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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9

플랜맨(2014), 사랑이 계획처럼 설계되어지나요? 정재영과 한지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플랜맨'이 2014년 새해벽두부터 관객들을 찾았다. 이미 관람을 한 관객들도 많을 것인데, 때늦은 후기라 하겠다. 영화를 보면서 과연 인생의 계획표에서 얼마나 많은 버킷리스트가 완성된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 영화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알람에서 시작해 알람으로 완성되는 정석(정재영)은 사랑까지도 계획에 맞춰 완성하려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샤워를 하고, 정해진 시간에 점심식사를 하고, 비뜰어진 삼각김밥을 열맞춰 놓을 정도로 깔끔남이다. 그렇지만 인생 자체가 너무도 완벽하게 계획되어져 있는 플랜맨이기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딘가 외계인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소위 말해 병적으로 깔끔한 행동을 한다는 점.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더라도 반드시 손을 세.. 2014. 2. 1.
열한시 시사회, 15분 미래여행 결과가 주는 스릴러!...캐릭터의 부재가 아쉽다 한국영화 중에 이름값으로 믿음을 주는 배우가 있는데,그중 한명이 정재영이라는 배우다. 정확하게 말해서 정재영 주연의 영화들은 대박 흥행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위 쪽박을 치는 영화도 없다. 꾸준한 중박 흥행을 이뤄내는 배우가 바로 정재영이라는 얘기다. 타임머신이라는 지극히 SF적인 소재를 갖고 개봉하는 한국영화 '열한시'는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주연의 영화로 하반기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다. 필자는 특히 SF 장르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특히 시간여행이라는 타임머신을 소재로한 영화 '열한시'를 기대했었고, 시사회를 통해서 개봉먼저 관람할 수 있었다. 영화 '열한시'는 단순한 내용의 영화다. 타임머신을 통해 시간여행이라는 내용의 SF영화라기보다는 스릴러에 보다 근접한 영화다. 과연 시간.. 2013. 11. 21.
청출어람, 득음을 위한 산행...자연과 융합에 대한 짧은 구도 "이동백 명창이 새타령을 하면 새들이 화답할까?" 영화 '청출어람'을 관람하게 되면 이동백 명창의 이같은 물음에 대한 답을 볼 수 있다. 극중 어린 제자에게 소리를 가르치는 늙은 스승(송강호)가 새타령 중에 뻐꾸기 소리를 직접 들려주는데, 거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뻐꾸기가 화답하는 대목이다. 영화 '청출어람'은 러닝타임 18분의 짧은 단막극으로 소리에 대한 영화지만, 코오롱스포츠의'Collaboration Film Project'이기에 상업적인 모습이 화면가득 채워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종에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페셜 에디션'에 대해서 소개하는 한편의 CF같은 영화이다. 18분이라는 긴 한편의 CF이기도 하지만, 짧은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일종에 CF이면서 독립영.. 2013. 1. 5.
내가살인범이다(2012), '박시후' 양면성에 기대하고 '정재영' 액션에 반했다 흉악범죄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양상을 보면 잔혹하고 끔찍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미결로 처리된 범죄들도 많이 있습니다. 연쇄살인마의 자서전적 양심선언이라는, 그 때문에 스타에까지 오르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영화의 개봉이 처음에는 달갑지가 않은 까닭은 사회가 언제부터인지 이슈거리들에 맹목적으로 찾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할 겁니다. 보다 더 자극적인 것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이슈를 만들어내려는 듯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박시후와 정재영 두 남자배우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영등포CGV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살인범이 공소시효가 끝나 자수하게 됨으로써 자신의 범죄를 자서전으로 만들어 일약 스타가 된다는 점.. 201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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