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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여행12

[태백 맛집]무쇠솥에서 풍겨오는 곤드레 향기 '무쇠보리' 한상가득 주인의 정성이 밥상위에 펼쳐지면 여행자들의 피로가 한순간에 풀리기 마련이다. 강원도 태백은 관광열차와 버스가 다른 지역보다는 체계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지역이라 할 것이다. 특히 태백은 지형상 길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다란 대로를 따라 자동차 드라이브 여행을 하다보면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원형 구조의 도로이기 때문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이 마음이 걸리지만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게 현지 여행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태백은 산으로 둘러쌓여 여행하는 데에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 박물관 하나를 가더라도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는 곳이 태백이다 보니 반나절만 걸어도 허기가 몰려들기 마련이다.. 2014. 10. 12.
[태백여행]광부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철암탄광역사촌' 작년 이맘때였을까? 강원도 태백을 찾았던 때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는 듯하다. 한창 더운 날씨였던 때였으니 여름철에 태백이라는 곳을 찾았던 듯 하다. 태백의 첫 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남았던 것은 맛있게 먹었었던 태백한우의 맛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안전'을 테마로 한 365세이프 타운은 더더욱 아니었다. 물론 태백을 처음 접했던 것인지라 어느 곳이나 새롭고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오랜동안 기억에 남았던 곳은 '까치발 건물'이 20여채 남아있던 철암역 인근이었다. 1년당시에는 까치발 건물에 대해서 외형적인 모습만 살펴보며 지나쳤었는데, 광부들의 애환이 숨어있는 특이한 건축물 중 하나였다. 태백에서는 철암역 까치발 건물을 두고 두가지 방향이 엇갈렸었다고 한다. 철거를 할 것이냐 아니면 보수를.. 2014. 9. 6.
[태백맛집]대명닭갈비,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태백 물닭갈비' 들어보셨나요~ 낙동강과 한강 그리고 오십천은 대표적인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동해로 이어진 물줄기로 '삼수령'이라 불리워진다. 이들 삼수령의 발원지가 위치해 있는 곳이 바로 태백이라는 곳이다. 석탄박물관이나 혹은 태백의 함백산, 구문소, 혹은 최근 들어 유명세를 띠고 있는 풍력발전기가 들어서 있는 바람의 언덕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의 팁이기도 하겠지만, 삼수령을 찾아가 보는 것도 태백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황지연못과 검룡소는 각각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로 태백에 위치하고 있는 곳들이다. 그렇지만 옛말에 있듯이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 하더라도 배고픈 여행자들에게는 볼거리가 눈에 들어올리는 만무할 터.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진리다. 태백에서 여행자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2014. 9. 3.
[태백여행]1300리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작년 이맘때였을까 싶은데, 강원도 태백여행을 하다 아쉽게도 둘러보지 못한 곳이 있엇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를 찾아가 보기 위해 산길을 지나 발원지에 도착해 보았었던 터라 낙동강 발원지를 찾아가 보고 싶었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못내 아쉬움으로 남겨두어야만 했었다. 1년여의 시간이 지나서 또다시 태백이라는 곳을 여행하게 되었는데, 놓치지 않고, 남쪽으로 향한 낙동강 발원지를 찾아보았다. 바로 '황지연못'이 그곳이다.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이 살아가면서 가장 필수적인 것 중 하나가 물이다.물이 없으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듯이 동물또한 마찬가지다. 세계 4대문명 발생지를 살펴보아도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과 가장 밀접한 것이 물이였다. 한반도의 삼수령의 발원지는 어디에서 시작되는 것일까? 한강과 낙동강 그리.. 201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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