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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길14

선덕여왕, 드라마 속 최고의 책략가는 누구? 인기드라마인 MBC의 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최초의 여왕인 덕만공주, 선덕여왕을 중심에 세워두고 있지만, 그 주변에는 수많은 인물들을 보여줌으로써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모습들을 다채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극열혈팬인 한사람으로써 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관심을 보며 시청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권력다툼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인물들의 머리싸움은 사극을 보는 최고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의명분을 대세우며 권력을 향해 사람들이 내놓는 수많은 머리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현재의 정치사와 비교되는 부분도 많고,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이 돌고 도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드라마 이 역사의 평가에 대해 왜곡이다 아니다를 따지기에 앞서.. 2009. 11. 3.
선덕여왕 47화 서영희, 덕만을 세번 살리고 죽음을 맞은 소화 인기드라마인 MBC의 에서 또 하나의 살생부가 열렸습니다. 다름 아닌 덕만공주(이요원)의 유모이자 양엄마로 팔색조 연기를 보여주던 소화역의 여배우 서영희씨가 47화에서 죽음을 맞으며 드라마에서 하차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죠. 사랑앞에서도 모정앞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던 소화의 죽음을 보면서 짠한 마음이 가시지 않더군요. 드라마 에서 어찌보면 진평왕의 시녀역으로 등장해 그리 비중있는 인물로 보여지지 않을법했던 캐릭터였는데, 죽음을 보면서 소화라는 캐릭터가 극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역할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덕만의 출생과 어출쌍생의 비밀 덕만공주가 서라벌에서 계양자로 태어났지만 오랜 예언이었던 때문에 진평왕은 마야부인에게서 동생인 덕만을 빼돌리게 됩니다. 태어나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운명을 타고난 덕.. 2009. 11. 3.
선덕여왕 45화, 드라마속 미실의 난은 칠숙의 난일까? 잠룡인 미실의 깨어난 신라궁을 장악했습니다. 완전한 장악이라기보다는 쉽게 말해 현대사에서 본다면 방송과 언론을 장악한 셈이나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미실의 사람들에 의해 채워진 신라궁은 왕명이 존재하지 않는 듯 합 허수아비꼴로 진평왕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웅크리고 있던 미실의 반격을 보고 있노라면 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는 미실의 꿈은 다름아닌 왕후가 되는 것이었지요. 나라의 절대자가 되기보다는 그 배후에 자리하고 있는 인물, 여인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실을 깨운 것은 다름아닌 덕만(이요원)과 김춘추(유승호)였습니다. 왕위에 스스로 도전장을 던지며 여인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2009. 10. 27.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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