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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헌4

무신 35회, 안심을 찾은 송이의 사랑은 희생인까 경계일까? 사극드라마인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송이(김규리)의 사랑은 희생일지 아니면 집착일까요. 처음으로 김준(김주혁)을 만났을 때에는 김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라 여겨졌었습니다. 남편인 김약선(이주현)과의 원치않았던 결혼이 이루어졌었지만 김준에 대한 애정은 집착에 가까울만큼 집요하게 느껴졌었죠. 두 아이의 어미가 되었지만 두개의 불상을 조각함으로써 김준에 대한 마음을 놓치 않았었습니다. 김준에 대한 사랑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보여졌었죠. 김준이 전전승지의 벼슬을 받게 되자 송이는 최우(정보석)에게 남편인 김약선과의 이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약선과 이혼하고 김준을 곁에 두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착이 깊어질수록 파멸되어 가는 것은 남편인 김약선이었죠. 수년을 부부관계로 살아왔지만.. 2012. 6. 17.
무신 12회, 김준의 능력을 알아본 박송비의 탁월한 통찰력 고려의 최씨 무신정권 시기를 조명하고 있는 사극드라마 은 등장인물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만 하네요. 12회에서는 차기 대권을 잡기 위한 최우(정보석)과 최향(정성모)의 대립이 높았던 모습이었는데, 최향은 형인 최우를 제거하기 위해서 흥왕사에 자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최향의 성품은 자객을 통해서 형을 암살하고자 하는 마음까지는 없어 보이기는 했지만, 가신들에 의해서 행해진 계책이었습니다. 최충헌(주현)의 목숨이 오늘내일하는지라 정권을 이을 막부자리를 놓고 최우와 최향의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12회에서는 주목되는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박송비(김영필)였습니다. 최우의 최측근인 박송비는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을 지닌 인물입니다. 역사적으로 박송비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기도 한데.. 2012. 3. 26.
무신 9회, 볼매녀 홍아름의 변신-모양새만 바꿨을 뿐인데... 고려시대 무신정권 시기를 그려내고 있는 MBC의 주말드라마인 이 화려한 볼거리였던 격구대회가 끝이 났습니다. 김준(김주혁)은 홍군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소원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소원이라고 말한 것이 다름아닌 도방 찬간에서 일하고 있는 월아(홍아름)를 흥왕사에 있는 수법스님에게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차지한 우승의 소원치고는 어이없는 김준의 말에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은보화나 혹은 관직을 달라고 해도 선뜻 들어줄만한 엄청나고 참혹한 격구경기였던터라 대단한 소원이 나올까 기대되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혼자 남게 되는 격구대회의 승자에게는 특별하게 왕이 하사하는 보검까지 내려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월아를 노예 신분에서 풀려나게 해달라는 .. 2012. 3. 18.
무신 6회, 연출과 연기에 놀랐던 전율의 10분 MBC 주말드라마 6회는 그야말로 영화 한편을 보는 전율이 느껴지기만 했던 모습이었습니다. 리들리스콧 감독의 에서 로마군의 최고사령관이었던 막시무스가 가장 밑바닥 신분인 노예 검투사가 되어 피를 튀기며 콜로세움 경기장을 백마타고 휘젓던 모습이 떠올르기도 했던 모습이었는데, MBC 주말드라마인 의 6회는 마치 한 회에 모든 연출력을 동원한 듯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1차 경기에서 극심한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 한 김준(김주혁)은 기사회생으로 몸을 추수려 격구대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만신창이 몸으로 경기에 나가게 되면 십중팔구 죽겠다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 김준의 몸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김준은 스스로 자원해 2차 경기에 나가겠다고 하니 이는 섶을 지고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같은 짓이나 마찬가지.. 201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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