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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설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6일 일요일이 되었는데, 올해 설연휴는 길었던 연휴만큼이나 계속적으로 푸근한 날씨가 이어져서 연휴내내 도시가 안개에 쌓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골과 도시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은 명절이기도 한 설 연휴였습니다.
올해에는 1월 한달 내내 한파가 계속되었었는데, 명절을 다행스럽게 빗겨가는 날씨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명절을 전후해서 날씨가 급격하게 풀린 듯한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죠. 설날에는 가벼운 봄 점퍼를 입고 외출해도(1~2시간정도의 가벼운 나들이) 무난한 정도로 봄날씨인 듯 느껴질 정도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포근해진 날씨탓에 집으로 이동하는 분들(운전자)에게는 곤혹스러웠을 거라 보여지기도 합니다. 날씨 때문이죠. 포근한 날씨라면 좋았을터이지만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져인지 도심에는 안개가 많이 발생하더군요.
지난달까지의 한파로 인해서 채 녹지않은 눈들이 한꺼번에 녹아서인지 공기중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나 혹은 자유로 등의 고속주행을 요하는 구간에서는 전방시야가 불투명해져 운전대에 다른 때보다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시내에서 살고 있었는데, 연휴기간에 일산으로 차를 몰고 갈 일이 있어서 자유로를 달렸는데, 은근히 팔에 힘이 들어가더군요.
밖의 상황이야 안개가 많이 끼어 있어서 시야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었고, 포근한 날씨탓인지, 차안에는 김서림까지 발생해서 후미동이 보이지 않을만큼 운전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평소때보다도 운전대를 잡은 팔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수시로 창문을 열고 닫고를 반복하면서 운전했었습니다.
포근한 날씨이기는 했었지만 서울 도심 곳곳에는 채 녹지 않은 눈들이 쌓여있는 곳들이 눈에 띄었던 설연휴였습니다. 연휴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쌓였던 눈들이 거의 녹기는 했지만, 연휴기간 내내 눈들이 녹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었어요. 여기저기에서는 쌓였던 눈들을 도로가로 흩어놓으면서 빨리 녹이려는 사람들도 보이기도 했었죠.
일요일 연휴 마지막날에 집 근처를 돌아보니 이제는 쌓여있던 눈들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연휴 5일동안의 포근한 봄날씨 덕에 말끔하게 녹아내리기는 했었는데, 여전히 안개는 짙게 깔려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연휴날이기도 하고 일요일이기도 해서 귀성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ktx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서 귀성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포근한 날씨라서 기분은 좋기는 하지만, 운전자들에게는 안개는 전방시야 확보를 해야 하는 주의가 요하기에 다른 때보다는 힘겨운 운전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차량 외부와 내부의 기온차이로 차안에 김서림이 발생하는 현상도 많은지라, 운전하기 전에 미리 김서림 방지제품을 뿌려 사전에 방지하는 것도 좋을듯해 보여요.
행복한 마지막 설연휴, 즐거운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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