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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화6

개과천선 6회 김석주, 착한 민선변호인이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을 두고 있는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라는 부분에서 김석주(김명민)의 캐릭터는 흔히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론을 하는 올바르고 정의감이 넘치는 변호사의 모습은 아니다. 초반에 보여졌던 김석주의 이미지는 약자에게 올바른 법의 판결을 이끌어내는 정의감이 가득한 법조인이 아닌 강자에게 기대어 높은 수임료를 챙기는 악독한 법조인으로 볼 수 있을 법하다. 그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단기기억상실이라는 병을 앓게 된 김석주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되는 법조인의 모습을 희망하기도 했었다. 헌데 곰곰 생각해보면 올바르게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변호해주는 민선변호인의 모습을 갈망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악독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왜일까? 개과천선 6회에서는 의외.. 2014. 5. 16.
신세계(2013), 폭력의 형성과 선악은 무엇인가! 황정민, 최민식, 이정재 3인의 배우진만으로도 스크린을 가득채운 듯한 모습이다. 영화 '신세계'를 관람하기 전에 느껴지는 점은 어쩌면 '또하나의 조폭영화가 개봉하는구나'하는 정도였다. 느즈막이 신도림CVG를 찾았는데, 객석은 관객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평일 밤임을 감안한다면 객석을 가득채운 인기는 벌써부터 흥행을 예감케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특히 신도림CGV는 필자가 많이 애용하는 극장인데, 평일 저녁시간대에 관객들이 많이 찾은 모습은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기도 했다. 영화 '신세계'는 3명의 남자배우들의 중압감마저 드는 모습이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어쩌면 영화팬들이라면 2002년에 국내에서도 개봉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무간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 2013. 3. 1.
드라마 한반도, 초호화 배우들로 괴물같은 드라마가 탄생할까? 캐스팅 배우들로만 보더라도 가히 블록버스트 드라마 한편이 2월 6일 월요일부터 방송되게 됩니다. 공중파 방송에서가 아니라 다소 시청율에서는 어떻게 될지 의문이 들기도 한데, 채널 19번 종편채널인 에서 방송될 라는 드라마입니다. 지난 2월 3일에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미리 첫회와 15분 하이라이트 영상분을 스폰지하우스에서 상영했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2월 6일 월요일에 첫방송되는 드라마 는 총 24부작으로 월화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영화배우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었던 황정민과 배우 김정은 두 톱스타가 캐스팅된 드라마이기도 한데, 주연배우들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조연배우들의 출연입니다. 사극드라마에서 선굵은 목소리로 깊이있.. 2012. 2. 4.
신데렐라언니, 바보가 되어버린 은조-사랑을 찾다 종영을 2회 남긴 수목 인기드라마인 KBS2의 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은조와 기훈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그동안 닫아놓았던 마음을 열었습니다. 은조와 기훈의 사랑의 결말은 어찌보면 은조의 달라진 삶을 투영하는 모습같기도 한 모습입니다. 기훈은 홍주가에서 버려진 아들이나 다름없는 사람이었죠. 자신의 아버지 홍회장(최일화)은 홍주가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얻기위해 기훈(천정명)이 필요했었고, 기훈은 대성도가를 자신의 세계로 만들기 위해서 홀로서기를 결심했었습니다. 18회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훈는 대성도가를 포기하는 대신에 은조(문근영)라는 사랑을 택한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대성도가를 떠나던 때에 은조에게 남겼던 편지속에 기훈은 자신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 편지는 효선에 의해.. 201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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