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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

자동차 끼어들기 짜릿하시죠? 앞지르기 유형별 꼴볼견 5

by 뷰티살롱 2009.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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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체가 심한 도심속에서 70~80km 달리면서 승용차로 앞차를 앞지르기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도심에서의 속도는 대체적으로 특화도로가 아닌이상 60km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죠. 그렇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교외로 나가게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외곽순환도로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80km가 제한속도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속도를 낼 수 있고, 속도감은 자연적으로 도심생활속에서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리게 만드는 청량제일 듯 보입니다.

속도를 빠르게 낸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삼을려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앞지르기 할때에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입니다. 차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에서는 앞지르기보다는 끼어들기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데, 막히는 것은 백번 이해가 가는 일이지만, 끼어들기 할때에는 깜박이를 켜고 신호를 보낸 후에 끼어들기를 실시하는 게 어떨까요. 끼어들기를 할 때에는 대체적으로 2~3대 앞에서 미리 좌측 깜빡이나 우측 깜빡이를 자신이 끼어들려는 방향을 가리키는 깜빡이를 켜고 진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부는 미리부터 승용차의 본넷(앞머리라고 하죠)을 밀어넣고 깜빡이를 켜고 진입하는 운전자들분이 많습니다.

솔직히 자동차 운전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리숙한 초보운전자는 아닌 이제 3년이 경과된 운전자이지만 아직까지도 끼어들기할 때에는 항시 깜빡이를 켜고 진입을 합니다. 그런데 이상스런 현상 몇가지를 얘기해보면 웃습기도 하고 적잖게 당황스런 때도 많습니다.

내 앞을 가로막지 마!!

일단 깜빡이를 켜고 끼어들기를 하려고 하면 근 20여미터 후방에 있던 차들이 갑자기 무서운 속도를 내면서 끼어들기를 못하도록 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클락션을 크게 울리면서까지 진입을 못하게 방해하는 때도 있더군요. 일종의 내 앞을 가로막지 마라 라는 경고성 속도운전자들이 되겠지요. 
그런데 이상한 건 이런 분들은 대체적으로 옆차선으로 끼어들때 깜빡이는 장식품으로 달고 머리를 집어넣는 사람들이더군요. 도로위에서도 운전자가 지켜야 할 예의는 있는 것인데, 막무가내 식 운전법은 어디에서 배우셨는지 간혹 의심스러울 때가 있더군요.

칼질(은어)하는 스릴을 느끼는 분들

소위 칼질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칼질 당했다고도 하고, 칼질했다고도 하는데, 무슨 조폭의 싸움이야기가 아닙니다. 앞지르기의 전형적인 형태인데, 차들이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고속도로 위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유형들이 사고를 내기도 일쑤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차의 주행속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올림픽대로나 강북도로 혹은 자유로 등을 다니다 보면 알게모르게 운전하면서 스릴을 느낄만큼 아찔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차와의 간격이 앞뒤로 5미터 내외일때, 뒤따라오던 차가 그 사이를 유영하듯이 비집고 내달리는 모습이죠.

스릴만점이라는데는 동의하는데, 대체적으로 이러한 칼질을 감행하는 곳은 고속도로 등 고속으로 주행하는 곳에서 이루어지더군요. 특히나 개인적으로 외국차들에 대해서 그다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곤 하는데, 고속주행에서 외제차들이 순간속력으로 달리는 것을 보면 국내 자동차에 비해 월등이 빠릅니다. 그런데 비좁은 사이를 유형하듯이 칼질하는 모습은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80km에서 주행하는 고속도로 내에서의 접촉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게 흔한 일입니다. 자동차가 박살이 나고 정체가 되는 것 당연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니 주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난 무조건 들어가야 돼!!

간혹 도심도로 위를 주행하다보면 차들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인데도 차들이 막히는 사례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앞에서 사고가 난 것일까 하고 궁금증이 일기도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끼어들기 하기 위해서 잠깐 정체되는 일이 벌어지곤 하죠. 물론 깜빡이를 껴고 진입하는 과정이라면 뭐라 할 말이 아니지만, 문제는 무리한 끼어들기를 감행하려는데 있죠.

아마도 경험해 보신 분들도 있겠는데, 3차선에 있던 차가 깜빡이를 켜고 1차선으로 진입에서 좌회전하는 경우를 보실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좌회전 바로 10미터 전에 3차선에서 1차선으로 들어선다는 게 문제죠. 혹은 1차선에 있던 차가 3차선으로 들어서서 우회전 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나만 이라는 생각이 아니더라도 깜빡 잘못 들어서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자동차 때문에 2개차선의 차들이 진행을 하지 못하게 되는 정체가 발생하게 되곤 하죠. 얌체족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초보운전자 분들에게도 이같은 사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잘못들어서서 1차선에 있었는데 3차선으로 들어설려고 보니 상대적으로 너무 멀고 해서 천천히 머리부터 2차선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3차선으로 또다시 진입하려고 정지해서 천천히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뒤차들은 선채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죠. 정체는 일순간이지만 나비효과라는 것이 도로위에서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불과 10미터에 불과한 교통정체는 1km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더군요. 끼어들기를 할 때에는 일정속도로 자신의 차선을 진행하면서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에 좌회전이나 우회전하는 곳을 지나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당황에서 멈칫거릴 수도 있는데, 진행하다보면 또다시 좌회전이나 유턴지역이 나옵니다. 당황하는 순간 사고가 일어나게 되는 격이죠.

한치의 틈도 업어 양보못해!!

교통정체가 빈번해지는 교차로를 진행하는 곳에 가보면 꼬리물기하는 차들이 북새통입니다. 정체되는 구간에서는 끼어들기하는 게 수월찮은 일이죠. 그런데 간혹 끼어들기를 사전에 차단시키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차들이 슬금슬금 거북이 운행을 하는 곳에서 발생되곤 하는 유형인데, 앞차가 조금이도 간격이 벌어지면 안되게끔 1cm의 간격으로 붙어서 움직이는 분들이죠. 주차요원쯤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대략난감하죠. 주행하는 순간에도 대체적으로 이런 분들은 앞차와의 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감히 옆차가 끼어들지 못하게 방어운전을 하시곤 합니다.

도로위에서 양보가 없다면 진진밖에는 없을 겁니다. 누군가는 끼어들기를 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해야 하기 마련이죠. 양보가 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간혹 이런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차는 막히고 진행은 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면 앞차와 간격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끼어들지 못하게 하곤 하죠. 어떤때는 빈곳만을 보면서 끼어드는 차들을 보며서 짜증이 나기도 해서 일부러 간격을 좁힐때가 있는데, 접촉사고가 일어날 뻔한일도 많았어죠.

시원한 차선을 비워둬? 왜

얌체 운전자으 대명사, 일명하여 갓길차선 운행차량들이죠. 주말을 이용해서 고속도로를 들어서게 되었는데 정말 많더군요. 갓길로 막힘없이 달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구요. 도심에서도 갓길운행을 하는 차량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더러는 자전거가 지나다닐만한 곳으로 운행하다가 100여미터 앞쪽으로 끼어들기하는 차량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나면 긴박하게 움직여야 하는 앰블런스나 소방차들이 일반도로로 달리지 않는다는 걸 아실겁니다. 이들 차량들이 다니는 길이 바로 갓길이라는 곳이죠. 도로위는 막혀있으니 도심에서는 버스전용차로 등으로도 움직이는데, 간혹 갓길차로를 이용해서 빨리 이동하곤 합니다. 막힌다고 해서 달릴 수 있는 차로가 갓길이 아닌데, 이러한 길을 이용해서 얌체족처럼 앞지르는 차량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짜증이 나기도 하고 화도 나곤 하죠.


도로위는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를 위험천만한 요소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안전하게 주행하고 올바른 운전법으로 서로에게 짜증이 나지 않는 즐거운 운행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운행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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