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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수사드라마인 tvN 금토드라마인 '갑동이'의 후반레이스가 흥미롭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수사극이라기보다는 20년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주변인물들이 얽혀있는 관계들이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살인범인 갑동이를 잡기위한 수사망이 좁혀들고 있기때문이다.
15회에서는 일탄이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부녀자 연쇄살인범이었던 갑동이가 다름아닌 일탄경찰서 수사본부장이 된 차도혁(정인기)로 밝혀짐으로써 하무염(윤상현)과 양철곤(성동일) 그리고 오마리아(김민정)이 힘을 합쳐 차도혁의 비밀을 벗겨내려 하고 있다. 거기에 카피캣으로 갑동이 모방살인을 벌였던 류태오(이준)을 차도혁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냥개로 삼았다.
헌데 드라마 '갑동이'에서 연쇄살인범인 갑동이라는 가상의 범인은 과연 차도혁일까? 관음사에서 발견된 사체와 오마리아의 기억으로 차도혁이 9차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다방레지로 잠입했던 여형사가 죽음을 당했던 8차 사건의 여경찰의 죽음은 차도혁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헌데 1차에서 7차에 이르는 살인이 차도혁에 의해서 벌어진 것이었을지 의심이 가는 부분도 있다.
박중구 검사와 차도혁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도 의문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차도혁이 아니었다면 박중구가 갑동이로 둔갑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말에는 일종에 처음부터 훼손된 갑동이 DNA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검경에 의해서 확보되었던 연쇄살인범 DNA가 사실상 처음부터 훼손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면 시민들은 갑동이를 누군가에 의해서 보호되어지는 범인이라 의심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박중구는 갑동이를 보호하는 의심을 살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한다는 얘기다. 차도혁은 국과수에 넘겼던 DNA가 훼손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눈감아주는 것으로 박중구와의 모종의 밀약이 성사된 것이 아니었을까. 결국 차도혁이 아니었다면 박중구가 갑동이로 몰리게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8차와 9차 범행의 진범으로 밝혀진 차도혁을 잡기 위해서 양철곤과 하무염은 사실을 공유하고 훼손된 갑동이DNA를 조작해서라도 차도혁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 사람에게는 아버지를 잃게 만들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정을 잃었다. 갑동이라는 범인은 그렇게 두 사람의 운명을 송두리째 망쳐버린 범인이었다.
하지만 양철곤과 하무염에게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을 잡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 다름아닌 공소시효라는 것이 걸린다. 20년이나 지난 사건이니 범인에 대한 체포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범행공소시효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하무염은 차도혁을 잡기 위해서 국내에서 거주했던 기간을 감안해 출입국 사실을 조사하기에 나섰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연수를 통해서 국내 체류기간이 사건 공소시효에 벗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장기간 국내를 빠져나가게 된다면 사실상 사건에서의 공소시효라는 기간과는 무관하게 범인의 해외도피가 적용되어 차도혁을 잡아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차도혁이 두 사람의 계산처럼 쉽게 잡히지는 않아 보인다.
류태오를 통해서 하무염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출입국 사실까지도 조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도혁은 하무염의 정신분열 증세를 들어 오히려 하무염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이 들기도 해 보였다. 이는 오마리아가 겪었던 기억의 잔상과도 같은 것이다. 어린 오마리아는 갑동이에게 친구와 붙잡혀 마지막 9차 범행의 피해자이자 유일하게 갑동이 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기도 하다. 헌데 프로파일러인 한상훈(강남길)에 의해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외국으로 이주했었지만, 성장하면서까지도 한상훈을 갑동이가 아니었나 의심했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정신적인 충격에 의해 하무염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상을 갑동이로 생각하게 하는 정신분열이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차도혁의 반격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진짜 갑동이를 찾았다는 하무염과 차도혁이 대면한 15회의 후반부는 두 사람의 싸움이 아닌 갑동이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싸움을 의미하는 모습이었다. 훼손된 DNA를 놓고 하무염은 차도혁을 도발했지만 차도혁은 DNA가 처음부터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면 갑동이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DNA가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을까를 카드로 내놓았다.
죄와 벌.
하무염은 차도혁이 갑동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단지 오마리아의 증언이 전부다. 거기에 여형사의 사랑고백이 적혀있었던 낡은 편지지가 차도혁이 진짜 갑동이라는 사실의 전부다. 하지만 차도혁이 하무염의 주장대로 '난 갑동이가 아니다. 처음부터 연쇄살인범인 갑동이 DNA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게 된다면 사건에 대한 수사진의 시민들의 지탄은 불보듯 뻔하다. 사건해결을 위해서 뛰었던 관계자들은 또한번 몰매를 맞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큰 후폭풍을 하무염이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덩치가 커버린 후폭풍의 여파를 일개 경찰인 하무염이 돌파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결국 진짜 갑동이가 차도혁이라 하더라도 윗선이 되어버린 사람들에 의해서 사건은 축소되거나 다른 방향으로 변해버릴 것이라는 얘기다.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이 일탄수사본부장이 된 것처럼 말이다.
차도혁이 진짜 갑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것보다 드라마 '갑동이'는 진범의 말로가 어떻게 될까가 궁금해진다. 여기에는 갑동이를 신이라 믿고 있는 류태오(이준)이 있기 때문인데, 카피캣으로 많은 부녀자들을 살해한 류태오를 마치 사건의 프로파일러로 고용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같은 범행을 저질른 범인이기에 류태오에게 갑동이인 차도혁의 행동패턴과 감정을 끌어들이려는 하무염의 계산은 사실상 보기에는 불편하다. 심지어 류태오를 갑동이 잡기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위험스러운 치킨레이스를 펼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의 결말은 익히 익숙한 권선징악과는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다. 마치 영화 '양들의 침묵'처럼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은 잡을 수 있겠지만, 사이코패스인 류태오는 유유히 감옥에서 빠져나가게 되는 충격적인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인다.
살인을 멈출수가 없어서 9번의 살인을 저지르고 유유히 사라진 갑동이를 마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류태오가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가지 뿐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갑동이보다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혹은 자신의 영웅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방법이다.
감성수사 드라마인 tvN의 결말이 후자에 속한다면 한국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살인범이 빠져나가게 되는 충격적인 결말을 보이게 될 법도 하다. 마치 영화 '오멘'이나 혹은 '양들의 침묵'과 같이 말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는 감옥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잡기 위해서 여형사에게 범죄 자문을 해 주었다. 그리고 진범이 붙잡히기는 했지만, 한니발 렉터는 간수들을 죽이고 감옥에서 도주하게 되는 결말을 보여주었었다.
차도혁과 하무염-양철곤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갑동이 진범잡기의 후반부인 tvN은 마지막은 어떨까? 8차 범행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 차도혁의 마지막 범행인 9차에서는 어쩌면 오마리아가 타깃이 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다. 20년전에 벌어졌던 두 여자아이의 갑동이 사건. 카피캣으로 과거의 살인사건이 재현된다는 점에서 오마리아와 또 한번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바로 마지울(김지원)이다. 어린 여자아이가 갑동이에게 범행대상을 정하던 가위바위보 선택의 장면이 오마리오-마지울로 재현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차도혁을 잡기 위해 마지막에 나서게 되는 주인공은 하무염이 될지 아니면 카피캣을 저질렀던 류태오가 될지 시청자들을 멘붕시킬 마지막 히든카드가 남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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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에서는 일탄이라는 가상의 도시에서 일어났던 부녀자 연쇄살인범이었던 갑동이가 다름아닌 일탄경찰서 수사본부장이 된 차도혁(정인기)로 밝혀짐으로써 하무염(윤상현)과 양철곤(성동일) 그리고 오마리아(김민정)이 힘을 합쳐 차도혁의 비밀을 벗겨내려 하고 있다. 거기에 카피캣으로 갑동이 모방살인을 벌였던 류태오(이준)을 차도혁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냥개로 삼았다.
헌데 드라마 '갑동이'에서 연쇄살인범인 갑동이라는 가상의 범인은 과연 차도혁일까? 관음사에서 발견된 사체와 오마리아의 기억으로 차도혁이 9차 사건의 진범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다방레지로 잠입했던 여형사가 죽음을 당했던 8차 사건의 여경찰의 죽음은 차도혁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헌데 1차에서 7차에 이르는 살인이 차도혁에 의해서 벌어진 것이었을지 의심이 가는 부분도 있다.
박중구 검사와 차도혁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도 의문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차도혁이 아니었다면 박중구가 갑동이로 둔갑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말에는 일종에 처음부터 훼손된 갑동이 DNA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검경에 의해서 확보되었던 연쇄살인범 DNA가 사실상 처음부터 훼손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다면 시민들은 갑동이를 누군가에 의해서 보호되어지는 범인이라 의심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박중구는 갑동이를 보호하는 의심을 살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한다는 얘기다. 차도혁은 국과수에 넘겼던 DNA가 훼손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눈감아주는 것으로 박중구와의 모종의 밀약이 성사된 것이 아니었을까. 결국 차도혁이 아니었다면 박중구가 갑동이로 몰리게 되었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8차와 9차 범행의 진범으로 밝혀진 차도혁을 잡기 위해서 양철곤과 하무염은 사실을 공유하고 훼손된 갑동이DNA를 조작해서라도 차도혁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 사람에게는 아버지를 잃게 만들었고, 다른 한 사람은 가정을 잃었다. 갑동이라는 범인은 그렇게 두 사람의 운명을 송두리째 망쳐버린 범인이었다.
하지만 양철곤과 하무염에게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을 잡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 다름아닌 공소시효라는 것이 걸린다. 20년이나 지난 사건이니 범인에 대한 체포는 이루어지지 못하는 범행공소시효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하무염은 차도혁을 잡기 위해서 국내에서 거주했던 기간을 감안해 출입국 사실을 조사하기에 나섰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연수를 통해서 국내 체류기간이 사건 공소시효에 벗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장기간 국내를 빠져나가게 된다면 사실상 사건에서의 공소시효라는 기간과는 무관하게 범인의 해외도피가 적용되어 차도혁을 잡아넣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차도혁이 두 사람의 계산처럼 쉽게 잡히지는 않아 보인다.
류태오를 통해서 하무염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출입국 사실까지도 조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도혁은 하무염의 정신분열 증세를 들어 오히려 하무염을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이 들기도 해 보였다. 이는 오마리아가 겪었던 기억의 잔상과도 같은 것이다. 어린 오마리아는 갑동이에게 친구와 붙잡혀 마지막 9차 범행의 피해자이자 유일하게 갑동이 사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기도 하다. 헌데 프로파일러인 한상훈(강남길)에 의해 증인보호 프로그램으로 외국으로 이주했었지만, 성장하면서까지도 한상훈을 갑동이가 아니었나 의심했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정신적인 충격에 의해 하무염이 자신이 생각하는 대상을 갑동이로 생각하게 하는 정신분열이 있다는 것으로 오히려 차도혁의 반격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진짜 갑동이를 찾았다는 하무염과 차도혁이 대면한 15회의 후반부는 두 사람의 싸움이 아닌 갑동이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싸움을 의미하는 모습이었다. 훼손된 DNA를 놓고 하무염은 차도혁을 도발했지만 차도혁은 DNA가 처음부터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면 갑동이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DNA가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을까를 카드로 내놓았다.
죄와 벌.
하무염은 차도혁이 갑동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단지 오마리아의 증언이 전부다. 거기에 여형사의 사랑고백이 적혀있었던 낡은 편지지가 차도혁이 진짜 갑동이라는 사실의 전부다. 하지만 차도혁이 하무염의 주장대로 '난 갑동이가 아니다. 처음부터 연쇄살인범인 갑동이 DNA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게 된다면 사건에 대한 수사진의 시민들의 지탄은 불보듯 뻔하다. 사건해결을 위해서 뛰었던 관계자들은 또한번 몰매를 맞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큰 후폭풍을 하무염이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덩치가 커버린 후폭풍의 여파를 일개 경찰인 하무염이 돌파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결국 진짜 갑동이가 차도혁이라 하더라도 윗선이 되어버린 사람들에 의해서 사건은 축소되거나 다른 방향으로 변해버릴 것이라는 얘기다.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이 일탄수사본부장이 된 것처럼 말이다.
차도혁이 진짜 갑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 것보다 드라마 '갑동이'는 진범의 말로가 어떻게 될까가 궁금해진다. 여기에는 갑동이를 신이라 믿고 있는 류태오(이준)이 있기 때문인데, 카피캣으로 많은 부녀자들을 살해한 류태오를 마치 사건의 프로파일러로 고용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같은 범행을 저질른 범인이기에 류태오에게 갑동이인 차도혁의 행동패턴과 감정을 끌어들이려는 하무염의 계산은 사실상 보기에는 불편하다. 심지어 류태오를 갑동이 잡기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위험스러운 치킨레이스를 펼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의 결말은 익히 익숙한 권선징악과는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강하다. 마치 영화 '양들의 침묵'처럼 진짜 갑동이인 차도혁은 잡을 수 있겠지만, 사이코패스인 류태오는 유유히 감옥에서 빠져나가게 되는 충격적인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 보인다.
살인을 멈출수가 없어서 9번의 살인을 저지르고 유유히 사라진 갑동이를 마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류태오가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가지 뿐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영웅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을 수 있다. 갑동이보다 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혹은 자신의 영웅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방법이다.
감성수사 드라마인 tvN의 결말이 후자에 속한다면 한국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살인범이 빠져나가게 되는 충격적인 결말을 보이게 될 법도 하다. 마치 영화 '오멘'이나 혹은 '양들의 침묵'과 같이 말이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는 감옥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잡기 위해서 여형사에게 범죄 자문을 해 주었다. 그리고 진범이 붙잡히기는 했지만, 한니발 렉터는 간수들을 죽이고 감옥에서 도주하게 되는 결말을 보여주었었다.
차도혁과 하무염-양철곤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갑동이 진범잡기의 후반부인 tvN은 마지막은 어떨까? 8차 범행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 차도혁의 마지막 범행인 9차에서는 어쩌면 오마리아가 타깃이 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다. 20년전에 벌어졌던 두 여자아이의 갑동이 사건. 카피캣으로 과거의 살인사건이 재현된다는 점에서 오마리아와 또 한번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바로 마지울(김지원)이다. 어린 여자아이가 갑동이에게 범행대상을 정하던 가위바위보 선택의 장면이 오마리오-마지울로 재현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차도혁을 잡기 위해 마지막에 나서게 되는 주인공은 하무염이 될지 아니면 카피캣을 저질렀던 류태오가 될지 시청자들을 멘붕시킬 마지막 히든카드가 남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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