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집중호우4

장대비속의 아슬아슬 출근길, 물폭탄이란 말이 따로없다 때아닌 장마도 아닌데 느닷없는 물폭탄을 맞은 듯한 출근길이었습니다(7월27일 아침).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인지 아니면 서울에만 국한되어 내리는 것인지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청취해보니 대구는 비올 것 같은 하늘이 아니라는 DJ의 멘트가 들려오더군요. 하늘이 구멍이 났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기만 한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9시가 가까워진 시각인데도 마치 새벽같은 어둑함때문에 차들도 모두 헤드라이트를 켜고 운행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하더군요. 노량진을 지날때의 모스인데, 순식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탓에 도로에 고인 물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모습입니다. 곳곳마다 물이 넘쳐서 차들이 지날때마다 물보라를 튀기기도 하는 모습이었는데, 제차로도 세차하듯이 다른 차가 물세례를 뿌리며 지나가기도 했었죠. 지난 장.. 2011. 7. 27.
[장마], 고추탄저병을 접하고 기후변화를 우려했던 사연 지난 일주일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장마이기 때문이었죠. 늘 계절상으로 장마가 국내에 상륙했었지만 예전과는 달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이 거론되고 있었던 바가 있기도 하고, TV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도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이 예전과 달리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었죠.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비가 전국적으로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서 전해졌었고, 특히 태풍이 북상해서 피해를 부추긴 결과를 낳기도 했었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태풍피해가 생겨나기도 했었는데, 한국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었던 4계절의 뚜렷함도 사라진 듯한 모습이기만 합니다. 채 10여년 전만해도 봄,여름,가을,겨울의 뚜렷하기만 했었던 계절이었는데, 한해가 지날수록 계절변.. 2011. 7. 2.
추석, 물난리 뒷모습을 보니 즐겁지만은.... 추석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설레던 연휴였을 겁니다. 멀리 떨어져있던 부모님을 만나러가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가족들을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명절이기도 했었겠지요. 저 역시도 추석을 맞아서 큰댁으로 향했었죠. 예전에는 고향을 시골에 두고있던지라 귀성전쟁이라고 불리는 경험도 해보았었는데, 가족들이 서울로 이사하고 나서는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에는 특별하게 귀성전쟁을 겪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 큰댁도 서울로 이사를 했기에 명절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이동하게 되면 차례를 지내는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만큼 시간에 쫓기기도 않고 있기는 합니다. 이번 추석에도 역시나 이른 아침에 서둘러 강북으로 향했었습니다. 승용차로 1시간남짓 걸리는 거리여서 6~7시경에 출발하면 도착하는 거리라.. 2010. 9. 23.
< W>에서 방송된 '지구온난화' 먼 미래가 아니다 인간의 오만함이라고 해야 할까. 기술의 발전은 편리함을 만들어내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자멸해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MBC의 시사 프로그램중 하나인 'W'라는 프로가 있었다. W는 세계 여러 형태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보도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이번주 방영된 W에서는 에 대해서 보도된 바 있다. 어쩌면 방송프로그램에서 UN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남극을 방문하는 모습을 잠깐 비춰졌고 곧이어 아프리카나 남미의 허리케인 등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라는 영원한 숙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릇 이런 생각은 인간이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발생되어 온 하나의 과제였었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그 불의 사용 자체가 이렇게까지 큰 파장으로 이어질 것.. 2008. 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