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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21

동이, 두얼굴의 야누스 사나이 '장무열' - 우군일까 아니면 적일까? 폐위되었던 인현왕후의 복권과 동이의 후궁첩지 등으로 사극드라마 는 마치 잔치날과도 같은 경사스러운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숙원이 된 동이(한효주)는 장옥정에게는 설상가상 격으로 숙종의 아이까지 잉태했으니 어찌보면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를 지나서 완결되는 듯한 모습으로까지 비춰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은 보통의 여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궁들이 동이와 갓난아이인 영수에게 주술을 하는 모습에 격분하는 모습에서는 기존의 장희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을 높인 장면이었습니다.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이 어쩌면 자신의 오라비인 장희재까지 곁에 없게 됨으로써 이성을 상실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상에서 총명하게 그려지던 .. 2010. 8. 3.
동이, 서용기의 친구위한 진혼(鎭魂)을 준비하는 존재감 빛났다 막판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인기사극 드라마인 MBC의 가 도약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35회가 끝이 났습니다. 동이의 신분을 알아내기 위해 장옥정의 계략으로 과거 검계의 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죠.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 검계의 일을 내금위장인 서용기가 다시 조사하게 되었고, 서용기의 움직임을 중전인 옥정또한 뒤를 밟고 있었습니다. 동이와 검계와의 관계가 밝혀지려는 위기의 순간이 된 셈이었습니다. 조선의 신분사회를 어지럽게 만들었던 과거 천민집단의 비밀조직 검계는 조선의 근간을 흔들고 있었던 조직이었기 때문에 검계의 수장이 사실상 동이의 아비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면 숙종(지진희)가 그토록 믿었던 동이에 대한 마음도 돌아서게 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과.. 2010. 7. 20.
동이, 최철호의 조기하차의 위기 해결사가 혹시 차천수? 인기 사극 드라마인 MBC의 에 때아닌 된서리가 내린 듯한 모습입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폭행사건에 연류되어 있는 배우 최철호의 사건때문이죠. 오늘 하루 인터넷 기사들을 들여다보니 인기드라마인 에 대한 기사보다 오히려 배우 최철호에 대한 기사들로 넘쳐날 정도였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어쩌면 배우 최철호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드라마 에서 배우 최철호의 배역은 오윤이라는 한성부 서윤의 신분으로 승차한 이후 계속적으로 동이의 행방을 쫓던 캐릭터였습니다. 드라마 초기 검계의 수장인 동이의 아버지인 최효원(천호진)과도 연이 닿아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남인의 음모로 인해 검계가 와해되었으니 말입니다. 특히 오윤이라는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리 비중.. 2010. 7. 13.
동이, 동이-숙종과의 첫 합방보다 웃겼던 상선영감 인기드라마인 MBC의 사극드라마인 에서 그토록 고대했던 동이와 숙종과의 첫 합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도 비오는 날 허름하기 짝이없는 주막에서 말이지요. 장악원 여비에서 시작된 동이(한효주)는 어려운 시련을 맞으면서 감찰궁녀가 되었지요. 그리고 숙종과의 인연을 맺고 궁중생활을 해 나갔습니다. 처음부터 숙종이 나라의 왕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동이와의 인연은 처음에는 단지 판관나리 정도로 인식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무례함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었고, 그러한 숙종과의 몰래데이트는 드라마 를 보는 하나의 재미로 자리해 나갔습니다. 동이가 감찰궁녀가 된 이후 청국사신단이 조선을 방문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사건에 연류되어 동이는 판관나리로 알고있던 숙종(지진희)이 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동이와 숙.. 201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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