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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영3

못난이 송편, '집단 따돌림'의 그늘...결국 어른들이 잘못이 크다! MBC의 단막극 형태로 방송된 '못난이 송편'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 집단 따돌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와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적절하게 제시해준 드라마였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왕따'라는 말은 새로운 신조어가 된 단어지만, 사실상 과거에도 있었던 문제거리였습니다. 그렇지만 집단 따돌림이 발생하게 된다면 문제를 덮기보다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깨우쳐 주어야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기도 할 거예요. 과거에도 그렇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교육에 대한 지나친 과열이 자신의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문제만이 아닌 현대의 사회적인 구조가 문제가 되기도 할 겁니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우위에 서야만 하는 사회의 모순은 '자신의 .. 2012. 10. 26.
못난이 송편, '집단 따돌림'과 '학원폭력' 형성에 접근한 수작! 자녀를 둔 학부형이라면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서 혹은 학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지, 혹은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지 늘 걱정할 겁니다. 최근들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원폭력과 왕따라는 소재를 2부작 단막극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는 MBC드라마 '못난이 송편'은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작은 아이들의 세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어른들의 또다른 세계를 보는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다른 사람과 공존을 통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하지만 과연 공존의 의미만이 있는 것이 인간은 아니지요. 공존이라는 이면에는 인간의 폭력성과 이기심이라는 욕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일종에 소유욕으로도 볼 수 있을 .. 2012. 10. 25.
추노, 짝귀의 허무개그에 담겨있는 의미는? 저자바닥에서 주먹질로는 짝귀가 최고였고, 발차기로는 숭례문 개백정을 따라갈 자가 없었어. 그런데 말이지, 그게 나 이대길이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일들이야 인기드라마 에서 이대길(장혁)은 월악산 산채로 숨어들어가며, 과거 짝귀(안길강)와 개백정(이대연)과의 관계를 밝혀주었습니다. 사실상 이대길에게는 죽은 천지호(성동일)를 비롯해 짝귀, 개백정으로부터 무술과 저자바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전수받았다는 것이나 다름없었겠죠. 그런데 처음으로 만나게 된 이대길과 짝귀의 상봉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둘도없이 반가운 듯 보여지는 두 사람의 웃음뒤로 서슬퍼런 단도를 겨누며 귀 잘라야지 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모습은 흡사 서늘하기까지 해보입니다. 분명히 누가 보더라도 둘도없는 반가운 사이일 듯 보여지.. 201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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