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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53

다시보고 싶은 명작드라마 한자리에 'POOQ 명작극장' 드라마 열혈팬은 아니더라도 한 두개쯤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도 생각이 나는 드라마가 있기 마련이다. TV라는 대중매개체를 통해서 전파된 드라마의 힘이랄까 싶기도 한데, 드라마 한편으로 출연배우는 배우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하고, 시청자들은 한편의 드라마가 영원토록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과거 TV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당시 흑백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여지던 여러 드라마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린시절 늦은 밤 시간대에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이란 프로그램을 이불 싸매고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를 귀신의 모습에 오싹하기도 했고, 겁이 나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던 기억이 난다. 흑백의 시대를 지나서 자연색 그대로 방송이 가능하게 되면서 드라마들은 많은 장르들을 탄생시키며 발전해 갔다... 2018. 12. 17.
OCN 보이스2, 더 잔인하게 돌아왔다 엽기적인 연쇄살인범 모태구(김재욱)의 잔인한 범죄와 이를 쫓은 골든타임과의 승부를 그렸던 수사물 '보이스'가 2018년 시즌2로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예전의 살인과 비교해 더 잔인해졌다. 수사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OCN에서 선보이고 있는 '보이스2'의 첫 출발은 시즌1에 비해 상당히 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시즌1에서 등장했던 다수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한 '보이스2' 출발은 새롭게 골타팀에 합류하게 되는 도강우(이진욱)의 열혈 추격전이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었다. 무진혁(장혁)의 바통을 이어 현장수사라는 측면에서 강권주(이하나)와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인데, 첫 출발에서 보여준 이진욱의 연기는 시즌1에서의 무진혁과의 비교에서는 한수 위라는 게 개인적인 평가였다. 개인적으로 배우 이진.. 2018. 8. 13.
[충남 서천]몸도 마음도 가뿐한 가을여행의 백미 '신성리갈대밭' 하늘은 높아지고 몸이 살찌는 가을이다. 지방 어딘가는 벌써부터 눈이 내려 설국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이다. 충남 서천하면 한산모시가 유명하지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신성리갈대밭이다. 우리나라 갈대밭이야 커다란 강가를 끼고 있는 곳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겠지만, 잘 정돈돼 있는 곳을 찾기는 그리 쉽지는 않다.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해마다 갈대밭을 찾는 여행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기도 하는 곳이 '신성리갈대밭'인데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로 이국적인 모습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에게 선사한다. 신성리갈대밭으로 향하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색다른 식당을 들렀다. 요.. 2016. 11. 25.
가시(2014), 순수하고 싸늘한 여고생의 집착과 광기 4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가시'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신예 조보아의 파격적 노출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조승우와 이요원 주연의 드라마 '마의'에서 파격적인 노출로도 한차례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영화 '가시'는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법한 학생과 스승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다. 젊었을 때의 추억이라 느껴지기도 하는 학창시절 스승과의 사랑은 순수함과 풋풋함이 있지만 영화 '가시'는 그 반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릴러라 할만하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많은 체육교사 준기(장혁)는 영은(조보아)의 당돌한 고백에 당황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준기에게 겁없이 달려드는 영은은 오랫동안 잊고 지내왔던 가슴이 뛰는 설렘을 안겨준다. 하지만 설렘은 잠시다. 비오는 날 교정에서 준기.. 201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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