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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무한도전 예능총회, 2016년 예능계를 진단했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예능 프로그램의 레전드에 속하는 MBC의 '무한도전'은 새해를 맞아 예능총회를 열었다. 무한도전의 맴버인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와 함께 이경규와 김구라, 윤종신을 비롯해, 김성주, 박나래, 김영철, 김숙, 윤정수, 유재환과 김구라의 아들인 MC그리 김동현에 이르기까지 예능인들이 대거 출연해 2015년 예능계를 돌아보고 올해 예능계를 진단해보는 자리를 마련해 봤다. 무한도전이 새해를 맞아 '예능총회' 형식으로 진행된 방송에서 돋보였던 것은 단연 이경규라 할만했다. 첫 등장에서부터 예능 방송계에 대한 날카로운 호통을 시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니 말이다. 소위 소속사 논란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의 출연을 보자마자 자신의 딸도 출연시켜야 한.. 2016. 1. 11.
리멤버-아들의전쟁 7-8 회, 내부자들 잇는 인기비결은? SBS의 '리멤버-아들의전쟁'과 액션영화로는 2016년 들어서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조승우, 이병헌, 백윤식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에는 공통적인 흥행분모가 담겨있다. 다름아닌 재벌과 법조계의 연관관계라는 점이 그것이다. 소위 말해 금수저 논란으로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게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라 할만하다. 과거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놓았던 영화들이나 혹은 드라마들을 들여다보면 조직폭.력이나 혹은 정치권의 비리를 소재로 했었던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이 최근에 들어서는 법조계와 재벌 심지어 정치권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이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고, 더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영화나 혹은 드라마나 허구를 통해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건.. 2016. 1. 11.
육룡이 나르샤 28회, 비밀조직 '무명'은 아이리스? SBS의 '육룡이 나르샤'는 어지러운 고려말, 권문세가들이 권력을 잡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 정도전(김명민)은 동북면의 이성계(천호진)을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추대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보다는 한 사람의 장수로 살기를 바라는 이성계는 쉽게 정도전의 뜻을 수락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성계는 조민수(최종환)과의 권력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고려 도당에서 최고의 권력자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이성계와 정도전 등을 중심으로 뭉친 개혁파들을 향한 맞수들의 등장은 '육룡이 나르샤'의 볼거리중 하나라 할만했다.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되기 위한 수순이 아닌 여전히 고려 권문세가와 개혁파간의 대립이 28회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인겸과 홍인방(전노민), 조민수 등과의 대립을 헤쳐나.. 2016. 1. 7.
대하드라마 '장영실', 사이언스 인터스텔라 될까? KBS1 채널에서 2016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방영하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이 시선을 끈다. 한편의 조선판 인터스텔라를 보는 듯한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예전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던 NGC의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다. 일식과 월식을 주제로 첫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인 '장영실'은 고려에서 새로 창업한 조선을 배경으로 태종 이방원(김영철)이 왕자의 난에 대한 정당성과 새로운 국가의 창업에 대한 정당성을 하늘의 이치와 결부시키려 하는 모습으로 전개됐다. 현재의 천제물리학이나 과학문명이 없었던 조선시대에는 명나라에서 전해주는 지식을 기반으로 천체의 움직임과 절기를 계산하는 것이 전부였던 조선이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와 한반도의 거리는 가깝기는 했지만.. 201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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