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맞춤검색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센트(2007년)을 통해 다소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닐 마샬 감독의 영화 둠스데이(2008년)이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되고 있다. 결론보터 말해 인터넷을 통해 둠스데이에 대한 평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데에 기대를 걸고 극장을 찾았다.
결과론적으로 말해 인터넷의 함점에 빠진 것이라고나 할까. 관람한 데로의 평이라면 돈주고 보기 진짜 아깝다는 게 전체적인 평이라고 할 수 있다. 하긴 전문가가 하닌 비전문가이다 보니 이런 얘기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초반 도입부분만을 보게 되면 새로운 여전자사운 모양새가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기대를 걸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의 도입은 인류의 재앙이 된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격리조치를 취하게 된다. 외부와 단절되어 방벽을 쌓고 그 안에서 온전한 사람들이 문명사회를 이루면서 살아간다는 게 초입이다. 이러한 초기 도입에서 여주인공은 아이로 등장하게 되고 한쪽눈이 실명하게 되는 운명을 받게 되지만 무사히 방벽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건 마치 <레지던트이블>이나 둠레이더에서와 같은 영화에 보아온 여전사의 새로운 탄생이라 느끼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둠스데이의 모든 것이라 느낌이다.
상영되는 내내 강인하다 할 만큼의 여전사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고 단지 그저그런 여자, 아는 여자의 이미지만 굳어간다.  

방벽안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뜻하지 않게 과거 인간을 몰살시키려했던 바이러스의 출현이 다시 일어나고 성벽안의 사람들은 성벽 밖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치료재를 구하기에 이른다. 이과정에서 싱글레어와 소위 최강이라는 맴버들이 성벽밖으로 길을 나서게 된다.

영화는 관객이 상상했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성벽밖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좀비의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 여겼지만 실상 성벽밖의 사람들은 면역에 의해 온몸이 녹아내린 흉찍한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에 성벽밖에는 두개의 세계가 존재하고 있었다. 식육과 감정이 지배하는 도시와 이성과 절제가 지배하는 세계가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쯤되면 영화 돔스데이는  사실 B급  영화중 짜집기 한 패러디 영화로 여겨질 수 있기에 충분하다. 레지던트 이블의 도입부에 <타임라인>이나 <타임머신> 등과 같은 시간의 흐름이 거꾸로 흘려 과거로 와버린 듯한 묘한 분위기를 맛보게 된다.
여기에 싱클레어는 거대한 거인과의 대결을 보여줌으로써 어찌보면 검투사의 이야기라 할만한 <글래디에이터>의 패러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자리잡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사실 이 영화는 감독이 밝혔듯이 액션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과거 70~80년에 흥행되었던 영화들의 오마주를 담았다고 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온갖 영화들의 오마주를 담았다고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멜깁슨의 추억의 영와 <매드맥스> 시리즈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분위기반 역력하다. 거기에 <글래디에이터>니 <레지던트이블> <새벽의 저주>같은 영화들을 숨가쁘게 믹스시킨 영화로 보여질 뿐이다.
어떤 면에서는 영화 평론가들의 평과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관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평론과 예고는 액션과 SF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렇지만 기대할 수 있는 액션의 끝은 지루하게만 느껴지기만 할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멜깁슨의 <매드맥스>시리즈를 상당히 기억하고 있다. 매드맥스를 기억하는 영화팬이라면 사실상 1편인 매드맥스를 가장 기억에 남길 것이다. 왜냐하면 로카탄스키(멜깁슨)이 매드맥스2에서 로드워리어가 된 배경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닐 마샬은 사실상 매드맥스2편인 로드워리어의 오마주를 담아냈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매드맥스의 로드워리어의 오마주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껍데기만 있을 뿐 알맹이가 부재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단지 매드맥스의 모양새만 빌려왔을 뿐이라는 얘기다.

또한 둠스데이는 전체적으로 매드맥스 2편과 3편을 교묘하게 엮어 전개시킨 영화라는 느낌이 다분하다. 이는 마지막 부분에서 싱클레어가 아이를 인도하고 난 후 방벽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현실에 남게 되는 부분은 <매드맥스:썬더돔>에서의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영화에서 온갖 섞어찌개식으로 짜집기한 둠스데이에서 유일하게 오마주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마지막 장면이 아닐까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마주란 솔직히 전작이 가진 의미에 대해 혹은 기존의 영화나 작품에 대해 후대의 사람이 존경의 의미로 장면을 채용하거나 재현하는 것을 말하는 말로 장면장면을 비툴어놓은 패러디와는 다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둠스데이는 말한 것처럼 존경스러움과 경의를 갖고 영화를 만들어낸 것인지 의심스러울만큼 온갖 영화들에서 인상깊게 느껴왔던 장면들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놓은 영화에 불과해 보인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하데스비기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 환타지 SF의 첫 신호탄이라 할만한 '나는 전설이다' 시사회를 보고 돌아왔다.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보다는 영화에 숨겨져있는 여러가지 면을 한꺼번에 들쳐보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에 개봉되었던 영화들에 대해서 비교해 보기로 한다.
아마도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가를 찾는 관람이라면 어느정도 예고편을 보고 찾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때문에 영화에서 보여지는 미스테리한 면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또한 월스미스라는 배우의 액션에 또 한번의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좀비영화에서 레지던트이블에 이르기까지 종합셋트
예고편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나는 기억한다는 일종의 변종인간과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간에 벌이는 결투(?)쯤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인 로버트네빌(윌스미스)는 뉴욕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류의 생존자로 인간들은 이미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인간으로 변해버린 상태다. 흔히 좀비영화로 알려져 있는 새벽의 저주나 레지던트이블 은 신종 바이러스에의해 인간이 폭력적으로 변해버리는, 끊임없이 식욕에 지배당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전설이다 역시 이들 영화들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인간은 극도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상태라는 얘기다.(여기까지는 예고편에서 알려진 것이기에 언급해도 될 듯 싶네요)
보다 더 나아간 내용은 기존 좀비영화에서 보여지는 변종인간들은 단지 식욕에 지배당해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 한층 더 진화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빛에 약하다는 설정은 대략적으로 그 특징을 따라가고 있다.
또한 몇년전에 개보되었던 '타임머신'이란 영화를 기억할 관객이 있는지 모르겠다. 어찌보면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보여지는 변종 인간들의 보습은 타임머신에서 흉칙하게 변해버린 인류의 또다른 인종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영화한편으로 좀비영화에서부터 바이러스 영화, 그리고 새로운 변종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임머신의 영화를 한꺼번에 만나게 되는 기분이 든다.

세상에 혼자라는 외로움을 연기하는 윌스미스
영화 자체는 말 그대로 윌스미스라는 배우를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로버트네빌(윌스미스)은 오직 자신의 친구같은 존재인 개와 함께 생활한다. 낮에는 아무도 없는 뉴욕의 도로위를 달리며 사슴을 사냥하고 저녘이면 어김없이 집안의 창문과 출입문들을 걸어잠근다. 그리고 아침이면 눈을 뜨고.....
로버트 네빌은 세상에 혼자라는 것을 직시하며 말못하는 사물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그런 대사 자체가 어쩌면 '나는 전설이다'에서 로버트 네빌을 연기한 윌스미스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과거 인디펜던트데이나, 맨인블랙에서 보여주던 액션배우로써의 모습에서 그가 이제는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세월의 무상함을 함께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혼자일까?
나중에 보게 될 관객을 위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말이 아닐까 싶다.
뉴욕 거리를 스포츠카를 타면 질주하고 항공모함위에서 골프공을 날리는 로버트 네빌. 그에게 과연 이 세상은 혼자만이 살아남은 세상일까.
이미 그의 곁에는 항시 함께 있어주는 세퍼트 한마리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영화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나는 전설이다'라는 말을 뜻을 알게 된다면, 아마도 그 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평가는 어느정도일까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면 이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그리 큰 점수는 주고 싶지는 않다. 별 다섯개 만점이라면 3개반을 부여하고 싶은 영화다.
어쩌면 '나는 전설이다'라는 소재의 영화가 너무도 많이 개봉되었기에 점수를 높게 주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윌스미스의 연기력과 영화의 비주얼 장면과 각각의 등장하는 요소자체에 대해서는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린다면 높은 점수가 아닐 수밖에 없겠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하데스비기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