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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드라마리뷰477

화정 2회, 왕위에 오른 광해...한드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한시간이 아깝지 않은 전개였다. MBC 월화사극드라마 '화정' 2회는 숨가쁜 왕좌를 향한 계승구도가 압권이었던 전개였다.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하고 비어있는 왕위를 둘러싸고 인목대비(신은정)에게 세자인 광해(차승원)를 폐하고 새로운 세자로 영창대군을 세워야 한다는 소북파의 입김이 거세게 작용했고, 광해군이 보위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대북파가 전면에 나서며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대립된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왕이 되었다기보다 '화정' 2회에서의 광해군은 왕실을 지키기 위해서 보위에 나아가게 된 인물로 인물관계도가 섬세하게 그려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보여진다. 왕실에 피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격암 남사고의 예언이 발견되고 이덕형(이성민)은 예언의 서에 담겨있는 사실을 묻어둘 것을 전했다. 인목대비를 둘러싸고 .. 2015. 4. 15.
화정 차승원, 차줌마의 변신...사극도 통했다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 '화정'이 4월 13일에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을 두드렸다. 출연진은 보기만 해도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두고 있는 게 사극드라마 '화정'의 모습이다. 차승원을 비롯해 김성민, 조성하, 신은정, 최종환, 정웅인, 엄효섭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들의 대거 출연하며 첫방송부터 몰입도를 높여놓은 모습이다. 더군다나 이연희와 김재원, 서강준 등 청춘 남녀배우들도 합류하게 될 것이니 이보다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사극드라마다. 공교로운 모습이지만 MBC의 사극드라마 '화정'은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대하사극드라마 '징비록'과도 연결되어져 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조선 선조에서 광해군으로 이어진 임진왜란 그리고 반정을 통해서 왕위에 오르게 된 인조.. 2015. 4. 14.
징비록 17회, 이순신 첫등장...'전군 출정하라' 존재감 높인 김석훈 주말 사극드라마인 KBS의 '징비록' 17회에선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사극드라마 '징비록'은 서예 류성룡을 중심으로 정치적, 외교적인 면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임진왜란과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라 할만하다. 선조(김태우)의 계속되는 파천과 전란속에서도 이어진 조정 대신들의 계속되는 권력의 싸움속에서 이순신은 무고의 역모죄까지 뒤집어 쓸만큼 왕권과 조정의 대립은 극에 달할 정도이니 시청하는 입장에서 정치권의 세력싸움을 지켜보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라 여겨지는 드라마이기도 하겠다.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의 발발 보름여만에 한양까지 속수무책으로 내어주게 된 조선은 두달여만에 평양성까지 빼앗기게 된다. 이같은 왜군의 진격은.. 2015. 4. 12.
빛나거나 미치거나 22회, 백성의 왕으로 일어선 왕소 나라가 새롭게 들어서거나 혹은 기존 세력들을 몰아내고 신흥세력이 실권을 잡을 때에 필요한 것은 '명분'일 것이다. 흔히 사극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권력의 이동이나 혹은 새로운 왕을 옹립하고자 할 때에 사용하는 것이 소위 말해 명분이라는 것이다. mbc의 월화사극드라마인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이 왕으로 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명분'이라는측면일 것이다. 왕식렴(이덕화)과의 대립에서 팽팽하게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간의 명분싸움은 사실상 어느 한쪽으로 힘을 쏠리기에는 부족하다 할만하다. 왕식렴은 태조를 시해하면서 5개의 호족세력을 규합해 연판장을 청동거울에 남기게 됐었다. 그 증거를 왕소가 갖게 되었고, 정종(류승수)에게 건네지게 됐지만, 왕식렴이 정종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서.. 201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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