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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중 하나는 자신의 삶을 한번쯤은 바꿔버리고 싶다는 것일 것이다. 뒤틀려져 있건 아니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건 어쩌면 인생에서 한번쯤 과거에 그렇게 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현재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하는 바램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재킷(주연 : 에드리언 브로디, 키이라 나이틀리)은 이러한 시간여행에 의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다.

더 재킷은 시간여행이는 다소 진부한 소재로 스크린을 찾은 영화다.
과거 시간여행에 대한 영화에 있어서 스크린에 비춰진 작품들은 과거나 미래로의 여행을 기계적인 힘에 의해 그것도 고도로 발달된 첨단 테크놀로지의 산물에 의해서 보여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례로 백투더퓨처 시리즈에서는 첨단 타임머신을 차에 빗대어 제작되었었고, 타임머신이라는 영화에서는 어느 한 박사에 의해 개발된 고도의 장비에 의해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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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시간여행이라는 것을 단지 고도화된 첨단 테크놀로지에 의해 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니었다. 헐리우드나 한국영화들은 다양한 시간여행이라는 개념을 스크린에 부활시킴으로써 단순히 '타임머신'이라는 기계가 아닌 어떤 사물을 통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런 대표적인 영화가 아마도 나비효과가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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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란 말은 '어느 한 섬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떼의 날개짓이 바다의 파도를 만들고 그 파장이 지구 반대쪽에 위치한 곳에서는 해일을 만들 수 있다는 기상학자의 이론'으로 카오스 이론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말이기도 하다.
영화 나비효과는 특수한 기계적인 힘에 의지하지 않고 사물을 통해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고 운명을 뒤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편에서는 일기장이 시간여행을 가능케 하는 도구로 등장했으며, 개봉당시 영화팬들에게 국내에서도 입소문으로 어느정도의 흥행을 올린 작품이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나비효과2편은 전작에 비해 그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이야기의 전개가 모호하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었다.

국내영화들도 이러한 시간여행이라는 흥행요소를 만족하는 작품들을 개봉한 바 있다.
시월애는 전지현과 이정재하는 최고의 배우를 투입하면서 흥행을 거두었고 헐리우드에서는레이크하우스라는 영화로 리메이크되기 까지 했다.
또한 동시에 개봉된 영화도 찾아볼 수 있는데, 헐리우드에서는 HAM 장비를 이용해 아들과 아버지가 과거와 미래에 교신함으로써 살인자를 찾아 미래를 바꾸는 영화인 프리퀀시가 개봉되었으며 같은 해에 한국영화는 과거와 미래의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동감이란 영화를 개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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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어느 특정한 시간을 소재로 두고 독특한 시간여행을 선사하는 영화들도 있다. 2009로스트메모리즈는 얼빈역에서의 이토오히로부미 저격을 시간적 축으로 가정해 미래의 일본의 이노우에 재단에 의해 저격이 실패됨으로써 한국이 없어진다는 가정으로 영화가 시작되는 영화다. 또한 또다른 영화 중 하나인 '카라'라는 영화는 크리스마스를 기본적인 축으로 설정하고 있는 영화다(너무 오래되어서 크리스마스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주인공이 죽음을 당하는 날까지의 상황을 바탕으로 엇갈린 남녀의 사랑찾기같은 영화라는 것으로 기억된다). 또한 헐리우드 영화중 사랑의 블랙홀이라는 영화는 크리스마스에 발묶여 계속적으로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는 소재의 영화다. 이 영화역시 주제는 사랑이라는 커다란 주제안에서 움직이지만 영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시간이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지만 시간여행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과연 이러한 것이 전부였을까.
흔히 SF영화에서는 시간여행적 소재는 단골과도 같은 존재다.
I'll be back 이라는 말로 영화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터미네이터는 미래에서 보내진 기계들의 사이보그들간의 대규모 전투가 돋보이는 영화다. 뿐만 아니라 얼마전 개봉된 넥스트는 어떠한가. 단 몇십초 안의 상황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핵무기를 찾아낸다는 소재로 이 역시 시간여행을 소재로 삼고 있지 않은가.

지난주 아메리칸갱스터라는 영화의 시사회가 열렸었다. 내용과 시나리오가 동시에 만족되는 영화로 2시간이 훌쩍 넘기는 영화였기만 지루한 감이 전혀 들지 않는 영화였다. 영화의 주연이었던 덴젤워싱턴이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식상하기 좋은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데자뷰 역시 첨단의 테크놀로지에 의해 이미 일어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덴젤워싱턴이 과거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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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나간 운명은 돌릴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에 대해 회상하며 후회하는 것도 인간이기에 가능하다. 대부분의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시선을 끌고 흥행하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붙잡을 수 없는 아쉬움과 연민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더재킷은 킹콩에서 눈에 띄는 배우인 에드리언 브로디와 지중해의 해적으로 유명한 키이라 나이틀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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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데스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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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환타지 SF의 첫 신호탄이라 할만한 '나는 전설이다' 시사회를 보고 돌아왔다.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보다는 영화에 숨겨져있는 여러가지 면을 한꺼번에 들쳐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에 개봉되었던 영화들에 대해서 비교해 보기로 한다.
아마도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가를 찾는 관람이라면 어느정도 예고편을 보고 찾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때문에 영화에서 보여지는 미스테리한 면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또한 월스미스라는 배우의 액션에 또 한번의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좀비영화에서 레지던트이블에 이르기까지 종합셋트
예고편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나는 기억한다는 일종의 변종인간과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간에 벌이는 결투(?)쯤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로버트네빌(윌스미스)는 뉴욕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류의 생존자로 인간들은 이미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인간으로 변해버린 상태다. 흔히 좀비영화로 알려져 있는 새벽의 저주나 레지던트이블 은 신종 바이러스에의해 인간이 폭력적으로 변해버리는, 끊임없이 식욕에 지배당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전설이다 역시 이들 영화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인간은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상태라는 얘기다.(여기까지는 예고편에서 알려진 것이기에 언급해도 될 듯 싶네요)
보다 더 나아간 내용은 기존 좀비영화에서 보여지는 변종인간들은 단지 식욕에 지배당해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 한층 더 진화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빛에 약하다는 설정은 대략적으로 그 특징을 따라가고 있다.
또한 몇년전에 개보되었던 '타임머신'이란 영화를 기억할 관객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보여지는 변종 인간들의 보습은 타임머신에서 흉칙하게 변해버린 인류의 또다른 인종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영화한편으로 좀비영화에서부터 바이러스 영화, 그리고 새로운 변종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임머신의 영화를 한꺼번에 만나게 되는 기분이 든다.

세상에 혼자라는 외로움을 연기하는 윌스미스
영화 자체는 말 그대로 윌스미스라는 배우를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로버트네빌(윌스미스)은 오직 자신의 친구같은 존재인 개와 함께 생활한다. 낮에는 아무도 없는 뉴욕의 도로위를 달리며 사슴을 사냥하고 저녘이면 어김없이 집안의 창문과 출입문들을 걸어잠근다. 그리고 아침이면 눈을 뜨고.....
로버트 네빌은 세상에 혼자라는 것을 직시하며 말못하는 사물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그런 대사 자체가 어쩌면 '나는 전설이다'에서 로버트 네빌을 연기한 윌스미스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과거 인디펜던트데이나, 맨인블랙에서 보여주던 액션배우로써의 모습에서 그가 이제는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세월의 무상함을 함께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혼자일까?
나중에 보게 될 관객을 위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말이 아닐까 싶다.
뉴욕 거리를 스포츠카를 타면 질주하고 항공모함위에서 골프공을 날리는 로버트 네빌. 그에게 과연 이 세상은 혼자만이 살아남은 세상일까.
이미 그의 곁에는 항시 함께 있어주는 세퍼트 한마리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영화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나는 전설이다'라는 말을 뜻을 알게 된다면, 아마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평가는 어느정도일까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면 이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그리 큰 점수는 주고 싶지는 않다. 별 다섯개 만점이라면 3개반을 부여하고 싶은 영화다.
어쩌면 '나는 전설이다'라는 소재의 영화가 너무도 많이 개봉되었기에 점수를 높게 주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윌스미스의 연기력과 영화의 비주얼 장면과 각각의 등장하는 요소자체에 대해서는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린다면 높은 점수가 아닐 수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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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데스비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