이 아니라 화덕에 구워져서 노릇노릇하게 익혀 나온다는 점입니다.

헌데 초벌구이 한 삼겹살을 왜 커다란 돌판위에서 또한번 굽는다는 걸까요?


얘기하기에 앞서서 우선 화통 생삼겹 스페셜세트의 스끼다시(?)에 해당하는 갖은 구이용 버섯과 감자 소시지, 호박 그리고 새우가 불판위에 올려놓아졌어요.

또 하나의 별미인 떡갈비 한점이 올라가지요^^

떡갈비는 참고로 삼겹살을 먹고나서 마지막으로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언제 생삼겹은 나오는 겸?? 배고픈데~~


개인 소스로 나오는 양파소스와 3가지 소스가 소담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갯잎도 들어가 주시고 ㅎㅎ

한데 이중에서 갯잎에 싸먹는 생삼겹 맛도 일품이예요. 신선한 깻잎이 아니라 절임깻잎이라 따로 소스를 발라먹지 않아도 간이 제대로 배어 있어서 좋더군요.


3가지 소스입니다.
3색 소스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노랑, 흰색, 분홍이 시각을 자극하는 소스네요. 각각 커리와 소금, 쌈장이랍니다^^


오호~~

많이 기다린 만큼 군침부터 나게 하는 화통삼 생삼겹 스페셜 ㅎㅎ

삼겹살에 낙인이 찍혀있어요 '화통삼'


위부분에 삼겹살을 찝은 집개가 보이시죠? 삼겹살이 두툼하다는 게 눈으로도 보이실 겁니다.

 
초벌구이를 한 상태인지라 완전히 익혀지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왕돌판이 필요했던 거지요.

화덕에서 초벌구이를 하면서 기름끼를 뺀 상태라 고기의 육질이 담백하기도 하고,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열맞춰!! ㅎㅎ

화통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일히 고기를 잘라주시는 덕에 생삼겹 두께가 일정합니다.

잘라놓고 보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잠깐 한가지 고기를 구울 때 팁을 하나 드릴까요?

화통삼에서 생삼겹을 드실 때에는 먼저 강한 불로 대형 돌판을 뜨겁게 달구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고기가 익어갈 즈음에 약한 불로 조절해 놓으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다른 고기집과는 달리 돌판이 커서 작은 불로 놓아도 온도가 유지지는 지라 고기가 자연스레 익더라구요. 특히 불을 조그맣게 놓아도 고기가 타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한번 화통삼에서 식사를 해보았던지라 흠흠~~

후배한테 큰소리 치면서 불조절 하고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구웠지요.

자 이제 시식 한번 해볼까요????


고기 한점 먹으려는데 갑자기 서빙하시는 분이 오시더니만 가지런하게 놓여있던 고기들을 한가운데로 모아놓네요???

뭐지 이건?

"불꽃쇼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무더기로 쌓아놓은 삼겹살~

언제 먹으라고 ㅜㅜ

헌데 이상한 소스 한번 뿌리더니만 불을 당기더니 삽시간에 삼겹살에 뜨거운 불이 화르르~~


와우~~ ^0^

몇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커다란 불꽃이 일어나더니 꺼졌어요.

불꽃이 꺼지니까 이번에는 준비해 놓은 양파 한껍질을 불판 가운데에 올려놓고는 계란후라이를 ㅎㅎ


계란위에 치즈로 보이는 가루 뿌려주고 데코레이션 끝~~

이젠 먹어야 할 시간~~


화통삼 다른 체인점엣도 가보았는데, 삼겹살맛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이예요.

상추에 마늘 한점 넣고 그 위에 양파소스 넣고 마지막으로 쌈장으로 마무리~~

배고파서인가?

어떤 영화에서 보니까 '라면을 맛있게 먹은 법'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꼭 배고플 때 먹을 것' 이라고 대사치는 장면이 있지요^^


불판이 커서 그런지 고기가 타지 않아서 기분이 좋은 곳이예요.

작은 불판위에 올려놓게 되면 왠지 더 많이 타는 것 같기도 하고, 약한 불로 놓으면 쉽게 익혀지지 않는 것 같은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화통삼 대형 불판의 위력인지 아니면 화덕에서의 초벌구이의 위력일까요?


소시지도 적당히 익었습니다^^


노른노른하게 익은 통새우.
껍질 벗겨서 한입에~~

후배도 생삼겹 많이 먹어봤는데, 화덕구이 화통삼 생삼겹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절임깻잎에 싸서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별도로 쌈장을 바르지 않아도 간이 짭짤해서 먹기에 적당하답니다.
무엇보다 절임깻잎이기는 하지만 씹을 때에 깻잎의 고소한 향이 전해지기도 해요.


그렇지만 역시 고기육질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없이 소금에 찍어서 먹어보는게 최고지요^^

두툼한 생삼겹 노른노른해진 걸 한점 소금에 찍어서~~


젓가락질 멈추지 않게 하는 마력의 화덕구이 화통삼 생삼겹구이였어요.

손이가요~ 손이가~ 삼겹살에 손이가~
소금소스~ 신선한 상추~ 고소한 깻잎에 쌈싸서 한입 ㅎㅎ

세가지 소스중 하나인 꺼리에 찍어서도 먹어보았는데, 색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헌데 왠지 양이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어요.

하긴 남자 둘이 생삼겹 2인분을 먹자고 덤벼드니 모자랄밖에요.

그것말고도 모자람이 들었는데, 이유는 바로 가격적인 차이가 있었어요.

전에 다른 체인점에서 먹었을 때에는 생오겹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화통 생삼겹 스페셜보다는 천원이 비싸거든요. 생삼겹살은 2천원이 쌉니다.

1인분에 12.000원이다보니 g당 작게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만약에 남자 두분이서 술한잔 마시려면 개인적으로는 스페셜 안주보다는 생삼겹살이나 생오겹살을 드시는 게 양적으로도 적당할 것 같고요. 데이트하는 남녀라면 다양한 야채와 새우가 함께 나오는 스페셜세트가 나을 듯 싶어요.


화통삼 서울대점은 찾기도 쉬운데, 2호선 순환선 전철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됩니다.

전철이 지나는 대로가 아니라 봉천로에 위치해 있는데, 흔히 봉천 복계도로로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화통삼 서울대점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60-19 (tel: 02-882-7178)


불판위에서 익은 김치를 상추쌈에 싸서 함께 먹으면 쌈장이 따로 필요없어요^^

서울대입구 전철역에도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젊은층을 겨냥한 퓨전 음식점들도 많고, 직장인들이 자주찾는 선술집도 많이 있습니다.

두툼한 생삼겹을 화덕에 초벌구이하는 화통삼 서울대점 어때요? 불꽃쇼는 덤으로 보여주니 데이트하는 남녀들에게는 화끈한 분위기도 제공해주는 곳이라 여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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