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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13

해를품은달 17회, 백만돌이 훤과 호러퀀 보경의 막강파워! MBC 수목드라마 이 왕인 훤을 연기하는 김수현 때문에 인기있다느니 혹은 보게된다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혹은 아역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율 고공행진을 하게 된 드라마라고도 하고 있구요. 두가지 주장들이 모두 맞는 얘기죠. 아역에서 시작된 훤의 성인역을 연기하는 김수현의 연기력에 대해서 두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보여지는 드라마가 일 겁니다.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은 폭풍전야를 앞두고 있는 긴장감이 팽팽하기만 합니다. 17회에서는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훤과 연우(한가인)의 만남이 클라이막스였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연우가 살아돌아왔다는 사실에 훤이 오열을 쏟았던 장면이 16회의 마지막 장면이었었는데, 이제는 8년전에 악몽을만들어냈던 죄인들을 어떻게 단죄할 것인지만이 남아있는 모습이더군요. 그렇지만 훤.. 2012. 3. 1.
해를품은달 14회, 연우의 각성- 은월각 울음은 누구에 의한 것이었나? MBC 수목드라마 의 클라이막스와도 같았던 14회가 지나갔습니다. 책으로 미리 을 읽은 분들은 연우와 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숲속에서의 재회 장면에 대해서 원성이 많기도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배우 한가인에 대한 연기력 논란을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구요. 원작과는 달리 TV 드라마에서는 다르게 전개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책에서는 환상적이고 예쁜 장면이 어쩌면 연우와 훤이 재회하는 장면이었으 거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연기력 논란까지 이야기할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14회에서는 드디어 무녀인 월이 연우로 각성하는 대목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TV드라마 의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월은 자신이 죽은 중전의 원혼과 교감하는 일종의 신.. 2012. 2. 20.
해를품은달 10회, 연서의 발견으로 파란 예고되는 훤과 양명 배우 김수현의 재발견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늦은 말이라고 해야 할 듯 하네요. 이미 를 통해서 대박배우의 움직임이 엿보였던지라 MBC 월화드라마 에서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여주고 있다고 하더라도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아역배우들의 인기에 성인배우들이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초미의 관심이 있었던 터라 김수현과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의 성인배우들의 운신의 폭이 어찌될지 주목되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성인배우들의 등장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인으로 바뀌고 나서 10회가 방영된 회차에서는 성인배우들의 연기가 점점 몰입되어가는 모습이라서 반갑기만 하더군요. 특히 그중에서 첫 등장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훤 역의 김수현은 가장.. 2012. 2. 3.
해를품은달 9회 김수현, 몽룡의 화답을 보는 듯했던 이훤에 빵 터져 '네 정체가 무엇이냐' 한마디 말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멎게 만들었던 이훤(김수현)과 기억을 잃고 액받이 무녀로 들어온 연우(한가인)의 만남은 다음회가 어찌될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든 8회의 명장면이었습니다. 왕이 잠들어 있을 때 들어와 곁을 지키다 잠이 깨어날 새벽에 존재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야 하는 액받이 무녀의 슬픔 운명을 갖게 되었던 연우 월이 드디어 궐안에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월의 존재에 이훤은 감옥에 가두게 만들었죠. 더욱이 왕에게 들킨 연우에게 관상감은 얼굴에 낙인을 새기고 죄인으로 만들겠다는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완전하게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는 월은 단지 누구의 기억일지 모를 희미한 잔상들이 단지 무녀로써의 신기라고 여기고 있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월을..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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