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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

Mnet 슈퍼스타K 4, 원조 아이돌 출신 조엔? 시작부터 대박감!

by 뷰티살롱 201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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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의 '슈퍼스타K 4'가 화려하게 지난 8월 17일 금요일 11시에 첫방송이 되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네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슈퍼스타K>의 성공으로 인해서 공중파에서도 앞다투어 음악경연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던 것을 생각해보면 슈스케의 인기는 그야말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바이블이라는 말이 새삼스레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본방송이 시작되지도 않고, 슈퍼위크도 아닌 지역예선에 불과했던 첫방송이었는데도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벌써부터 주목되기도 한데, 그중에서도 특별하게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있기 전인 지난 8월 15일에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개막식 공연과 함께 기자간담회가 있었는데, 블로그로 초대받아서 기자간담회를 참석했었어요. 울랄라세션과 Mnet의 김기웅 CP와 김태은 PD가 직접 간담회 자리에 나와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슈퍼스타K 4>에 대해서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지난 시즌3보다 더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보여질 것라 자신있게 대답하던 모습을 보면서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이번 시즌 4에서는 심사위원인 윤종신 대신에 가수 싸이가 참가하게 되었는데, 흔히 <슈스케>의 독설심사위원이라면 가수 이승철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참가자들에게 대놓고 따가운 심사평을 내놓기도 하는지라 심사위원으로써는 단연 독설위원으로 이름이 있기도 한데, 이번 <슈스케 4>에서는 이승철을 능가하는 싸이의 심사평들이 보여지게 될 거라 넌지시 얘기해 주기도 했었어요.

첫방송된 <슈퍼스타K 4>의 모습은 기존의 시즌3를 잊어버리게 할만치 대단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지역예선으로 등장했던 참가자들은 사실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다지 많은 인원은 아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시간 방송으로 수십만의 인원을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슈퍼스타 K 4>의 참가자는 역대 시즌에서 최대인원인 208만3447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1에서 72만명이 몰렸고, 허각이 우승을 했었던 슈스케2에서는 135만명이, 그리고 지난해에 열렸던 슈스케3에는 197만명이 몰렸었지요. 그만큼 슈스케가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야 할 듯 보여집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색다른 참가자들이 보여지게 될 예정인데요, 다름아닌 육군과 협의해 전국의 군부대를 돌면서 예선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첫회 방송에서 군무대 오디션 현장에 가수 손담비가 심사위원으로 모습을 보여주어서 앞으로 진행될 군부대 오디션 현장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지역예선으로 해외 8곳에서 치뤄졌던 것을 올해 슈스케4에서는 호주시드니까지 포함시켜 지역적으로 확대시켜 놓았다는 점은 주목할 점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쳐있는 참가자가 더 많아졌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오디션 프로그램뿐 아니라 최근들어서 공중파에서 많이 볼 수 있는게 음악방송일 거예요. 그 중에서도 현직 가수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래로써 경연을 펼치는 모습들이 많아지고 있는지라 오디션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지난 8월15일에 개막식 공연에 몰린 시민들을 본다면, 슈퍼스타K의 저력과 인기를 가름하고도 남음이 있었을 겁니다.

1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 4> 첫회는 기대했던 것처럼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들이 많이 등장했던 회였습니다.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나올 때마다 TOP10을 기대하게 하기도 하는데, 특히 심사위원들의 심사평과 참가자들의 사연들은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었지요. 누구에게나 꿈이 있듯이 가수로써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한번쯤은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아마추어가 아닌 준프로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현직 밴드나 준프로 가수들이 이러한 반열에 있는 사람들일 법한데, 애로가요를 불렀던 참가자는 가수 이승철보다도 더 많은 노래를 불렀다는 얘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요.

그중에서도 심사위원인 가수 백지영의 노래 가이드를 했었던 경력이 있는 앨리스의 등장은 순식간에 시선을 끌었던 참가자였습니다. 정턱과 오다길 두명의 맴버와 함께 그룹을 결성해 무대에 나선 앨리스는 가수 백지영의 <그남자>의 원곡을 부르기도 했었는데, 목이 메어 제대로 끝까지 부르지 못하고 말았지요. 백지영이 불렀던 노래와는 다른 느낌의 원곡을 들었던지라 신선한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앨리스의 등장 뿐만 아니라 다른 또 한명의 참가자도 눈에 띄었는데, 소위 재벌2세 타이틀과 준수한 용모로 무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참가자였습니다.

유학생인 로이킴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백지영이 말했던 로이킴의 음색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팝송을 부르자마자 귀가 번쩍 뜨이더군요. 하지만 노래실력보다 더 부각된 것은 로이킴의 배경이었지요. 아버지가 재벌 회장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는지라서 아마도 슈스케4가 진행되면서 갖종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참가자 중 한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로이킴은 백지영과 이승철 두사람에게 불합격 판정을 받고 떨어질 위기를 맞고 말았지요. 구사일생으로 이하늘이 슈퍼패스 카드를 제시함으로써 합격하게 되었는데, 슈퍼패스 카드 제도는 세사람의 심사위원들 중 두사람이 불합격 판정을 내리더라도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2명의 심사위원이 합격을 내리는 것을 떠나서 곧바로 합격판정을 얻게 되는 것이 슈퍼패스 제도지요.

이하늘이 제시한 슈퍼패스를 통해서 로이킴이 얼마나 슈퍼위크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도 한데, 백지영과 이승철이 지적했던 음정 불안을 극복한다면 특유의 음색으로 충분히 TOP10으로까지 진입이 가능해 보이는 참가자 중 한사람이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로이킴이 지닌 장점은 화려한 용모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소위 여심을 흔들만한 용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첫방송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참가자는 유승우 라는 고교생이었을 거예요. 석봉아 라는 인디밴드인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의 곡을 부른 고교생인 유승우는 음색뿐 아니라 소리를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만장일치로 세명의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받아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도 시청하면서 흥얼거리게 하는 노래였었어요.

특히 유승우에 대한 심사평은 대단할 정도였습니다. 16세에 불과했는데, 이승철은 자신의 옛날 모습과 같다고 칭찬을 하기도 했고, 지나치는 말로 '쟤는 TOP10안에 들겠다' 라며 호평을 쏟아놓았습니다. 아마도 Mnet <슈퍼스타k4>를 시청했던 시청자들의 눈에도 유승우의 실력이 단연 돋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슈퍼스타K의 특성상 과연 16세의 어린 아이가 우승까지 가게 될지는 의문스러운 모습이기도 하지요. 대체로 다른 타 오디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나이어린 참가자들은 TOP10까지 진입하는 모습은 많았지만 결승까지 오르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TOP10까지 진입하게 된다면 이승철의 예견이 빗나가지 않게 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첫회에서 심사위원의 특징이 가장 두각을 보였던 사람은 가수 싸이였습니다. 요즘에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싸이의 노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싸이의 모습은 TV나 콘서트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독설대가의 모습이었습니다. 달리 좋은 말로 표현하자면 안될 사람들에게 좋은 말로 위로해서 계속 기대를 갖게 하기보다는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이 더 나은 심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첫방송에서 싸이는 참가자들에게 심한 독설을 그대로 전해 무슨 말인지 듣지 못할지경이었어요. 대사 전체가 삐~ 소리로 처리되어 심사평이 무엇이었는지 모를 지경이었기 때문이었지요.

이승철을 능가하는 독설의 심사평이 앞으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가기도 한데, 본방송으로 가게 되면 자연스레 독설의 정도를 낮추게 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가수 싸이의 참가자들에 대한 심사기준은 많은 화제를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싸이의 노래는 경쾌하다는 점이 특징인데, 심사평을 하는 싸이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싶기도 했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가수를 뽑는 오디션에는 오래라는 실력만이 존재하는 무대일 겁니다. 하지만 슈스케의 저력에는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노래실력만큼이나 다양한 참가자들이 사연들이 공개되기도 해서 화제를 만들기도 하는데, 첫방송에 출연했던 연규성과 육진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던 참가자들이었습니다. 연규성은 인터넷을 통해서 가수로써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기도 한데, 디지털 앨범까지 낸 실력있는 참가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규성에게는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질병을 앓고 있었지요. 노래를 하고싶었지만 병으로 인해서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슈퍼스타K4를 통해서 다시 한번 가수로써의 꿈에 도전해 보라는 가족들의 권유로 나오게 되었다는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참가자인 연구성은 이승철의 노래들을 불러 합격하게 되었는데, 격투기 챔피언인 육진수는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승철씨의 말처럼 음치를 들으면서 감동받기는 처음이었다는 표현이 맞나 봐요. 합격을 한 연구성은 자신이 노래하는 것을 마음으로 불렀었고, 실력또한 출충해서 합격을 받기는 했는데, 그에 비해서 격투기 선수인 육진수는 음치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말못하는 아들을 위해서 노래하는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그 노래말 하나하나에 자신의 감정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실려있는 듯해 보였어요.

노래는 사람을 감동시킨다는 말을 하는데, 연구성과 육진수의 실력이 아마도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더군요. 진심을 담아서 부르는 노래속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미 실력을 갖추고 있었던 참가자 연구성씨의 경우에는 노래하는 실력도 실력있었지만, 간절함을 담고 노래했기에 더욱 감동스런 무대였습니다. 또한 육진수 씨의 노래에는 실력이 출충하지는 않았지만, 사랑이 담겨있었기에 음치임에도 불구하고 호평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노래가락에 자신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슈퍼스타K4 첫방송에서 충격적인 참가자는 따로 있었어요. 다름아닌 한때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가수출신이 참가자의 한사람으로 나왔기 때문이었지요.

조엔이라는 가수를 아는 분들이 많이 있을까요? 한때 제2의 보아로 알려지기까지 할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표적인 아이돌 출신의 가수가 조엔입니다. 2000년대 초에 등장한 조엔은 싱글앨범 1집을 내면서 삽시간에 인기를 끌었는데, 대형가수의 탄생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TV시트콤까지 출연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인기와 실력이 높았던지라 연말시상식 무대에서도 오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막 소속사와의 마찰로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져버린 가수이기도 할 거예요.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기도 했던 가수가 무명의 가수를 선발하는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했다는 모습이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엔에 대한 내용은 다음주 2회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첫회에서는 단지 참가자로 출연한 모습만이 보여졌을 뿐, 그동안 어떻게 지냈었는지, 오디션에 나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공개되지 않았으니까요.

지난 시즌보다 1회를 연장되어 총 15회가 방송되게 되는 Mnet의 <슈퍼스타K 4>는 첫회부터 수많은 이슈들을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소사건으로 한때 이슈를 만들었던 강용석 국회의원까지 참가한 모습이 속속 카운트다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슈스케4>에는 어떤 참가자가 우승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김태은PD와 울랄라세션이 기자간담회에서 우수갯소리로 질문에 답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번 슈퍼스타K4에 울랄라세션이 참가했더라면 우승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김태은 PD는 조심스럽게 준우승?이라고 말했었는데, 그만큼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얘기지요. <Mnet의 슈퍼스타K 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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