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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정20

백년의유산 15~16회, 사랑구걸 찌질남들-피동적 여자들! 사이코패스 드라마인가? 좋아했던 MBC의 수준이 갈수록 실망스럽기만 하다. 위대한탄생은 막장 오디션을 만들어놓았고, 잘나가던 드라마인 메이퀸은 아역들이 만들어놓은 보기좋은 밑바탕위에 막장드라마로 변절시키지 않았나, 지난주의 무한도전은 한마디로 요즘의 MBC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한 모습을 패러디한 모습이기만 했었다. 주말연속극인 '백년의유산'은 이상한 드라마로 변했다. 대중들에게 '재미있다'는 것과 '시청율'에 목숨을 걸고 대놓고 막장드라마로 들어섰다. 민채원(유진)에 대한 철규(최원영)의 집착은 어린아이같기만 한 집착을 넘어서 이제는 사이코패스로 돌아섰다. 사랑하게 되면 집착이 되고 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철규의 집착은 병적인 수준이다. 엄마 방영자(박원숙)의 아들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도.. 2013. 2. 25.
백년의유산 13회 유진, 이혼부부 시청하며 환영하기는 난생 처음!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유산'이 드디어 장고끝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전환점을 맞았다. TV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부부의 이혼을 열열히 환영하기는 '백년의 유산'이 처음일 듯 하다. 그만큼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도가 지나친 악행과 정신병같기만 한 아들 사랑에 치가 떨렸다고 할까? 아니면 민채원(유진)의 당하기만 한 모습이 안스럽게만 보였다고 할까?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이혼장면은 마음이 후련하기만 했다. 필자는 드라마는 하나의 사회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일종에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드라마의 이야기들은 사회적인 모습을 어느정도는 담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백년의유산'은 사회적인 문제와는 반대되는 문제를 담고 있기도 하다. 핵가족화되어 가는 사회구조와 결혼을 늦추고.. 2013. 2. 17.
백년의유산 10회 유진, 방영자 제안 거절? 예상되는 이혼성립 조건! MBC 주말연속극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유진)의 복수가 마치 악녀의 부활을 알리는 듯 하기만 하다.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의 악행이 초반 소름끼치도록 주목되기도 했었는데, 며느리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집어넣기까지 했으니 오죽했을까. 병원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채원은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었지만 오히려 잃어버린 기억까지도 조작하며 방영자는 채원을 불륜녀로 만들기까지 했었다. 지독히도 못된 악역의 탄생이었었다. 하지만 지하실에 갇힌 충격으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찾게 된 민채원은 방영자와 남편 철규(최원영)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요조숙녀처럼 겉을 포장하고 있다. 묘하게도 민채원의 복수는 방영자의 드러난 악행만큼이나 악녀본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마보이 남편 앞에서는 한없이 착하기만 한 며느리의 모습을 .. 2013. 2. 4.
백년의유산 9회 유진, 심은하를 떠올리게 한 채원의 한마디! 못된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와 마마보이 남편 김철규(최원영)로 시청하면서 내내 짜증이 나기만 했던 MBC의 주말 연속극인 '백년의 유산' 9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민채원(유진)의 복수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덕분에 묵은 체증이 내려간 통쾌하기만 했던 전개이기도 했다. 아들의 이혼을 위해서 정신이 멀쩡한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감금시켜 놓기도 했었는데, 그같은 극악무도한 처단을 했던 데에는 오랜동안 명동에서 사채사업을 하면서 모은 재산을 며느리에게 빼앗기지 않으려 했었던 방영자의 만행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민채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국수공장의 딸이었던 민채원은 아들 철규가 한눈에 반해서 결혼하게 된 부부였다. 하지만 방영자에게는 자신의 아들을 빼앗은 요망스런 여자에 불과했고, 몇년.. 201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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