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홍아름21

무신 37회, 빛과 그림자를 걷는 김약선-김준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기쁨이 있으면 불행이 있기 마련이죠. MBC 주말 드라마인 에서 김준(김주혁)과 김약선(이주현)의 모습이 그러한 모습입니다. 김약선은 교정별감을 책임지던 최고 권력자였고, 최우(정보석)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유부단함으로 인해서 결정할 때에 결정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보였었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에는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약선의 몰락은 철저하게 자신의 아내인 송이(김규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몰락이라 할 수 있는데, 송이는 혼인전부터 김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아비인 최우에 의해서 혼인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비운의 여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얻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 참혹한 결과를 낳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김약선으.. 2012. 6. 24.
무신 35회, 안심을 찾은 송이의 사랑은 희생인까 경계일까? 사극드라마인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송이(김규리)의 사랑은 희생일지 아니면 집착일까요. 처음으로 김준(김주혁)을 만났을 때에는 김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라 여겨졌었습니다. 남편인 김약선(이주현)과의 원치않았던 결혼이 이루어졌었지만 김준에 대한 애정은 집착에 가까울만큼 집요하게 느껴졌었죠. 두 아이의 어미가 되었지만 두개의 불상을 조각함으로써 김준에 대한 마음을 놓치 않았었습니다. 김준에 대한 사랑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보여졌었죠. 김준이 전전승지의 벼슬을 받게 되자 송이는 최우(정보석)에게 남편인 김약선과의 이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약선과 이혼하고 김준을 곁에 두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착이 깊어질수록 파멸되어 가는 것은 남편인 김약선이었죠. 수년을 부부관계로 살아왔지만.. 2012. 6. 17.
무신 34회, 안심 향한 김준의 로맨스가 후계구도를 가른다?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2대 최씨 무인정권을 이끌고 있는 최우(정보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고뿔에 걸렸다 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나이가 많은지라 기력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목숨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고려의 왕인 고종(이승효)이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모든 권력은 도방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게 고려 무인정권입니다. 최우는 자신의 사후 도방을 이끌어갈 후계자로 김약선(이주현)을 내정해 놓았기는 했지만, 김약선은 아내인 송이(김규리)와 불화로 이혼할 처지에 있는지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릇 최고의 권력자가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는 주변에서 다음 후계를 두고 불안정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최우가 정권을 잡기 이전.. 2012. 6. 13.
무신 33회, 김준과 안심에게 가장 잔인했던 순간 무릇 권력자가 신변에 변화가 있게 되면 주변에서부터 변화가 있기 마련이죠. MBC 주말드라마인 에서 도방의 최고권력자이자 왕실 위에 굴림하고 있는 최우(정보석)가 건강이 좋지않게 되자, 주변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권력 때문입니다. 무인정권을 주도해오고 있는 최충헌과 최우에 이어 도방에서의 권력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도방의 다음 후계자리는 최우가 이미 점찍어 놓은 김약선(이주현)은 도방을 이끌어갈 후계자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약선은 최우의 눈에 차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려몽항쟁을 주장하는 최우와는 달리 결단력이 부족하기만 했고, 특히 고려 무인의 정신을 승계하기보다는 유약하고 박애주의를 주장하는 터라 항몽노선과는 맞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 2012. 6.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