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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그녀는예뻤다 6회, 우정보다 훼방꾼을 택했나? MBC 수목드라마인 '그녀는 예뻤다'가 6회를 맞으면서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공식에 들어선 듯한 모습이 든다. 남녀, 사랑, 어긋남, 오해 그리고 빠지지 않는게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녀의 출현이라든가 혹은 사랑하는 연인 관계를 이간질하는 캐릭터의 등장이다. 멜로 드라마의 고질적인 요소이기도 한 '훼방꾼'의 등장으로 연인은 한바탕 위기를 맞게 되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게 로맨틱멜로 드라마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만하겠다. 호텔리어인 민하리(고준희)는 사랑이라는 말을 그리 믿지 않는다. 남자를 만나더라도 영원한 사랑이니 죽도록 못사는 사랑보다는 하룻밤 지내는 원나잇스탠드를 즐기는 개방적 성향이지만 그같은 민하리의 사랑하는 방식에는 재혼한 아버지의 영향탓이 .. 2015. 10. 3.
[요리]간단하게 따라해 본 백종원 고기용 만능간장 '갈비찜' 10월의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영양보충도 필요한 때이고 보니 맛집을 찾는 횟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때일 듯하다. 2015년은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라는 얘기들이 많은데, TV에서도 요리 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대세인 듯 하기는 하다. 추석도 지나고 영양보충으로 갈비찜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요즘 핫한 프로그램 중 하나가 tvN의 '집밥 백선생'이라는 프로그램인데, 백종원이 윤상, 김구라, 윤박, 송재림 4명의 제자에게 레시피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음식에 대한 레시피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간단하다는 점이 사로잡는다. 백종원의 갈비찜 레시피는 어떤 맛일까 시도해 봤다. 흔히 고기찜 요리는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미리 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 2015. 10. 2.
그녀는예뻤다, 악녀 혹은 질투의 화신이 없지만 눈길끄는 이유 님이라는 글짜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마음이 돌아서면 남남이라는 말인데, 드라마에서 연인이나 혹은 부부관계로 등장하는 남녀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갖게 되는 가장 일반적 유형은 '어긋난 만남' 혹은 '불륜'을 소재로 담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사이에 질투의 화신이 등장하며 마치 사랑의 훼방꾼이라도 되는 양 거짓말이 난무하는 것도 가장 흔한 드라마 사랑얘기에 속한다. 헌데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독특하다. 남녀의 로맨스를 담고 있음에도 눈에 띄는 질투의 화신이 등장하지도 않고, 훼방을 놓지도 않는다. 호텔리어로 일하는 민하리(고준희)와 어릴적 예뻤지만 성인이 되면서 완전히 역변한 김혜진(황정음)과는 둘도 없는 친구다. 호텔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술에.. 2015.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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