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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여의도CGV, 이병헌 툭 플러스에 등장

by 뷰티살롱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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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새로운 쇼핑단지가 들어선 것을 알고 계신가요.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인 IFC몰이 지난 8월 30일 개장했습니다. 다양한 쇼핑과 먹거리들이 들어서 있는 IFC몰의 오픈으로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직접 가본 IFC몰은 코엑스와 견주어 손색이 없어 보이더군요.

여의도에서 쇼핑을 즐기는 곳으로는 그동안 63빌딩이 유일한 곳이기도 했을 겁니다. 빌딩 전망대를 통해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기도 하고, 수족관과 영화관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서울의 명소이기도 했었는데,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기도 했었지요. 여의도 공연을 찾는 사람들이 간혹 찾은 여의도의 볼거리이기도 했었는데, IFC몰은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에서 멀지가 않아 지하철 교통편으로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난 9월5일에는 여의도CGV에 영화배우 이병헌이 무비꼴라쥬 게스트로 초대되어 등장했었습니다. 9월에 개봉되는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에 대해서 솔직담백한 토크쇼가 진행되었는데, 아시는 블로거 분의 초대를 받아서 무비꼴라쥬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에 대해서 기대하는 영화팬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헐리우드에 진출해 <지아이조>에서 스톰쉐도우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를 선보였습니다. 1편에 이어 <지아이조2>에도 출연하게 되었는데, 곧 개봉할 예정인 영화입니다.

한국배우로 헐리우드에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는 몇안되는 배우들 중 한명인데,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만 합니다. 특히 한류스타의 입지가 높은 배우인지라 일본영화팬들이 여의도CGV 무비꼴라쥬 행사에 많이 참석을 했었습니다.

배용준과 더불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팬층을 두고 있는지라 한국까지 여행온 일본팬들을 보게 되니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었던 무대였습니다.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에서 배우 이병헌은 조선의 왕인 광해와 광대인 하선을 연기하는 1일2역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두 캐릭터를 소화하는게 쉽지않은 도전이기도 했을 터인데, 뮤비꼴라쥬 편집장과의 대화에서도 광해의 성격과 하선의 캐릭터가 완전히 다른 색깔이었던지라 성격을 표현해내는 부분이 힘들었다고 말하더군요.

CGV여의도 오픈기념으로 열린 배우 이병헌과의 스페셜 톡 플러스 행사는 1부행사로는 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 관람과 2부행사로 배우 이병헌과의 스페셜 톡 플러스가 진행되었는데, 블로거 분의 초대를 받아서 갔었던지라 뜻밖의 행운을 잡은듯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분에겐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는 광해 8년에 사라져버린 15일간의 행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에도 재위기간 16년동안에 2월 28일에 광해군은 "숨겨야 될 일들은 조보(朝報)에 내지 말라 이르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는 그 삭제되어 있는 15일동안에 왕으로 둔갑된 광대에 대한 이야기인데, 배우 이병헌은 왕과 광대를 연기하는 것이죠.

한 작품에서 1인2역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더군다나 완전히 상반된 인물을 묘사해야 하는 경우에 배우들은 캐릭터에 동화되어야만 하는데, 상반되는 1인2역이라면 성격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기때문에 힘든 연기를 해야만 합니다.

왕 광해와 광대 하선을 연기해야 한 이병헌은 작품속에서 광대에서 왕으로의 변화를 연기하는 부분이 힘든 작업이었다고 하더군요. 광대라는 직업이 남을 흉내내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이기는 하지만 조선시대 광대의 신분의 하류층에 속한 신분이었지요. 그런 광대에서 어느 순간에 왕의 포스를 연기해야만 하는 변화를 보여주어야 했는데, 미묘한 연기변화를 통해서 '광대 하선에서 왕 광해로의 변화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힘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광해군은 정치적으로 백성들의 신망을 얻은 세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흔히 조선의 역대 왕들 중에 왕의 휘호에 '군'을 붙인 임금은 후대에 폭군이나 혹은 폐위된 왕에게 사용되어진 휘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왕인 연산군인데, 광해군은 당시의 편협한 사대주의를 타파하고 자주적인 국가를 만들려 했던 조선의 왕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광해군은 선에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는 없애고자 했지만 대북파의 집권에 불만을 품은 서인세력에 의한 반정으로 폐위를 맞게 되지요. 재위기간 중에 백성들의 고초를 없애고자 대동법을 실시하고 외교적으로도 중국의 명과 청나라 교체기였던 혼란기의 국제정세에 발빠르게 대처했던 조선의 왕이었습니다.

영화관람과 무비꼴라쥬 CGV 톡 플러스 행사가 30여분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행사가 끝나고 잠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영화 <지아이조>에서 근육질의 스톰쉐도우 역을 연기하던 모습과는 달리 캐주얼 패션을입고 포즈를 취해주었어요. 바지는 청바지를 접어서 입었었는데, 심플해 보이는 패션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포토타임에서는 무포즈를 일관하다가 끝나고 나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객석의 관객들을 향해서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앞서도 얘기했는데, 행사장에는 일본팬들이 많이 보였어요. 비교적 앞자리를 배정받았었는데, 바로 뒤에분이 일본 팬인듯 싶더군요. 영화상영이 끝나고 배우 이병헌이 등장하기 전에 두 사람이 주고받는 얘기가 귀에 들렸었는데, 한국말이 아닌 일본말이어서 고개를 돌려 뒤를 보게 되었지요. 예상외로 30대 후반이나 40대로 보여지는 아주머니들이 많았었는데, 일본에서 온 팬들로 보여지더군요.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 플랜카드를 든 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토크쇼를 끝마치고 포토타임까지 마친 이병헌이 나가면서 배우 이병헌을 열호하는 관객들을 향해서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1인2역의 연기를 소화해낸 배우 이병헌의 <광해, 왕이된남자>는 광해군의 사라져버린 보름간의 행적에 대한 미스테리가 코믹하게 그려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특히 허균으로 등장하는 류승룡과의 연기호흡도 볼만한 관점포인트일 겁니다. 배우로써 이병헌과 류승룡은 실제로 동갑내기라고 하는데... 형님뻘로 보이는 배우 류승룡과의 영화속 모습은 연기가 아닌 실제관계같기도 해 보였다는^^영화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영화 개봉에 맞추어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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