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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9

사랑해서 남주나, 바람난 노년 남편들의 행진? MBC 주말연속극인 '사랑해서 남주나'의 엉클어진 사족사가 눈에 띈다. 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두 세가정의 남자들에 의해서 갈등하게 되는 가정를 밀도있게 묘사하고 있는데, 정현수(박근형), 송호섭(강석우) 그리고 은희재(최정우) 세 노년 남자의 숨겨진 사랑에 대한 은밀함이 극의 전개를 좌우한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퇴직 판사인 정현수는 과거 외도를 했던 전례로 가족들에게는 노년을 쓸쓸히 보내고 있는 남자다. 가족들의 불화가 자신의 외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기고 있는 현수는 자식들에게는 죄인과도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송호섭은 정년퇴직한 남자지만 외도한 사실에 대해서 전혀 꺼리낌이 없이 이혼한 전부인과의 재결합을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면 성사될 것이라 믿고 있는 철부지같은 남자다. 전처나 .. 2013. 10. 27.
49일, 해피엔딩 예상되는 3가지 시나리오 - 송이경이 죽는다 죽음이라는 세계는 인간에게 있어서 규명되지 않는 세계일 겁니다. 흔히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한순간 죽음을 경험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사람들에 의해서 아련하게나마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인간으로써 죽음 이후의 세계가 진짜로 존재하는 것인지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죠. 어쩌면 살아있는 인간에게는 영원한 미스테리가 되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일 겁니다. 드라마 은 삶과 죽음이라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었는데, 주인공인 신지현(남규리)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다시 살아돌아오기 위해서는 순도 100% 자신을 생각하며 울어주는 눈물 세방울을 모아야만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신지현은 눈물 세방울을 모았고, 살아날 수 있었죠. 그런데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뜻밖의 반전이 발생.. 2011. 5. 19.
역전의여왕 26회, 태희앓이 구용식 - 소년에서 남자가 되려나? 월화드라마 이 26회를 전후해서 구황커플의 로맨스에 종지부를 찍은 듯한 모습이네요. 퀸즈를 둘러싸고 그동안 구용철(유태웅)의 음모가 아버지인 구호승(최정우) 회장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귀국한 용식(박시후)의 친모를 빼돌렸던 것도, 그동안 남모르게 연락했던 것을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짜 엄마를 만들어 용식을 출국하게끔 했던 사실들도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사실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던 용식을 확인하게 되었죠. 배다른 형제라고는 하지만 용식에 대한 용철의 행위를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심을 하게 된 모습이었죠. 구호승 회장은 용식에게 친엄마를 만나볼 생각이 있느냐며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종양을 제거하는 위험한 수술을 앞두고 있음에.. 2011. 1. 12.
역전의여왕 25회, 황태희는 구용식에게 가혹해야만 했을까? 월화드라마 에서 달달커플이던 구황커플이 완전히 결별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별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 수 있는데, 그동안 동고동락하던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견제세력으로 이동하며 등을 돌린 듯한 모습이었다는 말이죠. 퀸즈의 한송이 상무(하유미)와 구용철(유태웅)에게 끊임없이 견제를 당하던 구용식(박시후) 본부장은 끝내 한송이 상무의 계략으로 한시직인 황태희 사원을 기획개발팀으로 보낼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황태희(김남주)를 지키고싶어하는 구용식이지만, 모든 것이 한송이 상무의 계략임을 간파한 황태희의 등돌림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었죠. 황태희는 백여진(채정안)에게 황태희를 기획개발팀으로 이동시키려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깨달으라며 황태희를 일깨워주었습니다. .. 201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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