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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8

개과천선 13-14회, 김석주의 계란으로 바위치기...둘중 하나는 다친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처음부터 과거 일어났던 사회문제들을 첨예하게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던 법정드라마다. 사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법정용어에 대해서는 머리아픈 두통이 일어나게 만드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낮은 시청율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서해 기름유출사건에서부터 키코사태와 중소기업들의 환율상품에 이르기까지 과거 몇년전에 발생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내용들에 대한 법정물로 거대로펌 차영우펌에 대한 숨어있는 법조계 권력에 대한 이야기들의 흥미로운 모습이기도 했다. 자신의 기억을 잃은 김석주(김명민)은 아버지 김신일(최일화)가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의 지인들의 법정소송을 맡게되었다. 다름아닌 은행파생상품으로 중소기업들에게 팔았던 환.. 2014. 6. 20.
지고는못살아 2회, 은재-형우 이혼위기, 남녀의 생각차이 공감 MBC 수목드라마 첫회부터 시선을 끌던 모습이었는데, 2회에서도 여파가 가시지 않는 초고속 스피드 전개를 보여주고 있네요.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에 골인해서 그야말로 초고속 웨딩마치를 올렸던 은재(최지우)-형우(윤상현)가 2회에서는 이혼위기에 처한 모습이었습니다. 은재와 형우의 이혼위기 시초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불같이 사랑해서 최단 시간안에 결혼에 골인한 이들 부부는 사실상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기에는 부족했었던 시간이었을 겁니다. 단지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으로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현실이 되는 것이죠. 환상같기만 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은 같이 살게 됨으로써 서로의 단점을 보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서 서로의 감정이 엇갈린다는 것을 보게 된 것이겠죠. 형우는 남.. 2011. 8. 26.
솔약국집아들들, 수진-진풍의 순애보와 OST가 시청자를 울렸다 주말드라마인 의 인기가 최근 진풍-수진, 그리고 대풍-제니퍼의 애정라인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모습이다. 제니퍼(유선)의 정체가 밝혀지고 간호사에서 의사로 반전되면서 일순간 대풍과 제니퍼의 애정이 의 인기요소가 될 성 싶었지만, 최근 첫째 아들인 진풍과 수진의 애절한 순애보적 애정라인이 오히려 대풍과 김복실 간호사의 인기를 압도할만큼 수위에 올라온 듯하다. 대풍, 장남으로의 의무에 목매다 김복실 간호사와 대풍의 애정라인이 급물살을 타면서 대풍(이필모)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좀처럼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차에 수진(박선영)과 진풍(손현주)의 사랑앞에 뜻하지도 않게 어머니의 간섭이 이어짐으로써 둘 사이의 관계가 급격하게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끊이지.. 2009. 8. 31.
노무현 전 대통령, 가는길 웃음짓게 걸판지게 놀고싶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명예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 한사람에게 있어서의 불명예가 될수는 없다. 바로 대한국민의 한사람으로 불명예라 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대표하는 직위에 있었던 사람이 타인에 의해 타살이 아닌 자살로 이어지게끔 만들었던 나라가 현대에 들어서 있었을까? 군부의 독재나 쿠테다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라면 모를까 현대화의 최강을 달린다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치외법권이 엄중하다하는 나라에서, 소위 말해 권총한자루 소지할 수 없다는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불명예나 다름없는 일이다. 솔직히 정치에 있어서는 잘 모른다.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 자체도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계파를 이루며 대립하는 모습을 ..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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