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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55

육룡이나르샤 44회, 정도전의 요동정벌 vs 이방원의 내치안정 사극이라는 장르가 드라마로 통해서 주는 긴장감과 볼거리가 SBS '육룡이나르샤' 44회 한편에 모두 실려있다고 할만큼 시선이 가던 모습이었다. 고려의 패망과 새로운 조선의 건국 그리고 개경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이성계(천호진)가 왕위에 올랐다. 건국초기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고려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인 조선이 건국되었을 초기에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기존 고려의 왕실을 쫓는 무리들이 있었을 것이고, 사람을 쓰는데 있어서도 혼란기라 할만했을 것이다. 권문세족들이 갖고 있던 사병을 혁파하고 군사체제를 새롭게 편제함으로써 중앙집권 체제로 만드려 한 정도전(김명민)의 이상은 이방원(유아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왕이 되고자 야심을 드러낸 이방원과 독대하게 된 정도전은 두 사람이 서로의 목표가 같다는 것을 재.. 2016. 3. 2.
육룡이나르샤 42회, 빛났던 호위무사 무휼...밀본의 탄생! SBS의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에서 조선건국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 기존에 방송됐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던 사실이다. 42회에서는 그동안 감춰져 있던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작품이라는 점이 강한 인상으로 드러난 회였다. 스스로 패도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방원(유아인)은 정도전(김명민)의 계략으로 비밀조직 '무명'과 손을 잡았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아버지 이성계(천호진)에게도 눈밖에 나게 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이방원은 극적으로 명의 사신으로 가게 됐고, 요동성에서 훗날 명나라 황제 영락제가 되는 주체(문종원)과 만나게 된다. 죽느냐 아니면 사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 이방원과 호위무사 무휼(윤균상)은 주체.. 2016. 2. 24.
육룡이나르샤 40회, 신세경 존재감 높았던 권력의 거래 50부작 사극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40회는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었다. 누가 먼저 공격을 할 것인가 목숨을 빼앗을 것인가가 결정되는 기로에 선 것이다. 국경지대로 잠행을 떠난 정도전은 여진과의 밀약을 맺게 되었고, 비밀에 쌓인 밀약내용이 담겨있는 붉은색 봉투를 지키기 위한 혹은 빼앗기 위해 무명과 화사단의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결과적으로 붉은색 봉투는 분이(신세경)의 조직원에 의해서 빼앗기게 됐다. 하나의 나라에 두개의 거대한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은 시작됐다. 이성계(천호진)로부터 세자 방석을 조선의 군주로 세울 것을 맹세한 정도전은 군권과 인사권을 갖게 됐고, 이방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북방에서 만나게 된 .. 2016. 2. 17.
육룡이나르샤 39회, 깊어가는 갈등 유아인-김명민, 한예리의 재발견 조선을 건국했지만 너무도 쉽게 갈등이 찾아왔다.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등을 비롯한 배우들의 감정몰입에 따른 시대적 갈등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기만 했다. 태조 이성계(천호진)은 새로운 나라 조선을 건국했지만 가장 큰 패착을 만들었다. 적장자 이방우(이승효)는 아버지가 세운 나라를 부정하며 은거하게 되자 다른 형제들에게도 세자자리를 노릴 수 있는 틈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세자에 아홉째 아들인 방석을 앉히게 됨으로써 다른 형제들에게 불안의 불씨를 만들게 됐다. 세자사가 된 정도전은 자신에게 군권과 인사권을 받게 됨으로써 왕자들에게 불거져 나올 불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게 되었는데, 특히 이방원(유아인)의 세력들인 무휼(윤균상)과 ..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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