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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2011), 최고의 배우들로 괴작에 도전했나? 2011년에 개봉하는 영화들, 특히 한국영화 중 연초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작품이 김지훈 감독의 라는 영화였었습니다. 100억의 대작이라고는 하지만,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트 영화들에 비한다면 사실 제작비로 한국영화가 대작이라 부르는 영화들은 그 규모가 너무도 미약하기만 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국형 블록버스트라는 말에는 어울리는 영화이기도 하겠죠. 하지원과 안성기, 송새벽, 박철민, 이한위, 차예련, 거기에 예능프로그램과 TV드라마를 통해서 인기를 모았던 오지호에 이르는 초호화 캐스팅이 눈길이 간 영화 . 관객들의 평가는 어떠할지 궁금해지기만 하더군요. 개봉지연으로 인해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개봉하자마자 못매를 당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 영화였기도 했었는데, 관람전에는 '또 다시 노이즈마케팅에 의한 희생.. 2011. 8. 7.
퀵(2011), 하필 폭주족? 캐릭터가 주는 씁쓸함 지난주부터 관람을 계획하고 있었던 한국영화 을 주말을 이용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개봉전부터 오토바이의 도심질주니 혹은 폭탄테러라는 설정으로 예고편만으로 한껏 기대감이 높았었던 영화였었죠. 특히 영화에서의 주인공인 두 남녀 이민기와 강예원 두 배우의 로맨스가 이번 영화에서는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죠. 두 남녀배우는 이미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에서도 연인으로 등장한 사이였었죠. 하지만 재난영화였던 에서는 슬프게도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말았었습니다. 119 구조대로 출연한 이민기는 대학생으로 해운대에 놀러온 역할을 했었던 강예원과 마지막에는 이별하는 사이가 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었던 커플이었습니다. 해운대 제작진이 뭉쳐서 만든 영화라는 거창한 수식어답게 영화 은 시종일관 가슴을 후련하게 하는 .. 2011. 7. 30.
고지전-퀵, 변신로봇과 마법사 독주에 재동걸까? 요즘 극장가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트 영화들의 '공습'이라는 표현이 들어맞을 만큼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시선이 멀어져 있는 모습이죠. 그나마 700만명을 돌파했다는 한국영화인 의 선전이 반갑기만 해 보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헐리우드 영화가 흥행하느냐 혹은 한국영화가 흥행하느냐 하는 시선을 가진다는 게 좀 이상해 보일 듯도 하겠지만, 한국영화가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나 혹은 흥행독주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반갑기는 한데, 외화가 독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왠지 마음이 다소 불편하기도 합니다.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는 발언같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흔히 이같은 현상들은 많을 겁니다. 아무리 자본을 많이 들였다고 하는 헐리우드 영화들에 비해서 자국에.. 2011. 7. 23.
고지전(2011) 시사회,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되는 신예 이제훈 헐리우드의 대작영화들이 개봉되면서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듯한 모습입니다. 변신로봇 공습인 와 최후의 마법전장이 된 의 예매율이 높기만 한데, 한국영화 두편이 동시에 출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로 장훈 감독의 전쟁실화인 과 무한질주 오토바이 액션영화인 이 그것이죠. 동시에 개봉되었던 과 중에서 지난 20일 저녁에 시사회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장훈 감독의 에서는 주목되는 배우가 한명 있었습니다. 많이 본듯한 얼굴 같이 친근한듯 보여지는 배우였지만, 많은 작품에서는 출연한 바 없는 신예배우였죠. 영화 에서 신일영 이라는 악어부대 중대장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제훈이라는 배우입니다. 영화 은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얼굴을 내민 신하균과 고수, 그리고 요즘에 폭풍존재감을.. 201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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