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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3

[태풍 말로], 완전히 다른 모습의 서울 하늘 태풍 곤파스의 위력으로 서울에서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태풍피해를 받았었습니다. 가로수가 뽑혀나가기까지 한 태풍의 위력앞에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문명이 보잘것 없어 보이기까지 했었죠. 다행스럽게도 태풍 곤파스는 많은 양의 빗줄기를 내지지 않아서 피해가 최소화되었던 모습이기도 했었습니다. 강풍을 동반하고 있었던지라 많은 양의 비까지 겹쳤다면 아마도 피해가 더 많았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비를 동반하지 않고 바람의 피해가 많았던 태풍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추수를 앞두고 있던 농민들에게는 강풍의 피해가 컸을 겁니다. 익어가던 과일도 낙과되는 일들이 많이 속출했었고, 논에서 익어가는 벼들도 쓰러져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었죠. 얼마남지 않은 추석인지라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가 되.. 2010. 9. 7.
무한도전 추수편, 번외편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유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 정형돈, 길 7명의 맴버로 구성된 토요일 저녁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에서 가을 추수기를 맞아 1년이란 장기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마련했던 추수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가을은 누가 보더라도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최고의 계절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에서의 추수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말 그대로 축제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3주간에 걸쳐 방송된 추수편은 가볍게 생각해 보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방송의 모습이었다 할만합니다. 추수를 위해 논을 갈고, 모내기하던 모습에서부터 여름철의 잡초(피라고 하는 벼와 비슷해 보이는 풀입니다)뽑기 작업을 보여줌으로써 야외에서 일년내내 일하는 농촌의 생활상을 짧게나마 보여줌으로써 농부들의 삶을 조명해 보였다는 것에.. 2009. 11. 7.
벌초갔다 만난 가을 진풍경에 빠진 사연 이제 곧 가을의 한가운데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추석하면 풍요와 결실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데, 들녁에는 오곡백과들이 익어가는 모습이 상상이 가죠. 올해에는 10월3일이 추석이더군요. 어쩌면 지난주말에 추석준비로 벌써부터 벌초를 다녀온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고, 이번주말을 이용해 벌초를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일가친척 형님들과 어르신들과 함께 지난 주말에 벌초를 갔다 비로서 가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서울생활이다 보니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벌써 시골에는 수확을 앞두고 과일들이 익어가고 있더군요. 대추나무의 대추들도 어느새 붉은빛깔을 띠고 있는 모습이구요.시장에 가면 벌써 붉게 익은 대추들이 팔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쭈글쭈글해 있는 모습이 아니라 파란빛깔을 머금은.. 2009.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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