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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드라마인 <대왕세종>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재상이라 현대에까지 추앙받고 있는 황희정승의 재등용에 대한 서경권을 발동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토론장면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황희정승의 실체는 어찌보면 청백리에 가깝다 할 수는 없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세종집권기에 황희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은 인재등용과 리더쉽에 대한 자질 때문이었을 법하기도 하다.

양녕의 차기 지존추대를 주장하던 황희는 태조 말에 정사에서 떠나가지만 태조의 유언에 따라 세종대왕은 재임명되는 인물이다. 그만큼 태조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자신에게도 황희의 인물됨과 인재등용에 대한 식견은 버릴 수 없는 장점이었던 셈이다. 어찌되었건 황희의 출사에 따라 조정 대신들은 황희를 심사하게 되는 이른바 서경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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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署經)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관리를 처음 임용할 때 대간에서 심사하여 동의해 주는 고신서경(告身署經)과 예조의 의첩을 거친 의정부의 의안에 대해 대간에서 심사하여 동의해 주는 의첩서경(依牒署經)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서경에서 ‘서’(署)는 ‘서명’을 ‘경’(經)은 ‘거친다’를 뜻한다.
------<출처 워키백과>

대왕세종에서 보여진 황희의 서경은 인사등용에 따른 심사라기보다는 향후 있을지 모르는 정적을 미리 없애버리려 하는 지신사 조말생의 음모가 숨어있기도 했다. 그 와중에 불거진 것이 기록에도 남아있는 박포의 처를 취한 일이 황희를 따르는 신료들에게는 날벼락같은 모습이었지만, 일의 자초지정이 최만리에 의해 밝혀지게 되고 서경권 발동이 무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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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31명 비리 스캔들과 서경권발동!!

한국에서의 정치적 비리에 대해서 소위 청문회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다. 그렇지만 대왕세종에서 보여주고 있는 서경제도와는 그 차이가 있다 할만하다. 임기중이거나 혹은 임기 후에 치뤄지는 청문회는 임기중의 직무에 대해 판단하고 잘못된 일들을 조사해 나가는 게 일반적이만 드라마에서 보여지고 있는 서경은 직무를 수행하기 앞서 관련인사에 대해서 심사하고 동의하는 모습이었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현재의 한국의 정치적 모습을 비교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 될 수 있겠지만, 최근 모 국회의원 나리님들이 무더기로 비리 스캔들에 연루되어 시끄럽기만 하다. 비단 국회의원들 뿐만이 아니라 청와대 인사들도 몇달간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와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국민들과의 소통이 문제시되어 교체되기도 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처음부터 고위 관직에 내정하기에 앞서 그 사람에 대한 심사를 논의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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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식객>의 하이라이트라 할만한 에피소드는 단연 <소고기전쟁>편이 아닐까. 운암정의 오숙수인 봉주(권오중)와의 대결이 소고기 전쟁편에서 화려하다 할만큼 장대하게 펼쳐진 부분이기도 하고, 영화 <식객>의 실질적인 내용또한 원작인 식객에서의 <소고기전쟁>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어찌보면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원작의 방대함을 재현하기는 어려울수 있다. 제한된 시간과 분량이 있기 때문에 영화로는 원작의 재현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 그에 비해 드라마는 영화와는 달리 시간의 제약에 그다지 시달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 때문에 드라마 <식객>에서 시작된 <소고기전쟁>은 기대가 된다. 특히 <소고기전쟁> 에피소드는 최근 이슈인 촛불집회와 관련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되새길 수 있는 부분이다.

다소 원작에서와의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성찬(김래원)이 눈을 가리고 소고기의 부위별 명칭을 맞춰내는 부분은 그동안 모양새만 그려내던 모습과는 달리 먹는 모습에 클로즈업이 되어, 음식에 숨어있는 의미를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었다. 특히 성찬역의 김래원의 연기또한 드라마에서의 고조를 살려내는 샷을 보여주어 긴장감을 느끼게 했었다. 무엇보다도 고기별 맛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각 부위에서 느껴지는 미각을 오숙수(최불암)가 마치 설명하듯이 성찬의 모습과 화면분할을 이루어 원작을 읽어나가는 듯한 묘한 편집구성을 보여주었다.

원작 식객을 들여다본다

원작 <식객>에서는 소고기 전쟁에 대해서 총 4부작으로 세분화해 그려진다. 첫번째가 아롱사태편으로 서회장의 아롱사태 고집이 첫번째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그렇지만 원작에서는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성찬은 사실상 시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 결론은 눈가리고 경합하는 모습은 없다는 것이다. 아롱사태의 달인이라 하는 서회장 혼자서만이 눈을 가리고 고기를 알아맞추는 것이 원작이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진 경합의 모습은 어찌보면 원작보다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소고기전쟁의 두번째 편으로는 숯불구이가 소개된다. 원작에서는 숯불구이용 고기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기를 굽기위한 숯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3번째로는 소매상만들기가 소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는 비육우 편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원작에서의 소고기전쟁은 총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셈이다. 영화 <식객>에서는 비육우편에 대해서 성찬이 운암정을 나와 혼자 판매상을 하면서 키우던 소를 잡는 모습이 보여진다.
첫 스타트를 시작한 드라마 <식객>의 소고기 전쟁편을 원작과 비교해 보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을 법하다. 그 시작은 긍정을 넘어 짜임새 있는 구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정형사 강편수를 찾아라

소고기는 부위별로 10개의 부위와 29개 부위로 나위어진다. 이러한 소고기의 부위는

안심- 안심살 스테이크, 로스구이
등심-- 윗등심살, 아래등심살
         꽃등심살, 살치살 스테이크, 로스구이
채끝---채끝살 스테이크, 로스구이
목심--- 목심살 구이, 불고기
앞다리--- 꾸리살, 갈비덧살
         부채살, 앞다리살 육회, 탕, 장조림, 불고기
우둔---- 우둔살, 홍두깨살 산적, 장조림, 육포, 불고기
설도--- 보섭살, 설깃살, 도가니살 산적, 장조림, 육포
양지--- 양지머리, 업진살
          차돌백이, 치맛살 국거리 스튜, 찜
사태--- 아롱사태, 뭉치사태
         앞사태, 뒷사태 육회 ,탕, 스튜, 찜
갈비----- 갈비, 마구리,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찜, 탕, 구이

으로 나뉘어진다. 새로운 인물이 추가된 드라마 식객에서는 소고기를 부위별로 나누는 일을 하는 정형사로 강편수(조상구)가 등장한다. 강편수는 원작에서 무사로 통하는 조경기로 보여진다. 그런데 과연 드라마에서도 원작에서의 조경기와 대분할을 경합하는 강상기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될까? 서회장의 출현과 아롱사태 편의 초입부를 비교해볼때, 운암정에서 강편수를 끌어들이는 것을 실패하게 된다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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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면 대분할의 모습을 성찬이 직접 정형하는 모습으로 그려질지...... ..... 성찬은 만능맨???
그런데 과연 드라마에서 수입육과 현지에서 생산되는 소고기의 차이에 대해서도 거론이 될까? 원작에서는 수입육의 경우 냉동과 냉장을 여러번 거치게 됨으로써 소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 질기고 맛이 없음을  시사하는 대목이 등장한다.

진수와의 로맨스 시작될까

드라마에서의 진수(남상미)와 성찬의 로맨스는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렇지만 소고기전쟁 편으로 넘어가면서 어느정도의 기대를 걸어도 될 듯 보인다. 소고기 전쟁편에서는 소고기정형이라는 경합이 있다. 이에 앞서 품질좋은 재료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원작에서는 진수와 성찬의 로맨스(?)가 다소 코믹스럽기는 하지만 시골장터 등을 다니면서 묘한 장면들도 등장한다.
드라마 <식객>에서의 진수와 성찬의 관계도 어찌보면 소고기전쟁편으로 진전을 보일 공산이 크다.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인 소고기 전쟁  에피소드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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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블로거 뉴스들을 검색하던 증 흥미로운 사실이라 할 수 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됐다. 청나라 칙사의 아들이 술에 취한 기분으로 양민의 아이를 죽이고 그에 격분해 서민들이 궁궐앞에 나아가 농성하는 모습이 2회에 걸쳐 방송되었고, 14회가 끝난 다음날에는 다음 블로거뉴스에 도배되어 있다시피 한 <일지매>의 촛불집회 비유에 대한 기사들이 올라왔었다.
그런데 이상현상이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본격적으로 일지매가 모습을 보인 다른 회에 대한 기사에 대해서는 어디를 봐도 블로거들의 기사들이 사라졌다.
혹시나 하는 기분으로 <다음>의 검색을 조회해 보았지만 <일지매(이준기)>에 관한 소핫 관련 글들은 많은데 비해 일지매의 서민봉기 한가운데에 등장한 모습에 대해서는 블로거뉴스가 없었다.

상황을 알고보니 동시간대에 방송되었던 mbc의 <스포트라이트>가 마지막회를 맞는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블로거뉴스에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마지막 여운에 대한 글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지매>의 출현으로 청나라 칙사의 아들이 묶여 남루에 모습을 보이게 되고 낮이 되어 마을 한가운데에 묶인채 발견되어 마침내 실질적인 서민봉기는 막을 내리는 듯한 모습이다.
<일지매>에서의 서민들이 궁궐앞에서 대치하는 과정에서 서민들이 무기로 내세운 것은 다름아닌 마분 즉 말똥이다.  그렇지만 젖은 마분을 사용해 냄새가 고약하다는 것을 내세우고 관군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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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 적은 마분은 냄새가 나는게 고작이지만 궁궐안에서는 마분에 대한 이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마른 마분은 불에 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화약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다고 했고, 급기야는 폭발하게 될수도 있다는 오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중신들이 쏟아내는 말들을 보면서 촛불집회를 바라보는 여러 뉴스들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옳고 그름을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소위 언론이라는 것이 한쪽에 치우쳐 반대편에 대한 상황을 고립시킨 채 보도되고 있는 모습은 현재의 촛불집회의 보도모습과 <일지매>에서의 말똥을 놓고 벌어지는 중신들의 판단자체는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이중에서도 촛불집회를 놓고 일부 언론에서는 배후세력이 있다는 등의 음모설을 서슴없이 보도하고 있으니 과연 중립에 서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언론의 역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말똥에 비유된 정보의 오류가 때로는 <일지매>에서처럼 시민을 폭도로 둔갑시킬 수 있고 평화적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언론매체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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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수목드라마인 <일지매>는 퓨전사극이다. 퓨전이란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주관성이 강하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사관이나 문서에 고착되어 이야기의 전개를 근거에 두고 진행되는 일반정통사극류의 경우에는 밝혀지지 않는 일들에 대해서 작가가 어느정도의 각색을 유도해 낼 수 있지만, 역사성의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퓨전사극 흔히 일지매에 앞서 방영된 <쾌도홍길동> 역시 하나의 퓨전사극의 맥을 보인다. 이러한 퓨전 사극의 묘미는 마당놀이같은 풍자와 해학이 그려져 있다는 데 정통사극이나 일반사극류와 그 시청하는 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때문에 현 시대적 이슈에 대해서 풍자와 해학을 겸비할 수 있는 데에는 퓨전사극만큼 좋은 장르는 없다. 시청자들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거리를 좋아한다. 이는 사극류의 드라마가 마치 성공불패의 신화를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현대의 사람들은 사극을 들여다보면서 과거 실존했던 인물들이나 아니면 어떤 교훈거리를 찾아가고, 때로는 과거에 견주어 오늘을 사는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하기에 사극드라마가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촛불집회의 묘사 풍자가 아닌 현실로

일지매 14회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이슈인 촛불집회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건의 시초가 현재 이슈가 된 쇠고기 협상이라는 먹거리에 대한 것은 아니었다. 명백히 말해 과거의 한 사건인 미순효순 미군 장갑차 사건과 그 모습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출발했으나 시민들과 군졸들의 대치양상은 현재의 촛불집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다.
이를 두고보면 동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는 <스포트라이트>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보면 이같은 촛불집회의 모습을 <스포트라이트>에서 다루었어야 할 장면들이었다. 왜냐하면 <일지매>는 하나의 퓨전사극이라는 다소 빗겨나갈 수 있다는 특징을 띠고 있지만, 기자들의 생활을 다루고 있는 <스포트라이트>는 정면으로 맞대응해야 했어야 했다. 그렇지만 두 드라마의 양상은 완전 예상을 깨는 모습이다.
<일지매>에서는 퓨전을 도입시키지 않고 현재의 촛불집회에 대해서 정면으로 승부를 낸 반면에 <스포트라이트>는 사회적 이슈를 드라마에 집어넣는다는 것을 피했다. 이미 드라마의 판세를 뒤집을수는 없었겠지만, <스포트라이트>의 최대 실수는 안전만을 고수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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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14회에서의 시민들과 포졸들의 대치는 사실상 풍자는 없었다. 촛불집회의 모습을 작은 브라운관에 채워넣기 위해 스케일의 규모만 줄어들었을 뿐 사실상의 모습은 다를바가 없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퓨전사극이라는 장르에서 이같은 실제적 이슈를 사실적으로 묘사해놓는다는 건 드라마로써는 치명적이라 볼 수 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시사프로그램도 법원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하나의 드라마가 풍자가 아닌 실제적 묘사를 내비치고 있다는 것은 차후 어떤 제재나 압력이 들어올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솔직한 표현으로 통쾌한 면도 있지만 걱정스런 면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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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일지매>는 이러한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촛불집회의 모습을 담아낸 것일까. 그것은 어찌보면 일지매가 앞으로 맞닥드려야 할 적의 실체 때문일 것이다. 일개 도둑의 신분인 <일지매>에게 적의 실체는 사실상 너무 큰 태산같은 권력을 지니고 있다. 말이 안되는 싸움일 수밖에 없다. 결국 드라마 일지매는 자신의 힘을 서민들에게서 찾아내고 있다. 자연스레 절대권력과 맞설 수 있는 일개 도둑의 이야기가 14회를 기점으로 힘을 얻게 된 셈이다. 지지기반세력이 생겼다고 표현해야 할까 싶다.

풍자를 버린 일지매

엄밀하게 따져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일지매>는 풍자를 버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름만 과거 사극류에 합류시켰을 뿐 실질적인 사건과 모양은 현대를 다루고 있는 모습이다. 격쟁으로 묘사된 바 있는 과거의 촛불집회 비유는 사실상의 풍자나 마찬가지로 그 힘이 약하게 그려지긴 했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간단할 듯 하다.
일지매의 장르는 소위말해 퓨전극이다. 얼마든지 작가와 제작진의 고집만 있다면 사회적 논란거리를 드라마에 접못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과거 용이가 격쟁부분에서 촛불집회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여주지 못한 것은 극중 <일지매>의 지지기반과 능력이 부재되었었기 때문일 듯 보여진다. 특별한 기술도 없고, 그렇다고 신출귀몰한 변신술이나 싸움실력도 부재되었었다. 또한 용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지지도 없었다 당연스레 퓨전의 장점인 풍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었다.

그러나 14회를 지나면서 용이(이준기) 즉 일지매는 힘을 갖게 되었다. 도둑질을 하다가 잘못하면 관군들에 의해 상처를 입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약한 용이에서 이제는 자신의 몸하나정도는 거뜬하게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났다. 또한 도둑 일지매에 대한 서민들의 지지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일지매의 사회적 풍자가 이제는 풍자가 아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앞으로의 일지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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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에서 양대 라이벌이라 할만한 MBC의 <스포트라이트>와 SBS의 <일지매>의 싸움에서 <일지매>가 20%의 시청율로 다가섬으로써 사실상 수목드라마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4일 방송된 5회 방송분에서도 겸이는 아직 의적 일지매의 모습으로 변모하지는 않았다. 어찌보면 의적 혹은 도적 <일지매>를 그려내는 것이 아닌 일지매로 가기 위한 성장통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없지않다.
5회 방송분에서는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된 용(이준기)이 자신의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앞으로 본격적인 일지매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게 했다.

전문직인 기자이야기보다 퓨전영웅인 도둑이야기가 인기 왜?

어찌보면 스포트라이트와 일지매의 대결양상은 싱거울만큼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왜 시청자는 기자보다는 도둑의 이야기에 더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스타성만을 놓고 얘기하기 보다는 그 이면에는 다른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따. 손예진과 지진희의 포스가 결코 이준기의 포스나 스타성에 뒤지지는 않을 뿐더러 더우기 손예진은 스포트라이트가 방송되고부터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함으로써 나름대로 홍보에 치중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두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에 블로그에 나름대로 인기요소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것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고, 사실상 일지매가 스포트라이트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예감을 했었다. 예상은 들러맞았고, 당시 얘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일지매가 스포트라이트보다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단순히 스타성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홍길동과 뉴하트의 경우에는 의사와 의적이라는 묘한 대립관계가 성립된 바 있었지만 의사의 승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어찌보면 스포트라이트와 일지매는 그 자체가 과거 보여지던 뉴하트와 홍길동의 모습과 비슷한 양상이다. 가장 흔히 찾을 수 있는 요소가  전문직 드라마와 퓨전사극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일지매와 홍길동이라는 영웅의 차이때문이다.
 
영웅보다는 도둑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바란다

홍길동은 말 그대로 정형화된 한국 토종의 영웅에 해당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활빈당을 결성할 만큼 그 세력이 광대하다 할만하다. 일종의 혁명을 꿈꾸는 영웅과 같은 모습이다.
그에 반해 일지매는 홍길동과는 달리 혼자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 도둑의 캐릭터다. 아무리 의적이라고는 하나 한국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는 일지매는 부자들의 금품을 빼았고 매화꽃하나를 던져놓고 홀연히 사라지는 신출귀몰형 도둑이다.
여기에 어찌보면 시청자들의 심정이 숨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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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회는 안팎으로 시끄럽다. 부자들의 내각이라는 일명 강부자와 고소영의 이니셜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이제는 쇠고기 협상에 대한 지탄과 재협상에 대한 요구로 촛불집회가 시민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버시바우 미국대사의 국민 비하적 발언역시 문제시되어 화두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 사회의 문제를 꼬집어내어 고발하는 직업을 얘기해보면 뭐니해도 기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지만 기자들의 계속적인 고발기사들에도 불구하고 과연 어느정도의 수렴과 수정이 있었을까? 강남의 아파트값이 폭등한다는 기자는 매일같이 매스컴이나 신문지상에서 보도되고 있고 기름값파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쉴새없이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해결에 대한 소식은 모연하기만 하다.
뿐만 아니라 소위 조중동은 사실상 시민들과 등을 진 촛불집회의 매도를 서슴없이 보도한 적도 있었다.(최근에는 신문기사가 선회하는 듯한 양상을 띠고 있다).
결국 문제점들은 많은데 바라는 것은 문제점 색출이 아닌 해결이라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쯤되면 사실상 일지매의 인기비결이 무엇일까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듯 싶다. 도둑의 캐릭터 특히 퓨전 사극을 통한 일지매라는 캐릭터는 현 사회에 대해 신랄한 풍자를  통해 비꼴수도 있고 통쾌한 복수도 가능한 캐릭터다. 소위 홍길동은 혁명을 통해 사회를 갈아치우려는 혁명가로 그려질 수 있겠지만 도둑이라는 캐릭터는 그에 비해 혁명이나 사회적 불란을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왜냐하면 일개 개인의 힘은 아무리 영웅이라 하더라도 일재 개인일 뿐이기 때문이다.

일지매의 인기비결에는 배우 이준기의 열연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일지매를 통해 사회에 대해 잘못된 점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파헤침으로써, 가상의 공간인 드라마상에서라도 만족을 느끼고 싶은 일반 서민들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용이의 성장통은 접어두고 본격적인 일지매로의 변신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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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서울 하늘에선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도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고, 밤동안 계속해서 내릴 듯해 보이네요.
오전까지만 해도 많은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는데, 오후로 들어서니 많은 비가 내렸네요.
촛불문화제에서 촛불집회로 이어져 온 것이 이제 한달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고 업무를 보던 차에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고 있노라니 문득 이런 날씨에도 어김없이 시청앞 광장에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이 아닌 주중인지라 어쩌면 주말 참가자들에 비해 그 규모가 적어졌을 법도 하지만 참가자들이 우비를 쓴 모습이 보여지더군요.

집회 참가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비단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라서가 아니라 참가자분들은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썼으면 해요. 가뜩이나 지난 1일 새벽에는 경찰이 물대포까지 살포하는 모습도 있었던지라 행여라도 오뉴얼에 감기라도 걸리지 마시길요. 하무리 날씨가 더워졌다고는 하나 밤이 되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잖아요. 더군다나 물세례까지 맞게되면 체감으로 전해지는 온도는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참가당시에는 참가자 개개인간의 열기로 알수가 없을 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기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걱정스런 생각이 드네요. 어제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경찰이 물대포까지는 쓰진 않았지만 계속되는 집회에 언제 등장하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필히 개인의 건강은 관리를 하시고 특히나 주말 집회의 경우에는 낮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졌는데, 이번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부의 특별한 발표가 없는 이상은 집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아울러 무력진압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면 피해를 보는 집회 참가자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그렇다고 어느누가 보상을 해 주겠습니까. 뉴스에서 보여진 피해자들은 설마 물대포를 직격으로 쏠 거라 예상이나 했을까요. 그런데도 고막이 파열되고 피를 본 피해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집회는 취지가 평화적인 시위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강제진압의 모습을 보게되면 마음이 아플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약해서인지..... .....

마지막으로 집회의 성격이 예전의 문화제 성격에서 집회양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집회의 성격은 문화제의 양상과는 그 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들여다보던 중 우연히 유모차를 끌고 거리에 나선 주부님들의 모습이 보여지더군요. 향후 촛불집회에 대해 강제진압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내려질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나온 유모차를 끌고 나오신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실 아찔한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앞서가는 생각인줄은 알고있는데, 지난밤에 경찰의 강제진압 모습을 보면서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들여다보곤 걱정스러움이 앞서더군요. 어린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일렬의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은 보면서 자체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분들의 심정은 백번 이해가 갑니다. 쇠고기와 관련한 광우병은 사실상 잠복기가 자그마치 10여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나게 될 것이고, 어쩌면 현재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먹거리 중심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집회진압과정을 경험하셨다면 아이들을 동행하는 것은 자체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는 듯 하다가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집회 참여자분들의 건강에 유념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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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데스비기닝
촛불집회.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촛불집회는 하나의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 촛불집회의 근원은 미국쇠고기 수입과 한국민의 건강권에서 비롯된 형태일 뿐이었다. 또한 미국쇠고기 수입의 근원은 단지 '쇠고기 수입'이라는 단어 하나로 풀이되는 품목에 대한 국내반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미국과 한국간에 협상이 된 평등하지 못한 협상안에 있다.

시민들을 화나고 뿔나게 만든 것은 단순히 미국 쇠고기가 국내에 수입되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또한 광우병에 대한 진실게임도 아니다. 만약 미국 쇠고기가 전세계적으로 수출이 되고 기준자체가 완화되어 있었다면 30개월 아니 4년이 지난 쇠고기라 하더라도 국민들을 뿔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본과 다른 나라에도 똑같은 기준으로 수출이 되었다면 이렇게까지 늦은 밤시간까지 물대포를 맞아가면서까지 반대하며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렬을 감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불평등한 협상의 결과가 국민들을 청계광장으로, 시청앞으로 모이게 만들게 된 것이다.

한 사람의 개인으로 솔직한 마음을 적어본다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전면적으로 반대하지는 않는다. 경제협력에 도움이 되고 양 국가간에 이득이 된다면 능히 수입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찬성이다. 또한 수입개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에도 동조한다.
그렇지만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것은 자국의 국민들이 먹어 소비되어진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촛불집회가 시작될 즈음에 이명박 대통령은 "수입업자가 수입을 하지 않으면 된다. 소비자가 미국산 쇠고기를 사먹지 않으면 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 말은 백번 지당한 말이다. 그러나 수입품목에 대한 현지에서의 바꿔치기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일까.
얼마전 시약청의 단속으로 61곳의 음식점에서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한 것을 적발한 적이 있다. 때문에 어찌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말은 지극히 이상향에 가까운 말이 된다는 얘기가 된다. 사기를 치는 사람도 없고, 속이는 판매처도 없는 이상적인 국가에서나 가능하다.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3대 거짓말이 있다.
늙은 노부의 "어여 죽어야지"
처녀가 "시집안간다"
장사치의 "밑지고 장사한다"
(요즘에는 두번째의 말은 사실상 3대 거짓말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다)
이득을 내기 위해 장사를 하는 상인에게서 도덕성을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한가지 상인에게도 상도덕이라는 것이 있기는 하다. 폭리를 취하지 않고 공정하게 ...... ...... 그런데 이러한 상도덕이라는 말이 현대사회에 통용되는 말일까? 물론 있다. 적발된 61곳은 소위 상도덕을 무시한 채 장사를 했다면 나머지는 그나마 상도덕을 어기지는 않았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만 상도덕을 위배하지 않았다해서 이윤을 남기지 않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너무 깊은 얘기를 한다면 끝도 없을 것 같아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

처음의 논제로 돌아가 촛불집회에 대해서 과연 이명박 정부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민심을 잃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사실이다. 민심을 잃은 것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에서도 찾을 수 있는 얘기다.
6월1일의 촛불집회는 그 성향이 변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소위 문화제의 성격에서 운동으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다. 과거 촛불집회가 10대에서 출발해 점차 그 규모가 20~30대로 확산됨으로써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시기에 어린 나이였던 나로써는  어제의 시위현장을 돌아보면 아찔할 수밖에 없다. 두번의 사회적 아픔을 경험하게 될 입장이었으니 말이다. 과거와는 달리 취류탄과 화염병 대신에 물대포와 피켓으로 바뀌어 있지만 6월1일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비폭력 행렬에 폭력진압이라는 모습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국에서 보는 것이 아닌 전세계인이 촛불집회와 진압현장을 목격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민심이 없다면 나라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최근 드라마인 <대왕세종>에서도 나온 바 있다. 과연 현 정부는 국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일까?
국민들이 미국쇠고기에 대하 수입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본다. 단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제대로 된 협상으로 자신들이 소유해야 할 정당한 것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쇠고기에 대한 소비국가다. 그것도 다른 나라와 달리 고기만을 소비하지는 않는다. 소라는 동물의 총체적인 소비를 하는 나라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가진 나라임에도 아무런 장치도 없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그 개방조건을 너무도 많이 열어놓았다는 데에 국민들은 불안해 있는 것이다.
MBC의 뉴스기사를 보면 경악할 일이 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164816_2687.html

AMR이라는 것에 대한 뉴스인데, 미국내에서는 급식 등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조차도 국내에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수입이 허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광우병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문제로 국민들이 들끓고 있는 것일까?
국민은 우매하지 않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국민에게 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민심은 천심이다.
한나라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영남권에서조차도 현 정부에 대한 지지율은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현정부의 국제적 교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국민의 마음을 바로잡는 데에는 물대포와 폭력을 통한 강제진압을 통해서는 안된다.
사실 한편으로는 촛불집회의 모습에서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강제진압이나 폭력이라는 무력에 있어서 두렵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두렵다는 얘기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 고유가에 고물가에 아파트 값은 셀러리맨들로써는 이미 구입을 포기해야만 할 수준까지 올라온지 오래다.
하나의 폭력은 또다른 국민 여론을 만들어가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그것이 소위 민심이다. 국민을 굴복시키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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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데스비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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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논란과 이를 저지하려는 국민의 움직임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아침시사뉴스는 최근들어 아예 미국 쇠고기 수입이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도배를 한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각종 언론 매체들이라고 가만이 있을 수 없는 입장이었던지 쇠고기 괴담이라는 말을 인용해 진정시키고 나서고 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언론이라는 것이 두동강나 있는 형국이다. 조중동이라는 국내 거대 언론사들은 수입산 쇠고기와 광우병에 대한 인터넷 자료는 억측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고 공중파 시사 프로그램들은 미국 쇠고기 수입에 그나마 부정적 견해를 내보였다.

그런데 이걸 웃어 넘겨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동조를 바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가끔이 눈에 들어온다.
인터넷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들은 대다수가 미국 쇠고기 반대에 대한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있다. 눈길이 가는 것은 그들 블러거들이 쓴 글보다는 글에 참여한 누리꾼들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글들이다. 그리고 최근 국민적 움직임으로 자라하고 있는 촛불시위가 그 중심에 있다.

한 사람의 블로거가 쓴 글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제각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댓글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눈꼴사납게 촛불시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좌익에 비유하다니.....
도대체 보이지 않는다는 인터넷 세상이라지만 갖다붙일것은 모조리 갖다붙이자는 분위기인가. 그런 댓글을 남기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었든 간에 촛불집회를 하나의 현정부의 전복이나 좌익으로 매도하는 것은 사실상 사상이 의심스럽다.
아직까지 세금 꼬박꼬박내고 법... 솔직히 말해 교통법규 하나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것이 걸리기는 하다. 이것도 좌익으로 몰아갈까?
된장맞을.....
인터넷상에서 사실을 호도하는 당신은 진정한 좌익?

좌익이라는 게 뭐야 도대체!!!

바른 토론방향을 이끌어가도 시원찮을 판에 갑자기 색깔전쟁이라니 참 한심스런 인간들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갖다 붙이면 아예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전부 범죄자로 매도할 인간들이다. 이런 얘기 하는 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