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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현장미팅

[꿈, 날개를 달다 제작발표회], 김현철-장근석-인순이-김국환과 함께 한 사랑나눔 프로젝트

by 뷰티살롱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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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월요일에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 타워에서 서울시의 사랑나움프로젝트인 <꿈, 날개를 달다> 제작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방송연예기자들과 희망도우미 17명 시민홍보대사 6명이 그리고 파워블로거와 시민기자, 시민작가 30여명, 어린이 기자 10명, 학부모 10명과 장근석 팬회원 50여명 등이 참여해 <꿈, 날개를 달다> 제작발표회를 가졌었죠.

블로거로써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행사보다 30여분이나 이르게 삼성동에 도착해서 행사가 진행되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렸답니다. 시간이 왜 그리도 늦게만 가는지, 기다리는 데 더디기만 하더군요^^

이번에 진행되는 <꿈, 날개를 달다> 프로젝트는 가수 김현철이 서울시와 함께 재능기부 사랑나눔 프로젝트 앨범제작으로 그동안 아동학대예방 홍보, 암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 등에 앞장서며 선행에 앞장섰던 가수이자 프로듀서 김현철씨가 선후배 연예인들과 함께 재능 기부 사랑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해 노래를 발표하게 된 것이랍니다. <꿈, 날개를 달다>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사랑해도 될까요>로 유명한 가수 심현보씨가 작사에 공동 참여해 꿈, 희망을 노래하는 메시지를 담아 곡을 완성했습니다.


올림푸스 홀에는 많은 사람들이 행사 시작부터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열연을 했던 장근석의 팬클럽 회원분들이 많이 참여한 듯 보여졌습니다. 제작발표회에는 몇차례 블로거로 참여한 적이 있었던 지라 때문인지 이제는 처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어색함은 없었지만, 예상외로 여성분들의 많이 눈에 보여서 살짝~쿵 민망스러움....^^


이벤트 홀 바깥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한 다과를 마련해 놓은 센스. 제도 한잔 마시고 떡도 하나 집어서 먹어보았어요. 사실은 어색해 하고 있었는데, 행사에 참여하신 다른 파워블로거 분이 하나 건네주셔서^^

행사는 예정되었던 데로 진행이 되기 시작했답니다. 어린이 기자단들이 행사 가장 앞자리에 앉게 되는 특권을 얻게 되었고, 블로거들과 시민홍보대사나 중간으로 밀려났답니다. 그래도 자리배정이 꽤 신경을 쓴 모습이었어요. 취재기자들의 자리를 어린이들보다 후미에 배치한 모습은 잘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안내자의 멘트와 함께 이번 <사랑나눔프로젝트> 앨범인 <꿈, 날개를 달다>에 참여한 분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김현철씨가 무대에 모습을 보였고, 그 뒤로 최고의 디바 인순이씨, 연기자로 인기를 끌고있는 배우 장근석, 슈퍼스타K 출신의 시각장애인 가수인 김국환 씨가 차례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작발표회라는 것이 사실 어떠한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해 놓은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를 위한 자리라기 보다는 홍보를 위한 자리가 제작발표회라 할 수 있겠죠. 영화를 개봉하기 전에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은 일종에 영화를 소개하고 공식적으로 인터뷰하는 자리라 할 수 있겠죠.

이날 <꿈, 날개를 달다>의 제작발표회도 일종에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습니다. 특이 어린이 기자들은 인터뷰에 참여한 김현철, 인순이, 장근석 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철씨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가사에 담겨있는 의미를 모두가 이해하고 100%가 아닌 120%의 이해력을 가지고 앨범에 참여해 주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죠. 특히 <꿈, 날개를 달다> 앨범 제작에 참여했던 홍보도우미 중 노래 가장 말미에 불렀던 어린꼬마가 불렀던 부분에서는 묘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비디오 상영도 이루어졌습니다. 앨범 <꿈, 날개를 달다>에 참여한 홍보도우미 분들이 함께 촬영된 영상이었는데, 노래의 가사만큼이나 그분들이 부르는 가사나 참여모습이 발라드 선율로 전해지는 듯 해 보였습니다. 특히 김현철씨가 말했던 마지막 부분에서의 어린아이가 부르는 부분은 흡족함을 넘어서 묘한 여운을 남기는 느낌이었어요.

< 꿈, 날개를 달다>
작곡 : 김현철   / 작사 : 심현보, 김현철

그렇게 믿었지, 간절히 바라면
어린 시절의 작은 소망들을 언젠가 이룰 거라고
때론 넘어지고, 숨이 차올라도
함께이기에 난 할 수 있어, 꿈이란 힘찬 날개를 달고
이제 날아올라, 저 하늘 위를 자유로운 바람이 되어
아나요, 빛나는 그대여, 그대 있어 여기 아름다움을

내가 사랑하는 고마운 사람들
오늘 하루도 행복해지기를, 언제나 그래왔듯이
내가 숨 쉬는 곳, 내가 꿈꾸는 곳,
이 곳이기에 난 할 수 있어, 꿈이란 힘찬 날개를 달고,
이제 날아올라, 저 하늘 위를 자유로운 바람이 되어
아나요, 빛나는 그대여, 그대 있어 여기 아름다움을

이제 날아올라, 서울이라는 자유로운 이 도시위를,
아나요, 빛나는 그대여, 그대 있어 여기 아름다움을
이제 그 꿈에 날개를 달아

누군가에게 나눔을 준다는 것은 한편으로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그 반대로 너무도 쉬운 일이 될수도 있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순이씨는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입니다. 인순이씨는 꿈이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무언가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눔이라는 것은 그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얘기죠.


출연자들이 왜 이렇게 박장대소를 했을까요?^^ 정답은 뒤에 있답니다~~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꿈, 날개를 달다> 제작발표회를 찾았는데, 기존에 영화제작발표회 등에서 느꼈던 느낌과는 달랐어요. 단지 즐거움을 찾기 위해 찾았던 제작발표회라기 보다는 어린이기자단이나 시민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는 모습이 연예인이라든가 가수라는 특수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는 모습같았다고나 할 까 싶었습니다.

인순이씨는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이었는지에 대해서 후렴구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마지막 후렴구는 마치 락과 발라드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이어서 대중가요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느낌이 좋았답니다. 영상이 끝나고 혼자서 흥얼거리기도 했었고, 머리속에서 가락이 가꾸만 떠오르는 중독성이 있기도 한 가락이었어요.

 
다음으로는 장근석씨에게 질문이 넘어갔답니다. 가장 먼저 사회자가 한 질문은 앨범을 제작하면서 소감과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죠. 장근석씨는 처음부터 부담이 컸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대중가요를 풍미했던 대선배인 인순이씨나 김현철씨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혹시라도 자신이 누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영하를 준비중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었는데, 노래를 하기 위해서는 먹지 않으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서울시 최연소 홍보대사로 있으면서 앨범에 참여하기는 했었는데, 앨범 녹음 제작을 하면서 프로듀서인 김현철씨가 식사로 짬뽕을 시켰는데 아주 죽을 맛이었다나요^^
영화를 위해서 다이어트 중인데 대선배가 짬뽕을 시켰으니 그 속이 오죽 했을까 싶어서 얘기하는 도중에 행사장은 그야말로 포복절도였습니다.

장근석 씨는 아시는 것처럼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해외에서도 서울을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자가 장근석씨에게 <서울이라는 곳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써 어떻게 하는지>를 묻는 과정에서 장근석씨는 <서울은 과거와 현재가 교묘하게 조화된 아름다운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모습은 놀이문화나 홍대문화 그리고 옛문화 등이 어울러져 있어서 외국의 다른 도시와는 다른 색다른 조화로움을 주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근석의 존재를 알린 작품이라 할만한 <베토벤바이러스>에 대한 얘기도 한구절 있답니다. 사회자가 꿈이란 것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꿈은 이루려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리고 있끼 때문에 꿈이 있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전했어요.

어~~어 사진에서 잘 보시면 장근석씨 아동학대???ㅋㅋ
인순이씨는 아이들과 함께 있는 순간이 너무 좋으셨었나 봐요~~

역시 인기남인가 보네요. 팬들을 위해 포퍼먼스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구구절절한 내용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 젤로 아쉽기만 합니다. 진행되었던 질문들과 답변들을 수록하고 싶지만, 요즘 메모리가 많이 다운되었나 싶어요. 열심히 메모한다고 했는데도 금방 일어서면 잊어버리니..... 죄송하기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행사 이후에는 김현철, 인순이, 장근석 연예인을 제외하고 앨범에 참여했던 시각장애 가수 김국환씨와 서울 시민으로 앨범에 참여한 홍보도우미 분들과 함께 별도로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꿈나래 통장 탐여자로 세딸을 둔 다자녀 가구의 가장인 김만규(37)씨와 꿈나래통장 참여자로 자녀의 교육비 적립을 위한 꿈나래통장 사업 참여자로 활동하는 한인혜(29)씨도 자리를 같이 했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하신 정은하(64세), 강양례(68세) 분도 자리를 하셨죠.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새터민(탈북자)으로써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30 청년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로 선발되어 창의와 열정으로 창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박영순(36세)씨도 기부문화인 사랑나눔 프로젝트 <꿈, 날개를 달다>에 참여한 분이기도 합니다.

2급 청각장애자 분인 안영희(44세)나 시각장애 1급인 이현아(23세)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눔이라는 것이 반드시 많이 있는 사람들만이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새삼 생각하게 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베품으로써 그것이 하나의 나눔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꿈, 날개를 달다> 음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 저소득 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 통장사업 후원금으로 쓰여집니다.
그런데 저도 한가지 질문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이 대중가요로도 인기를 끌어서 인기가요 차트에 상위권에 링크된다면.... 조금은 배가 아프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을 하고 싶었답니다^^
왜냐구요? <꿈, 날개를 달다>라는 곡을 들어본 분들이라면 아마도 곡이 전하는 멜로디가 호소력이 있고, 잔잔한 발라드 멜로디와 락이 조화롭다는 것을 아실거라 봅니다. 그만큼 듣기에 공익성 노래를 벗어나 인기를 끌만큼 매력적이라는 얘기죠. 
앨범을 살 때마다 남을 돕는다는 뿌듯함이 들거예요. 앨범은 같은 곡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바 인순이의 가창력 있는 노래와 팝페라 가수 임태경의 호소력짙은 멜로디, 그리고 장근석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들어있고, 정감있는 희망도우미 분들이 함께 참여한 멜로디도 있답니다. 들을 때마다 색다른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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