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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7

무신40회, 최우와 최송이 - 딸마저도 버린 아비의 비정한 결단 고려의 무인정권을 지탱하는 최우의 비정함이 보여지던 MBC 주말사극드라마 무신 40회였습니다. 긴 시간동안 노예였던 김준을 마음에 두었던 최송이(김규리)는 박승선(최운교)의 자백으로 지아비였던 김약선(이주현)에게 무고의 죄를 행한 죄가 밝혀지게 되었지요. 최송이의 그같은 결단은 김준(김주혁)을 살리기 위한 계책이었지만, 지아비인 김약선의 목숨을 거둔 결과를 만들었지요. 박승선이 만약 최우를 보위에 올리려 하지 않았더라면 최송이는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주연지(이남희)라는 음양술사에게 최우에게 황룡의 기운이 있다는 말을 하게 함으로써 도방의 무인들을 선동한 꼴이 되었는데, 이는 역모에 해당하는 일이었습니다. 김준은 김약선의 무고를 밟히기 위해서 박승선을 조사하게 되었고, 주연지 등과 도.. 2012. 7. 2.
무신 38회, 김약선의 죽음 - 뭉클했던 한 남자의 순애보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상대방의 뒤에서만 맴도는 사람도 있겠지요. MBC의 주말드라마인 '무신'의 김약선(이주현)은 어떤 유형에 속할까요? 김약선은 애초부터 관직이나 벼슬에는 마음을 두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유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우(정보석)의 여식인 최송이(김규리)와의 혼사를 처음부터 반기지는 않았었습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최송이에 대한 사모의 마음은 있었지만 송이의 배경을 경계했었습니다. 최충헌(주현)의 가식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했었던 가신이었던 김약선은 최우와 최향 두 형제간의 권력싸움에서 최우에게 힘을 실어주어 마침내 최충헌의 뒤를 잇게 만들었던 사람 중 하나였습.. 2012. 6. 25.
무신 37회, 빛과 그림자를 걷는 김약선-김준 밝음이 있으면 어둠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기쁨이 있으면 불행이 있기 마련이죠. MBC 주말 드라마인 에서 김준(김주혁)과 김약선(이주현)의 모습이 그러한 모습입니다. 김약선은 교정별감을 책임지던 최고 권력자였고, 최우(정보석)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유부단함으로 인해서 결정할 때에 결정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보였었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에는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약선의 몰락은 철저하게 자신의 아내인 송이(김규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몰락이라 할 수 있는데, 송이는 혼인전부터 김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아비인 최우에 의해서 혼인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진 비운의 여인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얻었지만 마음을 얻지 못하는 것이 참혹한 결과를 낳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김약선으.. 2012. 6. 24.
무신 34회, 안심 향한 김준의 로맨스가 후계구도를 가른다?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2대 최씨 무인정권을 이끌고 있는 최우(정보석)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고뿔에 걸렸다 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나이가 많은지라 기력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목숨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고려의 왕인 고종(이승효)이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모든 권력은 도방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게 고려 무인정권입니다. 최우는 자신의 사후 도방을 이끌어갈 후계자로 김약선(이주현)을 내정해 놓았기는 했지만, 김약선은 아내인 송이(김규리)와 불화로 이혼할 처지에 있는지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술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릇 최고의 권력자가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는 주변에서 다음 후계를 두고 불안정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최우가 정권을 잡기 이전.. 201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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