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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

3월, 기대되는 액션, SF 영화 7편

by 뷰티살롱 201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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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으로 들어서면서 극장가에도 극장가에도 액션 SF영화들의 개봉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느 듯한 모습입니다. 2009년 겨울 개봉하며 천만관객의 고지를 넘어선 영화 <아바타>의 열풍으로 3D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기도 합니다.
TV 가전업체들도 3D TV의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어 <아바타>의 열풍은 단순히 영화에서만 그치고 있는 모습은 아닌 듯 보여지기도 하죠.
신록의 3월에 개봉되는 액션 SF영화들을 모아보았습니다.

3D영화의 계보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독특한 소재와 줄거리의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이름이 높은 팀버튼의 신작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3월 첫주 극장문을 노크합니다.
한번쯤은 읽어봤을 법한 동화인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팀버튼 감독에 의해 또한번 새로운 이야기로 재 탄생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3D영상으로 만들어낸 이상한 나라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듯한 영화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우스카 분)가 본의 아니게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죠.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팀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빨려들어갈 듯한 화려한 3D영상뿐 아니라 배우 조니뎁의 새로워진 캐릭터를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듯해 보입니다. 검은색 아이라인의 열풍을 만들었던 <캐러비안해적>의 존 스패로우 해적의 캐릭터만큼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장수로 등장해 관객의 시선을 잡을듯해 보입니다.


서로다른 투캅스 <프롬파리위드러브>
테러와의 전쟁에 나선 두 비밀요원. 미국의 무대뽀식 비밀요원과 섹시한 프랑스 대사관 직원의 어울리지 않은 동거가 시작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영화 <프롬파리위드러브>입니다.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두 경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투캅스>라는 영화였죠. 비리경찰이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안성기와 정의스러움만을 내세운 박중훈식 연기가 돋보였던 <투캅스>를 보는 듯한 영화가 <프롬파리위드러브>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힘이라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미국의 비밀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일단 일을 저질르고 수습은 나중이라는 식의 일처리로 무대뽀 비밀요원이죠. 자폭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고 파리에 도착하지만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에 비해 현지에서 왁스를 돕기위해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배치됩니다. 성실하기는 하지만 왁스의 일처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불협화음을 보입니다. 과연 어울리지 않은 두 사람은 테러와의 전쟁을 승리하게 될까요.
 

인류가 뱀파이어로 변한 미래 <데이브레이커스>
뱀파이어, 늑대인간, 초능력자....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초인간적인 캐릭터들은 SF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였습니다. 에단호크와 윌럼데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는 <데이브레이커스>는 인류가 뱀파이어로 변해있는 2019년의 암울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밤에만 활동하는 뱀파이어들이 지배하는 미래사회에서 인류는 단지 뱀파이어들의 피의 공급원으로 전락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류가 없어지게 된다면 뱀파이어들 또한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맙니다. 피를 주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단튼(에단호크)는 이러한 인간의 피를 대처하기 위해 대체재를 연구하는 연구원이죠.
그렇지만 달튼은 뱀파이어이면서도 인간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바로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생을 꿈꾸기 때문이죠.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뱀파이어들의 사냥을 피해 지하로 숨어들게 되고, 인간은 점차 그 수가 감소하게 되면서 뱀파이어는 새로운 대체재가 무엇보다 필요하게 됩니다. 인간과의 공생을 염원하는 달튼은 인간을 만나게 되고, 인간을 통해서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과연 인간과 뱀파이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영화 <데이브레이커스>입니다.

누구도 빠져나갈 수 없다 <셔터아일랜드>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고립된 섬에서 환자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동료 척(마크 러팔로)와 함께 수사를 위해 셔터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됩니다.
셔터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병원이죠.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습니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감독 마틴스콜세지와 배우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의 이름만으로도 영화팬을 흥분시킬 영화 <셔터아일랜드>는 고립된 곳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하고도 미스테리한 사건에 빠져들게 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량살상무기를 찾아라 <그린존>
지난 2003년, 세계평화라는 명목 하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미 육군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이라크 내에 숨겨진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고 바그다드로 급파됩니다. 정부의 지시에 따라 수색 작업을 펼치지만 밀러 준위는 대량살상무기가 아닌, 세계평화라는 거대한 명분 속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 <그린존>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전쟁영화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특히 배우 맷데이먼의 액션영화를 마주할 수 있다는 반가움이 들기도 합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비밀요원 제이슨 본 시리즈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인지라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죠. 밀러 준위앞에 펼쳐지는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드는 영화입니다.

전쟁영웅에서 구원자로 <솔로몬케인>
3월에 개봉하는 영화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인 <솔로몬 게인>. 전장의 영웅이자 잔인한 약탈자 솔로몬 케인이 악마인 리퍼와 마주하게 되자 사투끝에 도망하게 되고 다시는 칼을 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수도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악마의 유혹은 자신의 가족을 인질로 삼게 되자 케인은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게 되죠. 인간과 악마의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영화 <솔루몬케인>은 SF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비주얼이 돋보이는 영화로 보여집니다.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이나 지난해 말에 개봉되어 아직까지도 영화가의 이슈가 되어 있는 <아바타>의 계보를 이을법해 보이기도 하죠. <피터잭슨과 번개도둑>, <울프맨> 등의 SF영화들이 국내에서 그다지 큰 흥행을 이루어내지 못한 모습에서 어찌보면 SF의 흥행을 이어나가게 될 다크호스로 보여지는 영화라 할 수 있겠죠.


성룡의 유쾌한 무술액션 영화 <소병대장>
중국영화가 점차 스케일면에서 장대함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적벽대전>, <공자>에 이르기까지 중국역사를 소재로 한 스펙터클한 영화들이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3월에 개봉되는 <소병대장>은 중국역사를 소재로, 성룡의 유쾌한 쿵푸를 믹스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원전 227년 양나라와 위나라의 치열한 전투가 밤새 벌어지고, 전장에는 오로지 두 사람만이 살아 남죠. 양나라의 백전 노병(성룡)은 부상당한 위나라의 장군(왕리홍)을 포로로 잡아 그에 대한 보상금을 받고자 양나라로 향하던 중 장군의 신분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 옥패를 묘령의 여자에게 빼앗기는가 하면, 가지고 있던 물과 음식을 피난민들이 훔쳐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영화 <소병대장>은 성룡의 유쾌하고 코믹스러운 무술액션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영화로 기대가 되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이제 노장의 계열에 들어선 성룡식 액션이 얼마나 관객을 유쾌하게 할지 미지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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