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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4

결혼계약, 유이의 멜로배우로 성장한 완벽함 주말드라마인 MBC의 '결혼계약'의 단순함이 끌리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정통멜로에서 시청자의 눈물샘을 얼마나 자극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볼 때, 에프터스쿨의 유이는 시한부 엄마 역인 강혜수의 슬픔이 절절하게 연기한다. 특히 어릴딸 은성(신린아)과 재벌2세인 한지훈(이서진) 사이에서 기쁨과 절망의 사이를 오가면서 아픔을 자아내고 있다. 16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결혼계약'은 단순하다.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강혜수와 혼외자식으로 태어나 생모와 이별하다시피 살아온 재벌2세 한지훈이라는 남자의 러브스토리다. 멜로의 장르는 여타의 갈등이 도드라지게 되면 사실상 핀트가 어긋나 버리는 경우가 있다. 억지스럽게 여기더라도 한지훈의 생부인 한성국(김용건)의 악연이나 엄마가 다른.. 2016. 4. 19.
결혼계약 7~8회, 눈물 한방울 추가한 이서진의 무력감! 멜로드라마의 공식은 단순하면서도 흡입력이 강하다는 점일 듯하다. 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깊은 멜로를 예감케 하는 MBC '결혼계약'이 눈물 한방울을 더했다. 에프터스쿨 유이의 보다 깊어진 연기가 돋보이는 멜로물이기도 한데, 이서진과의 케미 또한 볼만한 작품이다. 어린 딸 차은성(신린아)이 태어나기도 전에 남편이 죽고, 남편이 남긴 빗더미에 하루하루가 고단한 강혜수(유이)였지만, 그래도 딸 은성이가 옆에 있어서 늘 밝았다. 하지만 소박한 꿈도 꾸지 못할 처지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뇌종양 판정으로 강혜수는 어린 딸 은성을 위해서 한지훈(이서진)과 계약결혼을 통해서 장기기증을 하려 했다. 멜로드라마 '결혼계약'은 강혜수의 고달픈 인생살이에 절로 눈물이 날 것만 같았던 전개였다. 무엇하나 제대로 있는 것이 .. 2016. 3. 28.
킬미힐미, 분노폭발 신세기&각성한 차도현, 과거 진실은? 다중인격이라는 흥미로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킬미 힐미'가 사건의 중심으로 한발 다가섰다. 위기의 순간에 도피처를 찾아 숨어버린다는 게 신세기가 말하는 차도현이라는 인격체였지만, 실상 신세기에 비해 더 큰 아픔을 짊어지고 있는 인격체가 차도현이기도 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들이 화가 날 때, 화를 내고 즐거워할 때 웃음을 짓기 마련이다. 하지만 분노할 때 무조건적으로 분노할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소위 분노조절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자신이 화를 낼 때에 폭력으로 성격이 격화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드라마 '킬미 힐미'에 등장하는 차도현의 다른 다섯개의 인격체들은 제각기 한사람의 감정으로 파생된 인격체의 집합이라 할만하다. 기쁨과 슬픔, 고통이나 좌절 혹은 분노.. 2015. 2. 12.
주군의 태양 3회, 단거리 레이스에서 장거리 마라톤으로 바뀌어진 전개 '흥미롭네' 귀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공중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SBS의 '주군의 태양'은 시작부터 수목드라마로 인기드라마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드라마다. 극중 소지섭과 공효진은 드라마 '최고의사랑'이라는 드라마에서 차승원-공효진 커플을 연상케 한다는 캐릭터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고 있기는 하지만, 소지섭과 공효진 커플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것만은 확실하다. 초반 무서운 인기 상승세와는 달리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한가지 단점이 있는 드라마였다. 바로 에피소드 형태의 단편적인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태공실(공효진)은 귀신들의 한을 풀어줌으로써 원한에 잡혀있는 귀신을 하늘로 보내주었다. 무섭고 오싹한 귀신이 태공실에게 보여지지 않는 유.. 201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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