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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19

tvN 불명허전, 코믹과 러블리를 함께 담은 김아중-김남길 케미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 두 남녀가 벌이는 로코는 코믹스러움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담아놓은 모습이다.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와 영화들 중 과거와 현재의 문화적인 괴리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이 몇몇 있는데, 대표적인 작품이 드라마였던 '응답하라' 시리즈와 소위 말해 여성판 친구로 불리웠던 '써니'라는 영화다. 현대에 살고있는 사람이 타임슬립을 해서 과거 어느 시점으로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그것도 역사적으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과거를 바꾸게 됨으로써 역사의 한페이지를 바꾸게 될수도 있어 보인다. 흔히 나비효과라는 영화는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뤘던 영화였는데, '백투더퓨처'에서는 사소한 한 사건이 미래를 바꾸게 되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었다. 드라마 '.. 2017. 8. 28.
tvN 명불허전, 조선·현대의 타임슬립에 김남길·김아중 케미가 더해졌다 한의학과 양의학의 만남은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라 할만하다. tvN에서 방영하는 '명불허전'은 이런 양의학과 한의학의 조화로움이 눈길을 가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김아중과 김남길 남녀 배우의 케미까지 더해져 감칠맛까지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4회가 진행된 '명불허전'은 조선에서 현대로 시간을 뛰어넘은 허임(김남길)의 수난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조선시대 최고의 침술을 갖고 있는 허임(김남길)이지만 신분의 벽은 높기만 했던지라 양반의 신분은 아니다. 드라마 '명불허전'이 눈길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실존인물을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한의학의 대가로 불릴만한 인물, 그중에서도 임진왜란을 겪으며 선조를 보필했던 인물로 허준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허준과 함.. 2017. 8. 21.
옥중화, 사극 마이다스 '이병훈-최완규 콤비' 사극불패 불 지폈다 MBC의 사극패턴이 완전히 뒤바낀 양상이다. 전형적인 방송시간대라면 월화 주중드라마에는 늘 사극장르를 빼놓지 않고 편성했던 과거의 양상과는 달리 최근에는 월화드라마를 현대극으로 채워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류드라마를 형성시켰던 대장금을 비롯해, 허준, 상도 등의 MBC 사극드라마가 월화드라마로 탄생된 전례를 놓고 본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드라마인 MBC의 '옥중화'는 새로운 시도라 할만한 모습이다. 과거 월화드라마 독주 체제를 고수하던 편성에서 본다면 최근의 편성은 월화드라마를 포기(?)한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기존 MBC의 사극불패를 이끌었던 사람은 이병훈PD였다. '상도', '허준', '대장금', '동이', '이산'과 '마의'에 이르기까지 사극의 마이다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이는 이병훈PD라 .. 2016. 5. 2.
기황후, 눈길끄는 궁중 여인천하와 남성들의 생존기 사극이라는 장르의 드라마에서 아직까지도 여전히 필자에게는 두편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는 허준이라는 작품이고 두번째는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있는 대장금이라는 작품이다. 두편의 사극에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데, '허준'이라는 사극은 남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비해 '대장금'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있다는 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작품이다. MBC의 월화 사극드라마인 '기황후'는 어떨까? '여인천하 만인지상'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한편의 잘 짜여진(?) 사극이 아닌가. 아니 어쩌면 잘 짜여진 드라마라고 평하기보다는 온갖 왜곡을 배우들의 열연으로 뒤엎고 있는 사극이라 할만하다. 왜냐하면 한국사에서 기황후와 충혜왕을 내세운 사극이라는 점은 미화라는 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 할만하다. 중원 대..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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