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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피노키오, 아직도 언론을 100% 믿는가? 거짓말을 하게 되면 딸꾹질을 하게 되는 '피노키오 증후군'이라는 가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SBS의 '피노키오'가 종영했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기자의 성장통을 다루었던 드라마 '피노키오'를 시청하면서 한가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었다면 '과연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주제가 아닐런지 싶다. 드라마 '피노키오'는 한 가정을 마녀사냥으로 몰아간 언론에 복수하는 기하명(이종석)의 참된 기자로의 성장을 보여주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자살과 함께 기하명은 자신의 이름대신 '달포'라는 이름으로 성장했고, 최인하(박신혜)와의 사랑을 이어갔다. 남남이었지만 최공필(변희봉)의 아들이 돼 삼촌과 조카관계였지만 결국은 기하명이라는 신분으로 인하와의 사랑도 이뤘다. 모두가 해피엔딩.. 2015. 1. 16.
[신림 포차]젊음의 음악포차 신림 술집 '신사리포차' 신림역 인근에 포진되어 있는 맛집들은 순대타운이라는 곳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일 겁니다. 예전에는 주로 신림역 3, 4번 출구로 이어진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맛집들이 많았었는데, 최근에는 서울대 방향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신림역 일대가 다양한 먹거리 음식점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 특히 6번출구 방향으로 나와도 맛집들이 많이 생겨난 듯해 보이기도 해요. 신림역 인근에서 주로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 오랜만에 신년도 됐고해서 식사나 할겸 신림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맛집을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신림역 인근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음식점을 찾던 차에 눈에 띄는 곳이 바로 '신사리포차' 포차하면 떠오르는 게 왠지 편안하게 소주 한잔 마실 수 있는 포장마차가 생각나기도 하는.. 2015. 1. 16.
자동차 운전, 실력있다고 자신하지 마세요 삼성동으로 외근을 나갔다가 이색적인 안전운전 캠페인 광경을 보게 되어서 올려봅니다. 승용차를 운전한지는 벌써 8년가량이 되었는데, 오래기간 운전하다 보니 익숙한 길에서는 능숙하게 운전실력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으례히 운전을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비슷할 거라 여겨집니다. 삼성동 사거리 교차로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만든 캠페인 전시인지 자동차 몇대가 인도와 공터에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겨울철인데 왠 승용차가 전시되어 있는게지 하면서 살펴보니 안전운전 캠페인을 위해서 전시된 듯 보여집니다. 나무타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글귀와 함께 자동차가 땅에 박혀있는 모습인데, 그만큼 안전운전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오랜기간동안 운전한 운전자라 하더라도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전시모.. 2015. 1. 15.
오만과편견 최종회, 박만근의 실체는 권력 그 자체...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이 21회로 종영을 맞았다. 열린결말이라고 하기에는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면서 종영했지만 석연찮은 엔딩임에는 분명했다. 그 누구도 실체를 알지 못했던 박만근의 정체는 다름아닌 성실하게 검사직을 수행하던 최광국(정찬)이었다. 문희만(최민수)는 나쁜놈 중에 가장 나쁜놈은 눈에 안띄고 성실한 놈이라고 말한 것처럼 실상에서는 사람들의 눈에 포장돼 있는 사람이 가장 무섭기 마련이다. 최강국은 구동치(최진혁)에게 최고의 선배나 다름없었던 캐릭터였다. 한별이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서 한아름을 취조하는 과정을 단지 '아무말 하지 않더라~'라고 설명해 주었지만, 실상은 한아름과 전혀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고, 사건종결을 지은 용이주도함을 보였다. 구동치에 대한 믿음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나 다름.. 201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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