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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야경꾼일지, 야경술을 배우고자 하는 이린과 도하...이제부터 본편? 대체적으로 사극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주인공의 고난이나 혹은 인물관계에서의 대립각이 대표적인 인기몰이를 한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방영되어 한류드라마로 인기를 끌고있는 대장금의 경우가 그러하다. 주인공의 고난과 성공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다. 일종에 미션클리어 형태로 진행되어져 가는 게 인기 한국 사극의 유형이기도 한데, 그와 달리 정통사극의 경우에는 등장인물간에 대립각이 주축을 이룬다. 헌데 특이하게도 mbc의 월화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야경꾼일지'는 지금까지의 사극드라라의 패턴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등장인물의 성향이나 주변인물들의 선악의 구분이 명확하게 그려져 있지 않다는 점은 '야경꾼일지'의 특징이자 가장 큰 단점이라 할 만해 보인다. 특.. 2014. 9. 10.
메이즈러너(2014), 러브액추얼리에서 귀엽던 드럼보이 토마스 생스터 밀레니엄 이전의 1999년 이전의 SF 영화들에서는 3부작으로 제작된 영화들이 그리 흔치 않았었다. 영화산업이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관객들이 늘어나고 세계적으로도 영화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3부작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제작사로써는 한편으론 모험과도 같은 것이었을 것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미네이터', '백투더퓨처'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흥행을 거두며 안정적인 3부작 영화들로 대표되는 작품들이다 할만하겠다. 하지만 분명하게 특징이 있기 마련이다. 과거의 3부작 영화들은 대체적으로 1편의 성공을 등에 업고 후속작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근의 영화들 특히 SF 영화들의 주류는 원작을 바탕으로 3부작이 제작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영화가 '헝거게.. 2014. 9. 9.
tvN 삼총사, 반정과 정묘호란을 겪은 인조의 불안감과 공포감 tvN에서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를 모티브로 조선이 청과 명 사이에서 갈등하고 대치하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시즌 3부작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 드라마인데, 병자호란 전후를 소현세자(이진욱)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다. 3회에서는 조선의 모화관에 들어와 무례한 요구를 하는 용골대(김성민)의 행동이 보여졌다. 시대적 배경으로 본다면 이미 정묘호란을 겪고 난 이후의 조선시대라 하겠다. 조선의 정치세력은 크게 친명배금으로 나뉘어 공론이 분열되어 있던 시국이라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여진족들이 세운 금나라(후에 청나라)를 배척하고 명을 숭상하는 주의라 하겠지만, 뿌리깊은 조선의 사대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겠다. 세계 정세를 파악하기에 조선은.. 2014. 9. 8.
추석극장가, 타짜2-루시-두근두근내인생 3파전 예상 9월 둘째주로 접어들면서 최대명절인 추석이다. 월요일이면 바로 추석이니 말이다. 여름 충무로는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독무대가 아니었나 싶을만큼 커다란 수확은 얻었다. 명량-해적-군도-해무 4편이 한국영화들이 차례로 개봉되면서 치열한 관객동원을 위한 레이스가 펼쳐졌는데, 흥행수익은 명량(2014)의 압도적인 승리가 이루어졌다. 명량의 1천7백만명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은 쉽게 깨지질 않아 보인다. 적어도 당분간은 말이다. 남한의 인국가 5천만을 남은 상황에서 1천7백만명은 다섯중 1.7명 2명꼴은 관람했다는 수치이니 말이다. 최고의 흥행수익을 올렸다는 것으로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는데, 필자는 명량의 성공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여름블록버스터로 개봉한 국내영화 빅4 중에서 '해적-바다로간 산적'이라는 영화다. 여..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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