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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9

앵그리맘 11회, 아이들이 빠진 도심속의 싱크홀...우리나라는? 수목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MBC의 '앵그리맘'이 처음 예상과는 달리 저조한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첫회의 강렬함과 짙은 폭력성이 회를 거듭하면서 약해진 모습도 있겠지만,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이나 사학비리를 전면으로 까발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지나간 회에서 보여졌던 법원에서의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상반된 모습은 단적으로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성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할만하다. 폭력에 대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인정은 쉽게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것이 진정에서 우러나오는 반성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뿐이고, 계속해서 가해학생은 가해학생으로 피해학생은 계속해서 왕따 등의 피해자로 남을 뿐이라는 얘기다. 방법은 어른들의 계속되는 관심과.. 2015. 4. 23.
앵그리맘 10회, 참교사 박노아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 MBC의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0회는 완전한 터닝포인트를 지난 시점이라 할만해 보인다. 딸 아란(김유정)의 폭행사실에 분노한 조강자(김희선)가 학교로 잠입해 학생신분이 돼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아나섰지만 10회에서는 더이상의 비밀이 사라져버린 모습이다. 물론 거대한 악의 세력인 학교 이사장인 도정우(김태훈)와 그 뒤에 숨어있던 교육부장관이자 차기대권주자인 강수찬(박근형)의 실체를 알게 됐고, 명성재단 회장인 홍상복(박영규)과의 유착관계까지 알게 된 조강자였지만 반대로 악의 3인방은 여전히 조강자와 조방울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단지 실제적인 악의 3인방 하수인 격인 안동칠(김희원)과 고복동(지수)가 조방울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 됐고, 교사인 박노아(지현우)도 조방울이 다름아닌 학교짱으로 과거 .. 2015. 4. 17.
앵그리맘 9회, 조강자 반격기회 잡았다...아란의 출생비밀 베일 벗나?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9회는 그동안 울렁증까지 만들어놓았던 답답증이 하나둘씩 풀리는 터닝포인트가 된 회가 아니었나 싶었다. 특히 조강자(김희선)의 딸 아란(김유정)은 누구의 딸인가 라는 점은 초반부터 이어져왔던 가장 큰 의혹 중 하나였다. 고등학생 시절 날라리 일진 출신이었던 조강자는 아이 엄마가 되고나서 마음을 바꿔먹고 결혼까지 했었다. 평범한 여느 엄마처럼 자식일이라면 분노하고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하는 엄마였는데, 그런 조강자에게 뜻하지 않게 인생 전환점을 맞게 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아란이 학교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었다. 자신이 과거 학교에서 소위 잘나가던(?) 학교짱이었다는 사실도 숨긴채 오진상(임형준)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었다. 어린 나이에 딸을 가지 조강자였기에 시집살이를 .. 2015. 4. 16.
앵그리맘 3회, 진짜 조폭이야? 눈길가는 김희원의 섬뜩함 작품 하나로 배우의 이미지가 오랫동안 따라다니기도 하는데, MBC의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출연하는 김희원은 어떨까. 요즘에 방영되고 있는 사극드라마 한편이 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KBS의 '징비록'이라는 사극드라마는 선조(김태우)와 류성룡(김상중)의 정치적인 행보가 눈에 띄는 드라마다. 헌데 특이하게도 첫방송부터 선조와 류성룡에 대한 이야기를 주축으로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출연이 누구일지 더 궁금한 사극드라마일거다. 배우는 누가 캐스팅되었을지, 언제 나오게 되는지 말이다. 그만큼 징비록을 저술하며 전쟁에 대한 비극을 후대에 알린 류성룡의 정치적인 이야기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이순신 장군을 빼놓을 수 없는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일 거다..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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