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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20

계백 19회, 무왕의 불신으로 제2의 사택비가 되는 은고 MBC 사극드라마인 19회에서는 비로소 계백이 자신의 옷을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사택비(오연수) 아니 사택적덕가를 물리친 의자는 자신의 가신들이 될 흥수(김유석)과 성충(전노민) 그리고 계백(이서진)을 각기 외사부와 사군부 그리고 호위부 덕솔 자리에 임명하도록 무왕에게 주청해 벼슬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백제의 마지막 3충신이라 불리는 이들 3인의 천거는 역사적으로 훗날 자신의 목숨을 던지면서 충언을 했던 충신으로 전해지게 되는지라 조정의 주요 관직에 오르게 된 모습을 시청하면서 앞으로 의자왕의 개혁이 이루어지게 될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3천궁녀를 거느리며 사치와 향략에 빠진 왕으로 기록되기는 하지만, 집권초기에는 왕권강화에 개혁을 이루어내려 했던 백제의 왕이기도 합니다... 2011. 9. 27.
계백 14회, 아역 김유정 - 혹시 훗날 계백의 부인? MBC 사극드라마 14회에서는 죽음의 전장에서 살아돌아온 생구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백제의 도성에서 탈출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계백(이서진)을 비롯해 성충(전노민)은 생구들을 이끌고 흥수(김유석)가 만들어 놓은 가난한 사람들의 삶터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이었죠. 이로써 화려한 귀족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마지막 3충신이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듯한 모습이었죠. 폭동을 일으켰던 생구들은 모두가 살아나가기 위해서 치밀한 계산하에 움직였는데, 거기에는 은고(송지효)의 계략과 흥수의 계략이 합쳐진 것이기도 했습니다. 은고는 한밤중에 연을 날려 생구들의 억울한 사연을 풍등에 날려 사비성 백성들에게 알림으로써 함부로 생구들을 귀족들이 처단하지 못하게 할 수 있었던 장치였었고, 흥수는 탈출하려는 계백과 성충이 안전하게.. 2011. 9. 7.
계백 12회, 사람을 얻어가는 계백 & 점점 무서워지는 은고 복수를 위해서라면 원수의 첩이라도 되겠다는 은고의 독한 결심이 MBC 사극드라마 12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복수라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은고(송지효)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미 지옥에 떨어뜨린 지 오래인 모양이더군요. 어릴적 만났던 계백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주었었지만 은고는 사택가의 양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계백이 품고 있는 원한, 의자가 왕이 되고자 하는 목적도 은고의 복수심 앞에서는 한낱 모래조각처럼 작게만 보였던 모습이었습니다. 양딸이 아니라 사택적덕(김병기)의 첩이라도 되어서라도 복수를 꿈꾸고 있으니까요. 은고의 복수는 너무도 오랜시간을 숨죽이며 품어왔던 것이었죠. 그것은 의자가 여염집 아낙이나 품고자 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숨기며 살아온 것과도 같은 것이었죠. 계백(이서진)이 사지에.. 2011. 8. 31.
계백 11회, 배꼽 빠지게 웃겼던 꼴통 흥수의 등장 MBC 사극드라마인 에서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인물이 흥수라는 인물이었습니다. 패망해 가는 백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3충신으로 기록되고 있는 계백과 더불어 성충, 그리고 마지막 인물이 흥수이기 때문이죠. 사극드라마를 시청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이런저런 역사적인 일들과 사건들을 찾게 되기도 하는데, 3충신이라는 말도 드라마 이 방송되기에 궁금해서 백제의 패망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에 알게 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황산벌 전투의 계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성충과 흥수에 대해서는 모르는 시청자들도 익히 있을 듯합니다. 성충은 의자왕에게 직언을 하다 옥에 갇혀 옥사하게 되는 백제 말기의 충신이며, 흥수는 좌평으로 있다가 유배되는 인물이죠. 전략가인 흥수는 후에 나당연합군이 백.. 201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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