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4/0341

노아(2014), 죄악-심판-구원에 대한 의인 노아의 갈등과 고뇌 러셀크로우 주연의 성서이야기 노아(2014)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주목을 받을만한 일이다. 대런 감독은 더 레슬러와 블랙스완 등을 통해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감독이기도 했었고, 특히 인간 내면의 통찰력으로 감독으로써 자신만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감독이 아니던가. 성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대체적으로 둘 중 하나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반 기독교적인 평가를 받거나 혹은 그 반대로 탁월성을 인정받거나 하는 식이다. 과거 성서를 영화화 한 작품들을 본다면 어떨까? 흑백영화로 성서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던 시기는 1950년대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이 시기에 제작되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법하다. 쿼바디스가 1951년에, 월리엄.. 2014. 3. 16.
응급남녀 14회, 송지효 폭탄선언과 최진혁의 청혼가...눈물의 의미는? 응급실에서 벌어지던 이혼남녀들의 로맨스가 시선을 잡는 tvN의 '응급남녀' 14회에서는 드디어 폭탄선언이 이어졌다. 오진희(송지효)를 좋아하기만 하던 치프 국천수(이필모)는 퇴근하던 오진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함께 밥을 먹으러갔다. 특별한 용건이 있었던 것이 아닌 그저 함께 밥을 먹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남녀의 시작되는 사랑은 식탁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가볍게 차를 한잔 마시며 어느날부터인가는 함께 식사를 하고 서로에게 익숙해져 간다. 그리고 결혼을 한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국천수로써는 오진희에게 밥을 함께 먹자는 것은 '사귀자'는 말로 대신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고백이었다. 하지만 국천수의 대시가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전남편이자 다시 만나서 사랑하게 된 오창민(최진.. 2014. 3. 15.
꽃보다할배 2회, 이서진 합류로 나영석PD와의 밀당 벌써부터 기대 다시 돌아온 tvN의 '꽃보다할배' 스페인편은 할배들만으로 구성된 첫번째 숙박지를 찾아가는 미션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짐꾼 이서진이 뒤늦게 합류하게 됨으로써 맏형 이순재의 리드로 무사히 숙박지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실감날만큼 할배들은 갖은 고생을 했었다. 배낭을 짊어지고 해외여행을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하루를 온종일 걸어다니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니고, 설령 초행길인 여행지라 하더라도 낯선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일은 쉬운 일이기도 할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스마트폰 길찾기 어플이 있어서 행선지를 찾는 것은 더욱 쉬워졌다. 하지만 나이 70, 80 고령의 할배들에게 스마트폰의 어플자체도 어렵거니와 지도를 본다는 것이 여간해서는 적응하기 어려운 .. 2014. 3. 15.
쓰리데이즈 4회, 박유천 승용차는 변신로봇 트랜스포머? 대통령 암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눈길을 주는 SBS의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본격적인 액션괘도로 들어섰다. 4회에서는 추격씬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할 정도로 영화같은 자동차 추격씬과 열차씬으로 이어지면서 볼거리를 주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연을 스스로 깎아먹는 제작진의 허술하기만 한 모습들은 긴장감을 극도로 와해시켜 놓은 모습이라 할만했다. 특히 4회 초반 자동차 추격씬은 무려 2억원을 들였다는 소식과는 달리 너무도 치명적인 헛점을 내보이며 일순간 보는 시청자를 오그라들게 만드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대통령을 테러하기 위해 트레일러 차량을 이용해 EMP공격을 감행했던 범인들은 경찰관인 윤보원(박하선)이 자신들을 목격했다는 사실에 살해하기 위해서 뒤를 쫓았다. 윤보원은 EMP를 설치한 범인들.. 2014.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