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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17

[충북 단양] 도담삼봉, 세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을 유희하네 충청북도, 그중에서도 단양은 우리나라에서 볼거리가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예로부터 단양8경이라 해서 남한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도담삼봉과 단양석문, 옥순봉과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그리고 사인암과 구담봉에 이르는 8경은 단양을 여행하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기도 하다. 흡사 단양8경을 둘러보게 되면 강원도의 높게 솟은 산맥을 따라 여행하는 트레킹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남한강 지류를 따라 형성된 지형탓에 남해나 서해에서 보게되는 단조로운 평온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을 좋아하기도 했었지만, 낯선 곳을 찾는다는 흥미로움을 즐기는 터라, 충북 단양의 도담삼봉이라는 곳은 언젠가는 찾아가보고픈 생각이 깊었던 곳 중 하나였다. 도담상봉. 남한강 줄기를 따라 도로를 달리다보면 강 한가운데.. 2020. 11. 13.
육룡이나르샤 46회, 왕자의 난 혼란속에서 연희의 운명은? 풍폭전야의 고요함이 깨어지고 드디어 피의 회오리가 시작됐다.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6회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과 세자인 이방석을 죽일 결심을 하고 사병을 일으킨 모습으로 끝이 나면서 '왕자의 난'을 예고했다. 짧은 예고편으로 정도전(김명민)은 이방원의 칼앞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방원아 피곤하구나'하는 짧은 예고가 보여지기도 했다. 정도전과 이방원의 마지막은 역사적 사실앞에서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겠다. 이성계(천호진)은 막내인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게 되면서 이방원을 비롯한 다른 왕자들이 난을 일으켜 군권과 조선의 권력을 잡고 있던 정도전을 죽인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정도전과 이성계 그리고 이방원으로 이어지는 조선건국 초기를 다.. 2016. 3. 9.
육룡이나르샤 40회, 신세경 존재감 높았던 권력의 거래 50부작 사극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40회는 이방원(유아인)과 정도전(김명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습이었다. 누가 먼저 공격을 할 것인가 목숨을 빼앗을 것인가가 결정되는 기로에 선 것이다. 국경지대로 잠행을 떠난 정도전은 여진과의 밀약을 맺게 되었고, 비밀에 쌓인 밀약내용이 담겨있는 붉은색 봉투를 지키기 위한 혹은 빼앗기 위해 무명과 화사단의 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결과적으로 붉은색 봉투는 분이(신세경)의 조직원에 의해서 빼앗기게 됐다. 하나의 나라에 두개의 거대한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립은 시작됐다. 이성계(천호진)로부터 세자 방석을 조선의 군주로 세울 것을 맹세한 정도전은 군권과 인사권을 갖게 됐고, 이방원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다. 하지만 북방에서 만나게 된 .. 2016. 2. 17.
육룡이나르샤 39회, 깊어가는 갈등 유아인-김명민, 한예리의 재발견 조선을 건국했지만 너무도 쉽게 갈등이 찾아왔다. SBS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유아인, 김명민, 천호진 등을 비롯한 배우들의 감정몰입에 따른 시대적 갈등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기만 했다. 태조 이성계(천호진)은 새로운 나라 조선을 건국했지만 가장 큰 패착을 만들었다. 적장자 이방우(이승효)는 아버지가 세운 나라를 부정하며 은거하게 되자 다른 형제들에게도 세자자리를 노릴 수 있는 틈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세자에 아홉째 아들인 방석을 앉히게 됨으로써 다른 형제들에게 불안의 불씨를 만들게 됐다. 세자사가 된 정도전은 자신에게 군권과 인사권을 받게 됨으로써 왕자들에게 불거져 나올 불씨를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게 되었는데, 특히 이방원(유아인)의 세력들인 무휼(윤균상)과 .. 2016.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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